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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 인프라 내년까지 3조 추가투자…"2027년엔 전국이 '쿠세권'"
    물류 인프라 내년까지 3조 추가투자…"2027년엔 전국이 '쿠세권'"
    경제·금융일반 2025.02.26 18:03:41
    쿠팡이 2027년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물류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까지 3조 원을 추가 투입해 지방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로켓배송과 새벽·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내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개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 페퍼, 내달 수백억 증자…한숨 돌린 저축銀업계
    페퍼, 내달 수백억 증자…한숨 돌린 저축銀업계
    금융정책 2025.02.26 17:59:08
    저축은행 업계 부실의 뇌관으로 꼽혀왔던 페퍼저축은행이 다음 달 최소 수백억 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경기 분당에 본점을 둔 페퍼저축은행은 자산 규모만 3조 원대에 달하는 업계 7위 대형사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될 경우 저축은행 업계의 불안감도 크게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 대주주인 페퍼유럽은 최근 추가 증자를 뼈대로 한 건전성 관리 계획을 금융 당국에 보고했다. 페퍼저축은행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의 고위 관계자는 “다음 달에 증자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찔끔찔끔 해
  • [단독]조동철 KDI 원장 “성장률 1.8%가 우리 실력이면 추경은 왜 하나”
    [단독]조동철 KDI 원장 “성장률 1.8%가 우리 실력이면 추경은 왜 하나”
    경제·금융일반 2025.02.26 17:46:34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26일 “내년 경제성장률 1.8%가 정말 우리 실력이라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왜 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2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뒤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8% 성장률이 한국의 실력”이라며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론을 내놓은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분석하는 양대 기관의 자존심 싸움에 수장들까지 본격 참전해 갈등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 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정책을 펼 때는 우선순위와 효과를 따져
  • "학생 한명에 7억…일단 따고보자" 통제 벗어난 교부금
    "학생 한명에 7억…일단 따고보자" 통제 벗어난 교부금
    정책 2025.02.26 17:45:53
    지난 2년간 90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세수 결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전국 교육청에 나눠주는 학생 1인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도리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수입이 줄면서 경제성장률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나라 살림이 어려워졌는데 교육청의 씀씀이는 헤퍼진 셈이다. 이에 따라 학생 1명당 1년에 7억 6000만 원을 쓴 학교까지 등장할 정도로 지출이 방만해지고 있어 교육재정을 수술대 위에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1139만 5000원에
  • 서울·인천 주고 부산·대구 안주고…'보편복지'라는 입학준비금 제각각
    서울·인천 주고 부산·대구 안주고…'보편복지'라는 입학준비금 제각각
    경제동향 2025.02.26 17:41:59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급되는 입학준비금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 복지의 일환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편차가 존재하는 것이다. 또 입학 준비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현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는데 사용처가 특정되지 않아 재정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0개 교육청에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지급되는 금액은 10만~30만 원 선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인천·광주·경기 등
  • 안전에 이상없는데 억지 리모델링까지…못쓰고 쌓인 돈도 19조
    안전에 이상없는데 억지 리모델링까지…못쓰고 쌓인 돈도 19조
    정책 2025.02.26 17:40:50
    전북 부안군 주산면에 위치한 주산중학교는 유일한 재학생인 A 군이 졸업하면서 지난해 2월 문을 닫았다. A 군이 입학한 2021년부터 졸업한 지난해까지 이 학교의 전교생은 1명이었다. 학교 인근에는 차로 10분 거리 이내의 공립과 사립 중학교 2곳이 있었지만 전북교육청과 학교는 A 군을 전학시키는 대신 전교생 1명 체제를 유지했다. A 군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A 군이 재학하는 동안 이 학교에는 교원 5명과 일반직 및 공무직 각 2명 등 총 9명이 근무하며 연간 7억 6000만
  • [단독]KIC, 운용자산 2000억弗 재돌파…韓기업 M&A 지원도 나선다[시그널]
    [단독]KIC, 운용자산 2000억弗 재돌파…韓기업 M&A 지원도 나선다[시그널]
    경제·금융일반 2025.02.26 17:13:00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해 전체 운용자산(AUM)이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2000억 달러를 재돌파했다. 미국 등 선진국 주식 투자 수익률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KIC는 올해 인도 같은 신흥국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손잡고 해외 유망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C의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용자산은 2100억 달러(약 300조 6300억 원) 안팎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KIC의 운용자산은 지난 2021년
  • 은행권 모바일 주담대 ‘오픈런’
    은행권 모바일 주담대 ‘오픈런’
    금융정책 2025.02.26 17:00:52
