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사전투표 관리 부실'에 선관위 "국민께 깊이 사과…반출된 투표지 없어"
    '사전투표 관리 부실'에 선관위 "국민께 깊이 사과…반출된 투표지 없어"
    정치일반 2025.05.29 20:45:39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서울 시내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의 외부 반출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 앞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를 위해 대기 중이던 관외선거인의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졌다. 선거 관리인들이 신분증과 본인 확인이 기표보다 더 빨리 진행되자 신분 확인이 끝난 선거인들에게 투표 용지를 배부한 뒤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게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 이재명 “나라위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애국보훈의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나라위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애국보훈의 나라 만들 것”
    국회·정당·정책 2025.05.29 20:11: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가장 찬란한 시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서 있다”며 “나라 위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숭고한 희생을 감내한 이들을 충분히 예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구도 국가를 위해 앞장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종반전에 접어든 선거 국면에서 보수진영으로 지지층 재확장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존해계신 애
  • 대선 직후 대법 선고…이화영 대북송금·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결론
    대선 직후 대법 선고…이화영 대북송금·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결론
    정치일반 2025.05.29 20:02:40
    대선 직후 대법원이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형사사건에 대해 잇따라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선고를 6월 5일 오전 10시 10분에 진행한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억3천400여만 원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 그리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대북송금은 경기도가 북측에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의 방북
  • [현장+] "아이 낳으면 1억…승진 가산점도" 김문수, 격전지 수도권서 육아 정책 '승부수'
    [현장+] "아이 낳으면 1억…승진 가산점도" 김문수, 격전지 수도권서 육아 정책 '승부수'
    정치일반 2025.05.29 19:42:58
    “아이 낳는 엄마들한테 한 명 낳으면 1억씩 줄 생각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 안양시 유세 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안아 들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김 후보는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곳곳을 누비며 육아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 후보는 “아이를 낳는 게 손해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득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며 출산하는 부부에게 여러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를 출산하면 1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초등학교 들어갈 때 2500만 원, 중학교 입학할 때 2500만 원, 고등학교 들
  • [속보] 美당국자 "中 억제 우선…'주한미군 태세 조정' 韓과 협력 필수"
  • 대선 사전투표 신기록 나올까…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19.58%
    대선 사전투표 신기록 나올까…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19.58%
    정치일반 2025.05.29 18:37:30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래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869만 171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투표율(19.58%)은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나선 유권자 수는 776만 7
  • "한일 건축 가치 서로 존중한다면 시너지 날 것"
    "한일 건축 가치 서로 존중한다면 시너지 날 것"
    통일·외교·안보 2025.05.29 18:05:59
    1975년 일본 도쿄에 지어진 ‘먹의 집’은 구마 겐고를 비롯해 기라성 같은 일본 건축가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탈리아산 대리석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난무했던 버블경제 시기의 일본 건축계에서 오로지 먹색 소재의 물성과 자연 조명을 내세운 건축물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미학이 담겨 있었다. 7년 후인 1982년 이번에는 한국 건축계가 충격에 빠졌다. 낯선 일본 건축가가 거북선을 모티브 삼아 지은 충남 아산시의 온양미술관(현 구정아트센터) 때문이었다. 두 건축물은 재일동포 건축가인 고(故)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이 설계했다. 그는 평생
  • "여직원 머리채는 왜 잡아?"…경산시 '투표 독려' 영상 논란
    "여직원 머리채는 왜 잡아?"…경산시 '투표 독려' 영상 논란
    정치일반 2025.05.29 18:03:51
    경북 경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제작한 홍보 영상에 직원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영상에서 직원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섬네일로 사용되는 등 폭력이 유머처럼 소비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26일 경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에는 상급자가 여성 직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언어폭력을 가하고, 서류철로 머리를 때리는 장면, 여성 직원이 상급자의 손가락을 무는 모습 등이 담겼다.
  • 이재명 “주한미군, 미국의 대중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
    이재명 “주한미군, 미국의 대중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55: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축소 또는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9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북미 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가 직
  • 김건희 '7초 매매' 미스터리…檢, '키맨' 권오수 소환 임박
    김건희 '7초 매매' 미스터리…檢, '키맨' 권오수 소환 임박
    대통령실 2025.05.29 17:53:26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중 ‘7초 매매’ 의혹을 다시 파헤치기 위해 사건 관련자를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요청을 받고 통정매매(담합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 거래에 관여한 ‘2차 주포’ 김 모 씨와 민 모 씨를 잇달아 소환한 데 이어 핵심 인물인 권 전 회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차순길 부장검사)는 28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
  • "투표로 내란 심판"…민주 지지층 독려
    "투표로 내란 심판"…민주 지지층 독려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50:57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사전투표에는 적극 투표층의 참여율이 높은 만큼 목표 득표율 달성을 위해서는 사전투표에서의 지지층 결집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이번에는 사전투표가 이틀 모두 평일에 치러지는 만큼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라는 말씀을 남겼다”며 “투표
  • '청년 표심' 겨냥한 이재명 "집권 땐 측근 아닌 유능한 사람 쓸 것"
    '청년 표심' 겨냥한 이재명 "집권 땐 측근 아닌 유능한 사람 쓸 것"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48:50
    6·3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대학가와 스타트업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성동구 등을 찾아 규제 혁파, 혁신 성장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 후보는 “경제·민생 회복이 중요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정치로 다음 세대에 공정한 세상을 물려주자”며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청년들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투표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대학들이 모여 있는 신촌을
  • 코너 몰린 이준석 "이재명 장남 벌금형" 반격
    코너 몰린 이준석 "이재명 장남 벌금형" 반격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31:3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9일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해 “후보자 검증용 질문이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남 논란에 대해) 사과하라”고 역공했다.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의) 창작물”이라며 “상대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TV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를 폭력적으로 묘사한 발언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작한 것이 아닌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올린 글의 순화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가
  • 홍준표 "내 탓,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 사전투표 와중 김문수 '반쪽 원팀' 위기
    홍준표 "내 탓,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 사전투표 와중 김문수 '반쪽 원팀' 위기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31:08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국민의힘을 향해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당내 분열상이 곳곳에서 감지되며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는 끝내 ‘반쪽짜리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홍 전 시장은 이날 “두 번 탄핵 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니들의 사욕(私慾)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며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 '李 안방' 인천 집중 공략한 金 "1번 찍으면 자유 없어진다"
    '李 안방' 인천 집중 공략한 金 "1번 찍으면 자유 없어진다"
    국회·정당·정책 2025.05.29 17:30:3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안방인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 지역을 훑으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를 한국전쟁의 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에 비유하며 막판 대역전을 자신했다.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찾아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을 한 김 후보는 이어진 유세에서 맥아더 장군에 대해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유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