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위기기업 '사전 구조조정 제도' 5월부터 시행
    위기기업 '사전 구조조정 제도' 5월부터 시행
    기업 2025.04.16 17:51:16
    서울회생법원(정준영 법원장)이 기업 도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자율 구조조정 제도인 ‘pre(프리) ARS’를 5월 1일부터 도입한다. 회생절차 신청 없이도 법원 중재하에 주요 채권자와 협상에 나서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채권자와 협상 불발 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내 워크아웃 제도와 법원의 ARS 제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제도도 시행할 방침이다. ★본지 2월 19일자 1·25면 참조 16일 서울회생법원은 대회의실에서 기업회생 제도 개선 설명회를 열고 제도 시행 배경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 조현범의 '결단'…현대차·포드 등 핵심고객사 위주 개편
    조현범의 '결단'…현대차·포드 등 핵심고객사 위주 개편
    기업 2025.04.16 17:48:50
    한온시스템(018880)은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 기술력에서 세계 1위 업체인 일본의 덴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다. 정부도 산업기술보호법에 근거해 한온시스템의 열 관리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보호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을 지속해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2015년 이른바 ‘디젤 게이트’ 이후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쏟아내는 배출가스 규제에 맞춘 연비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에 직면했고 한온시스템이 그 해법을 제시했다. 에이치백(HVAC), 파워트레인쿨링(PT
  • "AI 시대, 바이오도 데이터 확보전…美中 추격 서둘러야"
    "AI 시대, 바이오도 데이터 확보전…美中 추격 서둘러야"
    IT 2025.04.16 17:48:49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바이오 분야 경쟁도 결국 데이터 확보전이 됐습니다.” 이승구(사진)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장 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소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양질의 바이오 데이터를 대규모로 얻을 수 있는 시설은 바이오파운드리밖에 없다”며 “바이오파운드리는 디지털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는 쇼트커트(지름길)”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능형 유전자회로(GESS) 등 바이오파운드리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했으며 최근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장
  • 로봇이 1536개 DNA 동시 조립·분석…"연구 속도 10배 높여"
    로봇이 1536개 DNA 동시 조립·분석…"연구 속도 10배 높여"
    IT 2025.04.16 17:47:34
    “유전자 코드를 바꿔서 다시 해봅시다.” 위생 가운을 입은 연구자가 컴퓨터로 유전자 코드를 새로 입력하자 100㎡(30평) 실내에 빼곡히 들어찬 80여 대의 장비들이 ‘지이잉’ 소리를 내며 작동했다. 장비 대부분은 복합기나 프린터 같은 네모진 사무기기처럼 생겨 전체적으로 바이오 실험실보다는 일반 사무실 모습에 가까워 보였다. ‘바이오뱅크’라는 장비는 입력된 유전자 코드를 실제 유전물질인 데옥시리보핵산(DNA) 조각으로 출력해 손바닥만 한 칩인 플레이트(판)에 담았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플레이트는 1536칸으로 구획돼 칸마다
  • 최민희 의원, 과기AI부 신설법 대표 발의
    최민희 의원, 과기AI부 신설법 대표 발의
    IT 2025.04.16 17:47:34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공지능(AI) 관련 정책 기능을 추가한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과기AI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한다. 개정안은 또 과기정통부의 기존 방송 정책 업무는 방송통신위원회로 이관하하고 과기정통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청으로 개편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AI·과학기술과 방송 정책의 성격이 다른 만큼 정부 조직을 효율화하겠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신설 부처가 AI와 과
  • HD현대미포,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연말 인도
    HD현대미포,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연말 인도
    기업 2025.04.16 17:45:00
    HD현대미포(010620)는 울산 본사에서 세계 최대인 2만 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HD현대(267250)미포가 그리스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사의 감리 아래 마무리 의장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 인도된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의 초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저장 탱크 3기를 탑재하고
  • '렉라자 병용' 1분기 매출 2000억…유한양행 로열티 본격화
    '렉라자 병용' 1분기 매출 2000억…유한양행 로열티 본격화
    산업일반 2025.04.16 17:43:44
    유한양행(000100)의 비소폐소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를 함께 사용하는 요법이 올 1분기 미국 의료현장에서 본격 시행돼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8월 렉라자에 대해 품목허가한 후 실제 판매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의 80%가 미국에서만 발생했던 만큼 다른 국가로 확장되면 매출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렉라자 매출 로열티를 배분받는 유한양행, 오스코텍, 제노스코 등의 1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 국내 제조사 42% "관세대책 못세워"
