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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예술가의 마음으로 보면 달리 보인다
    [북스&]예술가의 마음으로 보면 달리 보인다
    문화 2025.11.28 19:00:10
    바비칸 예술센터에서 예술 감독으로 활약 중인 저자가 이번에는 예술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독특한 보는 방식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책에서 다루는 서른 한 명의 예술가는 제니퍼 패커 같은 현대 예술계의 젊은 작가부터 선사시대 조각상을 만든 이름 모를 장인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작가의 작품 하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구성에 걸맞게 30여 점의 도판을 함께 실어 책의 가치를 높였다. 2만 8000원.
  • [북스&]깜빡깜빡 나이 탓이 아니다
    [북스&]깜빡깜빡 나이 탓이 아니다
    문화 2025.11.28 19:00:03
    우리는 자꾸 깜빡하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게 모두 나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50년 이상 치매와 알츠하이머 등을 연구한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노화는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고 이미 병이 진행됐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극복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2만 5000원.
  • [북스&] 20세기 철학의 흐름을 바꾼 네 명의 여성들
    [북스&] 20세기 철학의 흐름을 바꾼 네 명의 여성들
    문화 2025.11.28 18:59:49
    어느날 당신은 폭주하는 트롤리(전차)가 다섯 명이 서 있는 선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때마침 당신 옆에는 선로를 바꿀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레버를 당긴다면 선로가 바뀌어 다섯 명 대신 다른 선로의 한 사람만 죽는다. 당신은 선로를 당길 것인가.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사고 실험인 ‘트롤리 딜레마’다. 그러나 이 실험을 고안한 사람이 영국의 여성 철학자 필리파 풋(1920~2010)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20세기 위대한 철학자이자 미혼으로 사망했던 루트비히
  • [북스&] ‘헬리콥터 부모’ 아닌 ‘잠수함 부모’가 돼라
    [북스&] ‘헬리콥터 부모’ 아닌 ‘잠수함 부모’가 돼라
    문화 2025.11.28 18:59:27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정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재삼재사 강조되고 있다. 거꾸로 이는 여전히 가정 교육이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에 대한 교육 책임을 학교와 사회, 미디어에 떠넘기고는 한다. 가정 교육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책 두 권이 출간됐다.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원제 The learning household)’와 ‘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원제 The family dynamic)’이다. 이들 책은 기존과 어떤 면에서 다를까.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에서 저자는 자녀들을
  • 정부가 물러서자 '우주경제 빅뱅'이 시작됐다 [북스&]
    정부가 물러서자 '우주경제 빅뱅'이 시작됐다 [북스&]
    문화 2025.11.28 18:58:50
    1969년 소련을 제치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며 우주 강국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위상은 1990년대 들어 서서히 하락하고 있었다. 1986년 챌린저호, 2003년 컬럼비아호의 두 차례 폭발 사고로 유인 우주 비행 사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막대한 비용에도 뚜렷한 혁신을 내지 못한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대한 회의론도 커졌다. 사실상 정체 상태에 빠진 미국의 우주 산업은 더 이상 ‘신화’가 아닌 ‘부담’으로 여겨지던 시기였다. 침체 상태였던 미국의 우주 개발이 다시 제2의 황금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만 1
  • 中첸탕강 버금가는…서해 밀물이 만든 ‘물때지식’ 국가유산 된다
    中첸탕강 버금가는…서해 밀물이 만든 ‘물때지식’ 국가유산 된다
    문화 2025.11.28 18:58:43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인근 전당강(錢塘江·첸탕강) 조수해일이 있다. 독특한 지형과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당강 어귀에서 거대한 해일이 생기는 모습이 압권이다. 거대한 태평양을 배경에 두고 있는 이 전당강에는 못 미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서해안도 밀물과 썰물, 즉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다. 남해안도 부족하지 않다. 이러한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바닷물의 주기적인 변화를 인식하는 전통적 지식체계인 ‘물때지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가유산
  • ‘약가제도 대대적인 손질’ 예고…환자단체 “환영” vs. 노동계 “폐기하라”
    ‘약가제도 대대적인 손질’ 예고…환자단체 “환영” vs. 노동계 “폐기하라”
    헬스 2025.11.28 18:35:14
    정부가 최대 240일 걸리던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간을 100일 이내로 줄이는 등 약가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는 소식에 환자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직후 논평을 내고 "이번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환자의 신약 접근성 지연,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려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약가제도의 구조적
  • 전기차·로봇·AAM…배터리 양산 전초기지 띄운다
    전기차·로봇·AAM…배터리 양산 전초기지 띄운다