    금융 당국이 올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을 사실상 월 단위로 관리하면서 은행권의 모바일 대출 상품이 영업 개시 직후 마감되는 ‘오픈런’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은행이 이날 대출 가산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가 이날 오전 9시께 마감됐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에 일별 판매 한도를 두고 있는데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한도가 모두 동이 난 것이다. 앞서 iM뱅크도 비대면 주담대 접수 건수를 일별로
  • 집·전기차 구분 사라진다…'충전 혁신' 시동거는 기아
    집·전기차 구분 사라진다…'충전 혁신' 시동거는 기아
    경제·금융일반 2025.02.26 16:46:27
    기아(000270)가 네덜란드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스마트충전과 V2H(Vehicle to Home) 등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전기차 활용도가 높아지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충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첫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서비스를, 미국에서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각국에 적합한 서비스를 도입해 전기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한
  • 달러 약세에 더 크게 반응하는 원·달러…상단 막혔나 [김혜란의 FX]
    달러 약세에 더 크게 반응하는 원·달러…상단 막혔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2.26 16:23:41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가치 상승에 143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달러 강세 대비 오름 폭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433.1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크게 내려왔으나 다시 오른 영향이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으로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6.1까지 내렸던 데서 106.4선까지 올랐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따라간
  • ELS, 예적금 창구서 못판다…65세이상 가입도 가족 확인 받아야
    ELS, 예적금 창구서 못판다…65세이상 가입도 가족 확인 받아야
    금융정책 2025.02.26 16:14:58
    앞으로는 일반 은행 지점이나 예적금 판매 창구에서는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이 불가능해진다. 지정된 거점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가족들이 가입 의사를 추가로 확인해야 ELS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안은 ELS 전용 상담 사무실·직원을 둔 거점 지점에서만 ELS를 취급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금융 당국에서는 5대 은행 점포 3900여 개 중 5~10%인 200~390여 개가 거점 점포가
  • "VIP만 모십니다"…현대홈쇼핑, ‘폐쇄형 라방’으로 매출 상승세
    "VIP만 모십니다"…현대홈쇼핑, ‘폐쇄형 라방’으로 매출 상승세
    경제·금융일반 2025.02.26 15:51:28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VIP 고객 등을 겨냥한 맞춤형 ‘폐쇄형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특정 고객층에게만 비공개 초대 링크를 보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뛴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2023년 하반기부터 VIP 전용 폐쇄형 라이브 커머스인 ‘시크릿 쇼라’를 선보인 데 이어 작년 하반기 ‘퍼스널 쇼라’를 추가로 론칭해 운영 중이다. ‘시크릿 쇼라’는 VIP 등급(6개월 간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만 사전 전송된 URL을 통해 입장
  • “신한, 비은행 강화를”…해외투자자의 뼈있는 주문
    “신한, 비은행 강화를”…해외투자자의 뼈있는 주문
    은행 2025.02.26 15:42:54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기여도가 25% 선까지 낮아지면서 해외 투자가들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거래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정보 업체 핀텔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신한금융 주식의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율은 일일 평균 68.8%에 이른다. 국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가장 컸던 20일에는 87.82%까지 치솟기도 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25일까지 17거래일 가운데 16거래일간 외국인투자가는 코스피에서 신한
  • 14조 원 미수금에도…가스공사 1270억 배당 결정
    14조 원 미수금에도…가스공사 1270억 배당 결정
    공기업 2025.02.26 15:36:45
    한국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1270억 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4조 원 쌓여있지만 경영성과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만 4200억 원 가까운 미수금을 인식했던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올해 450억 원을 배당할 방침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455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69억 8600만 원으로 배당률은 4.1%다. 한국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한 것은 2023년 이후 2년만이다. 2023년 사업연도 당기순
  • "물가 비싼 국내서 돈 쓰기 싫어"…해외사용 카드액 또 최대
    "물가 비싼 국내서 돈 쓰기 싫어"…해외사용 카드액 또 최대
    경제동향 2025.02.26 15:17:04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물가가 고공 행진하자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주변국을 찾아 지갑을 여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17억 2100만 달러(약 31조 원)를 기록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의 192억 2200만 달러보다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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