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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조 빌려준 메리츠도 몰랐다…채권단 '쇼크'
    1.2조 빌려준 메리츠도 몰랐다…채권단 '쇼크'
    금융정책 2025.03.04 17:52:45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전격적으로 법원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일부 금융사들의 손실과 대출 회수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금융권에서는 MBK파트너스 측이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기업회생에 들어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4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에 대한 전체 금융권의 위험 노출액(익스포저)은 2월 말 기준 1조 4462억 원이다.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 3사의 익스포저가 1조 2167억 원으로 가장 크다. 시중
  • [여명] AI 업고 뛰는 美·中 vs 로봇세 걱정하는 韓
    [여명] AI 업고 뛰는 美·中 vs 로봇세 걱정하는 韓
    경제동향 2025.03.04 17:44:53
    누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시점에서 경제학자들의 대답은 대체로 미국으로 좁혀진다. 단순히 오픈AI나 엔비디아와 같은 ‘챔피언’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AI라는 산업이 국가 잠재성장률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사정은 다르지만 막대한 보조금을 쥔 중국도 유력한 승자 후보 중 하나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의 자본과 노동으로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의미한다. 강력한 재정지출로 단기간 국가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도 있으나 이 경
  • 미국에도 '관시'가 있다 [기자의 눈]
    미국에도 '관시'가 있다 [기자의 눈]
    경제·금융일반 2025.03.04 17:44:07
    “알고 보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드레일 조항을 담당하는 미국 측 직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였습니다. 편히 연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더군요.” 조 바이든 정부 당시 IRA 세부 조항을 한국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협상에 나섰던 한 관료의 회상이다. 상대측과 라포(감정적 교류)가 형성돼 있어 대화가 수월했다는 이야기다. 아는 사이라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일사천리로 해결되지는 않았겠지만 원만한 협상의 물꼬를 트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됐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관시(關系)’ 못지않게 미국에서도 ‘축적
  • KCL, 생분해성 플라스틱 영국 인증 지원
    KCL, 생분해성 플라스틱 영국 인증 지원
    경제동향 2025.03.04 17:38:44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아시아 최초로 영국인증기관인 리얼 씨엠씨에스(REAL CMCS)로부터 생분해성플라스틱 제품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리얼 씨엠씨에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영국으로 수출할 때 이 기관의 인증이 필요하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기업은 KCL이 발행한 공인성적서 한 장으로 유럽·미국·영국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과 국내인증(환경표지인증)을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받을 수 있게 됐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플라스
  • "자본시장법으로 밸류업 가능하다"면서도…상법 개정 집착하는 野
    "자본시장법으로 밸류업 가능하다"면서도…상법 개정 집착하는 野
    경제·금융일반 2025.03.04 17:33:17
    자본시장법이 됐든 상법이 됐든 법 개정을 추진하는 배경은 국내 증시의 밸류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대주주 이익을 위해 소수주주의 이익이 침해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미는 상법 개정안의 경우 문제의 원인을 해소하기에는 ‘과잉 규제’ 성격이 강하다는 데 있다. 당장 적용 대상이 100만여 곳에 달한다. 비상장사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비상장사가 전자주총을 의무화하고 이사가 주주충실의무를 생각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불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 1월 산업활동 두달만에 또 '트리플 감소'
    1월 산업활동 두달만에 또 '트리플 감소'
    정책 2025.03.04 17:32:32
    국내 산업 활동의 주요 지표인 생산·소비·투자가 올 1월 모두 하락했다. 이 같은 ‘트리플 감소’ 현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우리 경제 전반에 경기 침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1월 엿새에 달하는 황금연휴 탓에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생
  • 건설사 줄도산에 반도체 수출까지 둔화…"불확실성 해소 시급"
    건설사 줄도산에 반도체 수출까지 둔화…"불확실성 해소 시급"
    경제동향 2025.03.04 17:32:13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지난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일부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분양에 공사 미수금까지 쌓이면서 법원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올해 1~2월 두 달 사이 문을 닫은 건설사는 103곳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기관들까지 대출을 꺼리고 있어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문을 닫는 것까지 검토하는 한계 건설사가 많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 카카오뱅크 차기 대표에 윤호영 최종 추천…'5연임' 성공
    카카오뱅크 차기 대표에 윤호영 최종 추천…'5연임' 성공
    은행 2025.03.04 17:24:01
    윤호영(54) 카카오뱅크 대표가 차기 대표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 사실상 ‘5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4일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에서 윤 대표가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윤 후보자는 1인 태스크포스(TF)로 카카오뱅크의 설립 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 있는 '금융·정보기술(IT) 융합 전문가'”라며 “재임 기간 중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국내 금융시장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 트럼프, 5대 가상자산 전략비축 지정… '미국 주도 생태계' 구축 의도