    국내 제조사 42% "관세대책 못세워"
    산업일반 2025.04.16 17:43:05
    국내 제조업 기업의 40% 이상이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에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하루 단위로 내용이 크게 변하고 있어 중장기 경영전략을 짜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현황과 2분기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연이 지난달 17일부터 28일 사이 국내 제조 업체 148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42%는 트럼프 관세정책에
  • [목요일 아침에] 4분의 1 토막난 희토류 탐사 예산
    [목요일 아침에] 4분의 1 토막난 희토류 탐사 예산
    산업일반 2025.04.16 17:40:48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클라크산 일대에는 미국 유일의 희토류 생산지 ‘마운트패스 광산’이 있다. 이 광산은 1952년 첫 채굴 이후 1995년까지 전 세계 전자산업 등을 떠받치는 최대 희토류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중국산의 저가 물량 공세에 점차 밀려났다. 설상가상으로 환경 규제와 비용 상승 압박 속에 독성 폐기물 유출 사고까지 겹쳐 2002년 폐광됐다. 이후 2012년 재가동됐으나 3년 뒤 운영사가 파산했다. 2017년에는 자원개발사 MP머티리얼스가 광산을 인수해 재가동했지만 지난해 적자로
  • 쎌바이오텍, 특허 유산균으로 고령층 경도인지장애 개선 효과 입증
    쎌바이오텍, 특허 유산균으로 고령층 경도인지장애 개선 효과 입증
    기업 2025.04.16 17:39:12
    쎌바이오텍(049960)은 듀오락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를 활용한 임상시험에서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MCI의 대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게 됐다”고
  • 미디어 새 판 짜는 KT, AI로 만든 숏폼 띄운다
    미디어 새 판 짜는 KT, AI로 만든 숏폼 띄운다
    IT 2025.04.16 17:34:05
    KT(030200)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숏폼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TV(IPTV) 플랫폼 지니 TV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한다. 2026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미디어 사업을 그룹의 3대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은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KT그룹 미디어토크’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미디어 사업 전략인 ‘KT 미디어 뉴 웨이’를 발표했다. 전략은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
  • 엘앤씨바이오, '초미세 무세포진피 제조기술' 특허 획득
    엘앤씨바이오, '초미세 무세포진피 제조기술' 특허 획득
    기업 2025.04.16 17:26:29
    엘앤씨바이오(290650)는 결손된 연조직 부위에 주입할 수 있는 ‘초미세 무세포진피 제조 방법’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는 ‘메가필 하이젝트’, ‘에스텐 인젝션’ 제조 방법이 포함됐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초저온 분쇄 과정을 거쳐 무세포진피 내에서 콜라겐 손상과 구조 변화 없이 미세 직경의 바늘에서 토출될 수 있는 크기로 초미세 무세포 진피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세 바늘로 연부 조직 내 주입이 가능해져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무세포진피를 인체 내 주입하기 위해서는 작은
  • 유종일 “'제조업 연계 전 산업 AI전환 필수…국민펀드 조성할 것”
    유종일 “'제조업 연계 전 산업 AI전환 필수…국민펀드 조성할 것”
    IT 2025.04.16 17:19: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이 16일 닻을 올렸다. 성장과통합은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의 연계로 전 산업의 AI 전환, 즉 인공지능전환(AX)을 성장의 열쇠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인 국회도서관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난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AI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출신인 유 대표는 그동안 성장보다 분배에 무게를 뒀던 학자였지만 이번에는 성장이 답이라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유 대표는 “혁신으로 잠재성장률
  • 삼성, 1분기 스마트폰 1위 탈환…관세전쟁에 시장 역성장 우려
    삼성, 1분기 스마트폰 1위 탈환…관세전쟁에 시장 역성장 우려
    기업 2025.04.16 17:18:10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005930)가 근소한 차이로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이는 이 업체가 1분기 출하량 성장률로 전망한 6%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양 왕 책임연구원은 "분기 말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주요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조심스럽게 축적하면서 이런 결과
  • 환율·관세 '이중고'에…식품사들 실적전망 30% '뚝'
    환율·관세 '이중고'에…식품사들 실적전망 30% '뚝'
    산업일반 2025.04.16 17:12:55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 및 미국의 관세 정책에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해 초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원가 상승 폭이 이를 웃돌면서 실적 전망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당장은 사업계획 조정과 재고 활용 등으로 버티고 있지만 고환율이 장기화되고 관세 악재까지 더해질 경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280360)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말 2025년 영업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