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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 신설 거리둔 금감원…"소비자보호처 역량 강화"
    조직 신설 거리둔 금감원…"소비자보호처 역량 강화"
    금융정책 2025.06.24 20:57:46
    이재명 정부가 금융 당국 조직 개편을 공개적으로 예고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현재 조직을 그대로 두되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국정위원회에 보고했다. 금융계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조직 개편 논란에 금감원이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한 뒤 “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직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정부 정책 자료집인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 "신입 뽑아요" 믿었는데 그냥 말뿐이었다…기업 82% 경력직만 찾는다
    "신입 뽑아요" 믿었는데 그냥 말뿐이었다…기업 82% 경력직만 찾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06.24 19:20:28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기업들의 '경력 우대'가 뚜렷해지며 대학 재학 중 실무 경험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는 총 14만4181건이었다. 이 중 경력직만을 채용하는 공고는 82%에 달했다. 반면 신입 직원만 채용하는 기업은 2.6%에 불과했고 신입 또는 경력을 동시에 모집하는 경우는 15.4%였다. 구직자들은 이러한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장벽으로 작용
  • 회계발 후폭풍…삼성생명 '이익 수조' 줄어든다
    회계발 후폭풍…삼성생명 '이익 수조' 줄어든다
    보험 2025.06.24 18:55:52
    삼성생명이 금산분리 규제를 피하기 위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팔면서 장기간에 걸쳐 순익이 많게는 수조 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생명이 지금까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분할지 알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순 부채’로 간주해 보험계약마진(CSM)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CSM은 미래 이익을 뜻하는데 CSM이 줄어들면 현재의 이익 규모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10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유배당보험 가입자 몫으로 계약자지분조정 계정을 만든 뒤 이를 유지해
  • "집값 더 오를 것" 기대심리 3년 8개월 만에 최고
    "집값 더 오를 것" 기대심리 3년 8개월 만에 최고
    경제동향 2025.06.24 18:20:00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앞으로 집값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국이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지만 집값 기대 심리는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우선순위도 금융 안정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로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가격이 급
  • 서울 집값 더 오르나…집값 기대심리 약 4년 만에 최고
    서울 집값 더 오르나…집값 기대심리 약 4년 만에 최고
    경제동향 2025.06.24 18:20:00
    집값이 오를 것이란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지표는 실제 집값 상승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의 집값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주택가격전망CSI는 120으로 전월(111)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표는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집값 변동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 테사, 미술품 조각투자서 태양광으로 영역 넓힌다
    테사, 미술품 조각투자서 태양광으로 영역 넓힌다
    경제·금융일반 2025.06.24 18:16:49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가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예고한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영역을 넓힌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술품은 청산이 되기 전까지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난해부터 고민한 끝에 중간 배당이 가능한 태양광·스마트팜 기반 토큰증권 플랫폼 ‘뉴밋’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밋의 첫 공모는 8월로 예정돼있다. 다만 테사는 운영사업자로 참여하지 않고 태양광 기업 3곳과 협력해 상품을 설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 "AI시대 에너지공급망 필수…핵심 인프라 구축 서둘러야" [에너지전략포럼]
    "AI시대 에너지공급망 필수…핵심 인프라 구축 서둘러야"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5.06.24 17:50:36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전기 에너지 공급망이 원활히 구축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에너지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고속도로가 패권 좌우한다’를 주제로 열린 ‘2025 에너지전략포럼’에서 “1960년대에는 물류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고속도로를 먼저 구축하는 나라가 경쟁력을 가졌고 2000년대 초반에는 정보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정보통신망 구축이 나라 경쟁력을 좌우했다면 AI 시대에는 전기 에너지 공급망 구축
  • "전력망 구축이 AI 시대 최대 도전…송전선 주변 주민보상 늘릴 것" [에너지전략포럼]
    "전력망 구축이 AI 시대 최대 도전…송전선 주변 주민보상 늘릴 것"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5.06.24 17:49:21
    정부가 전력망 구축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한국전력공사 산하에 건설해야겠다고 판단한 것은 전력망 구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실제 건설 실적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설 인력과 인접 주민 지원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지역 주민의 민원은 더 늘어 지방자치단체와 한전이 갈등을 빚는 탓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에너지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전력망 구축이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라며 “한전을 중심으로 송배전망 건설 역량을 높이고
  • 설비만 늘려선 한계…'전력감독원' 설립 물꼬 트이나 [에너지전략포럼]
    설비만 늘려선 한계…'전력감독원' 설립 물꼬 트이나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5.06.24 17:48:09
    “에너지고속도로 계획은 양적 설비 확장에 집중돼 있습니다. 전력감독원 같은 전문기관을 설립해 송전망 신뢰도(일정한 주파수와 전압을 유지하는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합니다.” 이병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에너지전략포럼’ 주제 강연에서 “그동안의 에너지정책은 신규 전력망 확충 등 전력계통의 양적 확대에 치중된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해외 선진국들을 보면 에너지고속도로와 같은 초대형 송전망을 건설할 때 신뢰성을
  • "한전에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전담본부 신설"
    "한전에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전담본부 신설"
    경제동향 2025.06.24 17:44:18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력공사 내부에 송전망 전문 건설본부를 신설한다. 여러 발전사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동 접속 선로를 건설할 때는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을 활용해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경제신문 에너지전략포럼에서 “한전의 전력망 건설 역량이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어 이에 걸맞게 예산과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한전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 "바이오는 안보자산"…기술주권 확보 서둘러야[View&Insight]
    "바이오는 안보자산"…기술주권 확보 서둘러야[View&Insight]
    경제·금융일반 2025.06.24 17:43:12
    지난주 폐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의 '소리 없는 승자'는 중국이었다. 중국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2년 연속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는 중국의 존재감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행사가 개막하자 현실은 그 반대였다. 바이오 안보·글로벌 공급망·인공지능(AI) 등을 다룬 세션 곳곳에서 '중국'이 끊이지 않고 등장했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중국의 영향력은 강력해 보였다. 우시바이
  • 장마 이제 시작인데,,,車보험 손해율 83%
    보험 2025.06.24 17:40:55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포인트 높아졌다. 24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단순 평균 손해율은 82.8%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손해율은 81.1%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손보 업계는 최근 4년 연속 자
  • "주택 늘려 서울 집값 잡아야"  금감원, PF 보증 확대 검토
    "주택 늘려 서울 집값 잡아야" 금감원, PF 보증 확대 검토
    금융정책 2025.06.24 17:40:24
    서울 지역 집값이 치솟으면서 금융 감독 당국이 정책 보증을 확대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이 뛰는 것을 막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꺾을 수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사전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당국 관계자는 “국정위원들이 가계대출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질의할 것에 대비해 답변을 미리 준비
  • 한미정밀화학, 국제백신연구소와 원숭이두창 백신 공동개발
    한미정밀화학, 국제백신연구소와 원숭이두창 백신 공동개발
    경제·금융일반 2025.06.24 16:55:28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엠폭스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
  • 한은 부총재 “달러 코인 견제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급하지 않아"
    한은 부총재 “달러 코인 견제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급하지 않아"
    경제동향 2025.06.24 16:30:13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된다고 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시급한 건 아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통화주권을 지키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일부 정치권 인사와 업계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유 부총재는 이날 사견을 전제로 “달러 도미넌스(dominance·지배력)가 형성되는 것은 달러가 안전자산이기 때문이지 달러의 가치를 운반하는 수단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원화가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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