    트럼프, 5대 가상자산 전략비축 지정… '미국 주도 생태계' 구축 의도
    경제·금융일반 2025.03.04 17:1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5종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지정한 배경에는 미국 주도의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전략 비축자산으로 지시한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엑스알피(XRP)·솔라나(SOL)·에이다(ADA)는 모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가상자산이다. 4일 오후 4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들 가상자산의 순위는 각각 1위, 2위, 4위, 6위, 8위를 기록했다. 선정된
  • 신한금융, 양인집·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추천
    신한금융, 양인집·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추천
    금융정책 2025.03.04 17:12:35
    신한금융지주는 4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 열고 양인집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공인회계사 등 2명을 새 사외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힌 최재붕, 진현덕 이사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이외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둔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 △김조설 오사카상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 홍익대 경영대 교수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 겸임교수 등 5명의 사외이사와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
  • 안덕근 “알래스카 LNG, 안보 측면 플러스”…5개 분야 실무협의체 추진
    안덕근 “알래스카 LNG, 안보 측면 플러스”…5개 분야 실무협의체 추진
    경제동향 2025.03.04 17:00:0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알래스카의 천연가스(LNG) 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다면 안보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통상 압박을 극복할 방안 중 하나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 양국은 관세·조선뿐 아니라 알래스카 LNG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협상에서)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이 하나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
  • 농협銀, 주담대 금리 최대 0.3%P 인하
    농협銀, 주담대 금리 최대 0.3%P 인하
    은행 2025.03.04 16:46:05
    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금융 당국의 가산금리 인하 압박에 관 출신 회장이 있는 은행부터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한은행이 이번 주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고 KB국민 등도 시점을 검토하고 있어 대출금리 인하 바람이 확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본지 3월 1일자 1·8면 참조 NH농협은행은 6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신규·대환대출)과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내린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은 0.3~0.4%포인트
  • SK이노 E&S, '원전 1기급' 전력 직접 판다
    SK이노 E&S, '원전 1기급' 전력 직접 판다
    경제동향 2025.03.04 16:38:07
    SK이노베이션(096770) E&S(SKI E&S)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진출 2년 만에 공급 용량이 1GW를 넘어섰다. SKI E&S는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 유인이 커진 만큼 PPA를 전사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I E&S는 지난해까지 1.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PP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전력 용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PPA 누적 계약 규모가 1GW를 넘어선 것은 SKI E&S가 유일하
  • 현대차·기아 2월 57.6만대 판매…전년比 3.1% 끌어올렸다
    현대차·기아 2월 57.6만대 판매…전년比 3.1% 끌어올렸다
    경제·금융일반 2025.03.04 16:25:40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7만 618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1% 성장한 32만 233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0.1% 증가한 5만 7216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26만 5123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발생했던 아산공장의 생산차질, 전기차 보조금 확정시점의 지연 등으로 인해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설날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 남부발전, 공기업 최초 美 대용량 BESS 시장 진출
    남부발전, 공기업 최초 美 대용량 BESS 시장 진출
    경제동향 2025.03.04 16:22:16
    한국남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미국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ESS)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200MWh급 대용량 BESS 사업(루틸 BESS 사업)을 위한 투자 구도를 확정하고 주주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공기업이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부발전이 최대주주인 루틸 BESS 사업은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 거래를 하는 사업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 밸류체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해외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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