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이자비용 급등 어쩌나”…카드업계 6兆 여전채 대안 찾기 총력

카드 2024.04.18 05:30:00

국내 카드사들이 발행한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만기가 올 상반기에만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대 저금리에 발행했던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자 비용 증가 등을 우려한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 방식을 다각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는 116건, 5조 645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발행금리가 1~2% 정도 수준이었던 2021년 이전 발행한 여전채는 전체 만기 채권의 59.5%(69건), 3조 7800억 원 규모다.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고금리 차환 앞둔 여전채 6兆…대안 찾는 카드사

카드 2024.04.17 17:44:11

신용카드사들이 저금리 시대에 발행했던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만기가 올 상반기에만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자비용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크게 줄었던 카드사들은 올해 자금 조달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전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자금 조달 방식을 다각화하면서 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는 116건, 5조 645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발행금리가 1~2% 정도 수준이었던 2021년 이전 발행한 여
고물가에 허리 휜 부모들, 자녀 학원비마저 줄였다

카드 2024.04.17 14:38:36

고물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학원비 등 자녀 교육비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교육·교통·레저·쇼핑·식음료·문화·의료 등 7개 주요 업종의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든 업종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교육 분야의 매출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교육 분야는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레저(-11.8%), 펫·문화(-10.0%), 식음료(-9.5%), 교통(-5.5%)
"얘들아, 미안하다. 학원 하나 줄이자"…고물가에 교육비 24% 급감

카드 2024.04.17 10:03:12

비씨카드가 고물가 영향으로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교육비마저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비씨카드의 'ABC리포트'에 따르면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주요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레저(2.8%) △펫·문화(2.2%) △교육(1.2%) 분야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육 분야다. 지난 2월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
"100원 쓰면 80원은 카드로"…카드결제 첫 900조 돌파

카드 2024.04.16 08:46:30

카드 결제 실적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900조 원을 넘어섰다. 페이·QR과 같은 새로운 결제 수단이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 가계와 기업이 100원을 소비할 때 80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는 등 카드의 ‘아성’은 깨지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 결제 실적은 917조 6993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900조 원을
신한 더모아카드, 비정상 거래 포인트 회수

카드 2024.04.15 19:19:53

신한카드가 포인트 부정 적립 논란이 일었던 ‘더모아카드’의 비정상 거래 건에 대해 기지급한 포인트를 회수하기로 했다. 15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 ‘더모아카드’ 회원에 대해 준법 의무와 기지급 포인트 회수 등의 내용이 명시된 새로운 약관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더모아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일부 카드 회원들이 이를 악용해 논란이 됐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약국과 제약몰에서 물품이나 용역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의심되는 약사 등 고객 890
카드결제 900조 넘었지만…"고물가 착시도"

카드 2024.04.15 17:38:07

지난해 카드 결제 실적이 900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카드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현금 사용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페이·QR 등 새로운 결제 수단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아직 카드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 결제 실적은 917조 6993억 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NEW&HOT] 전월실적 없어도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삼성 ID 글로벌 카드’

카드 2024.04.14 17:44:41

삼성카드가 해외·직구 결제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은 ‘삼성 아이디 글로벌(iD GLOBAL) 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아이디 글로벌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사용 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수수료의 경우 결제 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 이용 수수료 0.2% 전액을 전월 이용 실적과 한도 없이 면제해 준다. 또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전월 50만 원 이
카드사 업황 악화에도…'단종 안 돼' 꾸준히 사랑받는 카드는?

카드 2024.04.14 05:30:00

조달비용 상승과 가맹점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카드사들이 신상품 개발을 주저하는 가운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카드'에 시선이 쏠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알뜰 소비를 위한 ‘장바구니 할인' 카드가 고물가 시대 속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카드가 2021년 선보인 ‘삼성 iD ALL 카드’는 오프라인 선호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결제일 할인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만 원까지 제공된다. 주유, 이동통신,
카드사 업황 악화에도…'단종 안 돼' 꾸준히 사랑받는 카드는?

카드 2024.04.14 05:30:00

조달비용 상승과 가맹점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카드사들이 신상품 개발을 주저하는 가운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카드'에 시선이 쏠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알뜰 소비를 위한 ‘장바구니 할인' 카드가 고물가 시대 속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카드가 2021년 선보인 ‘삼성 iD ALL 카드’는 오프라인 선호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결제일 할인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만 원까지 제공된다. 주유, 이동통신,
KB국민카드, 해외 호텔·항공권 할인 받아볼까

카드 2024.04.12 14:06:57

KB국민카드가 여행상품 및 호텔, 항공권 등 해외여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5월 31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 ‘KB페이’ 여행 내 제휴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참좋은여행에서 해외 패키지를 결제하면 3% 할인을 제공한다. 또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패스에서 해외 호텔을 결제하면 8% 할인, 여행사 하나투어에서 1박당 10만 원 이상 해외 호텔을 결제해도 7%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일본 지역을 예약할 경우 호텔패스에서는 1박당 1000엔이 할인되며 하나투어에서는 일본 온천호텔 및 료칸
신한카드, 도서관의 날 맞아 고객과 함께 도서 기부 캠페인 실시

카드 2024.04.12 13:50:05

신한카드가 도서관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아름인(人) 도서관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 지원 캠페인은 신한카드가 금액에 상관없이 캠페인에 기부한 자사 고객 수만큼 전문가가 추천하는 권장도서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도서관의 날이 있는 4월에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카드의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에서 이달 한 달간 참여할 수 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 해
건전성 관리에도…캐피털 신규연체 한 분기만에 두 배 늘었다

카드 2024.04.11 05:30:00

국내 캐피털사의 대출 채권 연체액이 1년 사이 1조 원 이상 크게 늘었다. 특히 캐피털사의 건전성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연체액이 1분기 만에 두 배나 급증하는 등 차주 상황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할부금융사·리스사 52곳의 지난해 말 연체 채권 비율(총 대출 채권 대비 1개월 이상 연체액 비율)은 평균 1.67%를 기록했다. 전년 말(1.12%) 대비 0.5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연체액 역시 1조 9658억 원에서 3조 306억 원으로 1조
동남아 잡으려다 역풍…카드사 현지법인 '실적 쇼크'

카드 2024.04.10 22:16:19

동남아시아 지역 경제 침체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KB국민카드 해외 법인 실적이 100% 가까이 급감했다. 신한카드도 ‘쇼크’에 가까운 실적 악화를 겪었다. 동남아에 편중된 글로벌 확장 전략 탓에 지난해처럼 해당 지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됐을 때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가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4개 해외 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연도(254억 7500만 원)보다 약 98% 급감한 수치다. 상대적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던 인도네시아 법
NH농협카드, '올해의 카드왕'으로 문인제·오성근 과장보 선정

카드 2024.04.10 10:32:32

NH농협카드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2023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카드 사업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우수 사무소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개인 부문 164명, 사무소 부문 14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