    자동차 2025.11.28 18:16:59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내연차의 ‘심장’인 엔진에 비견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목표 판매량 974만 대 중 553만 대(약 57%)를 친환경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엔진 기술이 없는 완성차 업체가 생존할 수 없듯 배터리 기술 없는 전기차 제조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현대차·기아가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첫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 단지인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를 건설하는 이유다. 현대차·기아는 안성 캠퍼스에 전극&midd
  • 예술원 차기 회장에 손진책 연출가…부회장 신달자 시인
    예술원 차기 회장에 손진책 연출가…부회장 신달자 시인
    문화 2025.11.28 17:43:46
    손진책(81) 연출가가 차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선출됐다. 28일 대한민국예술원에 따르면 예술원은 최근 열린 제76차 정기총회에서 42대 회장으로 손 연출가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으로 신달자(82) 시인을 지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027년 12월 19일까지 2년이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1954년 개원했다. 예술 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원로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회원은 100명 정
  • 익숙하고도 낯선…10개 시선이 비춘 서울의 현재
    익숙하고도 낯선…10개 시선이 비춘 서울의 현재
    문화 2025.11.28 17:40:25
    달의 위상이 시간순으로 배열된 거대한 검은 화면이 벽에 붙었다. 일본 작가 유스케 타니나카가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국제 예술인들을 위해 개관한 서울 평창동 예술창작실에 머물며 작업한 결과다. 작가는 마치 시간을 되돌리는 듯한 재생성을 가진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기술에 영감을 받아 시간과 치유를 함께 사유하는 다이어그램적 드로잉을 선보였다.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는 완성된 그림이기보다 작가와 함께 계속 성장 중이다. 경동시장에서 수집한 약재를 드로잉과 작품에 직접 반영하며 서울에서의 경험도 녹여냈다. 언뜻 지도 같은
  • 편견·혐오로 얼룩진 시대…'공존'을 되새기다
    편견·혐오로 얼룩진 시대…'공존'을 되새기다
    문화 2025.11.28 17:40:01
    국내에서 471만 명을 동원하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왔다. 26일 개봉한 이 작품은 ‘전작 만한 속편 없다’는 징크스를 깨고 28일 현재 48만 명이 봐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9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주토피아 2’는 편견이 만든 극단과 혐오의 시대에 꼭 봐야 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애니메이션의 장점과 매력을 살려 위트와 익살이 넘치게 풍자하고
  • ‘의대증원 근거부실’ 감사 결과에…교수들 "의료정책, 전문가와 협력 필수”
    ‘의대증원 근거부실’ 감사 결과에…교수들 "의료정책, 전문가와 협력 필수”
    헬스 2025.11.28 17:31:30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28일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관련 감사 결과에 대해 "정부 의료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의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27일) 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2024년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은 명확한 근거가 없었으며 교육부의 대학별 정원 배정 역시 비일관적 적용으로 타당성과 형평성이 훼손됐음이 확
  •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 새 CI도 공개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 새 CI도 공개
    헬스 2025.11.28 16:36:26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 달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그룹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창립기념식에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대표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 현대차그룹, 1.2조 투입 '배터리 내재화' 시동
    현대차그룹, 1.2조 투입 '배터리 내재화' 시동
    자동차 2025.11.28 16:26:30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전기차·로봇 등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내재화하겠다는 의지다. 향후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는 단계로 진화할 수 있다. 현대차(005380)·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앞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안성 캠퍼스는 축구장 28개 크기
  • "일본인보다 2배 더 써"…中단체 관광객 '무비자 연장' 소리내는 관광 업계
    "일본인보다 2배 더 써"…中단체 관광객 '무비자 연장' 소리내는 관광 업계
    라이프 2025.11.28 16:02:31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 두 달째를 맞으면서 관광업계가 정부에 제도 연장을 건의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중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며 현장의 체감 효과가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화관광산업위원회 제26차 회의를 열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항공·호텔·여행·콘텐츠·식품 분야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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