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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소방관' 예우 맞나?…20년간 유족 추모식 지원 '0원'
    정치일반 2024.02.04 09:01:29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나섰던 김수광· 박수훈 소방관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순직 소방관 예우를 강조해온 당국이 지난 20년간 유족들의 추모식 예산 지원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해마다 장비와 인력 확보 등에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화마 속에 스러진 소방관과 그 유족을 살피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3일 소방청과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등에 따르면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들을 회원으로 둔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는 200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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