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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투석에도 웃음 잃지 않던 60대 가장의 마지막 선물
    20년 투석에도 웃음 잃지 않던 60대 가장의 마지막 선물
    헬스 2025.07.11 09:25:55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져 20여년간 투석 치료를 이어오면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았던 6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고대안산병원에서 한영석(69) 씨가 폐를 기증해 한 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귀가하다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다. 머리에 가해진 압력이 너무 높아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기본적인 검사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료진으로부터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뇌사 상태라는 사실을 들은
  • 한진택배, 역대급 폭염에 "일부 지역 배송 지연 양해 부탁"
    한진택배, 역대급 폭염에 "일부 지역 배송 지연 양해 부탁"
    라이프 2025.07.11 09:25:52
    한진택배를 운영하는 ㈜한진이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택배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11일 공지했다.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고 안전하게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최근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하고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 택배기사에게는 얼음 생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 폭염 속 국토부 앞 모인 한의사들 “교통사고 치료, 보험사 결정에 맡겨선 안돼”
    폭염 속 국토부 앞 모인 한의사들 “교통사고 치료, 보험사 결정에 맡겨선 안돼”
    헬스 2025.07.11 09:14:09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한의사들이 국토교통부 앞에 모여 자동차손해보상 보장법 개정 추진에 대한 항의 의사를 표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중앙회와 시도지부는 전일(10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3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모인 가운데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쪽 보험사가 결정하도록 하
  • "하루 1330원에 담은 7대 영양소"… 대웅제약, ‘합쎈' 출시
    "하루 1330원에 담은 7대 영양소"… 대웅제약, ‘합쎈' 출시
    헬스 2025.07.11 08:58:18
    대웅제약(069620)이 복합 건강기능식품 ‘합쎈’을 오는 14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합쎈은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군·비타민D·비타민C·유산균에 더해 눈 건강 성분인 아스타잔틴까지 포함한 7-in-2 복합 제품이다. 일명 ‘오마비디유씨’로 불리는 한국인 결핍 영양소 조합에 눈 건강 기능을 더해 하루 2캡슐로 기초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6
  • ‘18개월 블라인드’에 갇힌 바이오… R&D 혼선 우려
    ‘18개월 블라인드’에 갇힌 바이오… R&D 혼선 우려
    헬스 2025.07.11 08:32:54
    특허 출원 뒤 18개월간 내용을 비공개하는 규정이 바이오 업계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유출을 막고 출원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같은 기술이 출원돼 있었다는 사실을 사후에야 인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의 특허 검토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행 국제 특허제도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관하는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라 특허 출원일로부터 18개월 동안 출원 내용을 비공개로 유지한다. 이는 기술 모방을 방지하고 출원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 문체부, 첫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추진…지방 문예회관을 ‘세종문화회관’ 수준으로
    문체부, 첫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추진…지방 문예회관을 ‘세종문화회관’ 수준으로
    문화 2025.07.11 08:00:00
    지방 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에 대해 창·제작 및 특성화를 통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와 함께 전국 문예회관(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소재 문예회관 제외)을 대상으로 공모한 첫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서 ‘브랜드 기획형’ 8개와 ‘신작 제작형’ 10개 등 문예회관 총 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
  • 아니시모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윔블던 결승 진출
    아니시모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윔블던 결승 진출
    스포츠 2025.07.11 07:37:55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누르고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대1(6대4 4대6 6대4)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니시모바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해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패해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던 13번 시드 아니시모바는 1번 시드이자 세계 1위의 사발렌카와 2시간37분 동안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니시모바는 이 경기 전
  • "요즘 다들 러닝하는 줄 알았더니"…성인 10명 중 7명 '숨 가쁜 운동' 안 한다
    "요즘 다들 러닝하는 줄 알았더니"…성인 10명 중 7명 '숨 가쁜 운동' 안 한다
    헬스 2025.07.11 07:09:45
    한국 성인 10명 중 7명이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 33개 지역대학과 함께 수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분석 결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한 비율은 26.6%에 불과했다. 전 세계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2022년 기준 31.3%인데 반해, 우리나라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동기 58.1%로 1.9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평소보다 몸이 약간 힘들고 숨이 조금 찰 정도의 활동부터 매우 힘들고 숨이 많이 차는 수준의
  • [오늘의 날씨] 찜통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6도
    [오늘의 날씨] 찜통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6도
    라이프 2025.07.11 06:45:00
    금요일인 11일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심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체감온도는 서쪽과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내외로 올라갈 전망이다. 계속되는 동풍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기온이 동쪽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 전기차주 86% “다음 차량도 전기차”…확산 막는 요인은 '이것'
    전기차주 86% “다음 차량도 전기차”…확산 막는 요인은 '이것'
    자동차 2025.07.11 05:00:00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전국 전기차 보유자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6.1%가 "다음 차량으로도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충전 경험이 양호하거나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충전 불편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후회한다는 응답은 0.9%에 불과했다. 전기차 구매 전 단계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주행거리, 충전 속도 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실제로 전기차를 경험한 사용자 대다수는 충전에 대한
  • "누나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1분간 의식 잃은 15개월 아기 '아찔'
    "누나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1분간 의식 잃은 15개월 아기 '아찔'
    헬스 2025.07.11 04:30:00
    미국에서 15개월 된 아이가 누나의 긴 머리카락에 목이 졸려 의식을 잃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의학 학술지 큐어어스는 아칸소 의과대학 소아과에서 보고한 '모발 지혈대 증후군' 사례를 공개했다. 이 증후군은 머리카락이나 실이 신체 일부를 단단히 감아 혈류를 차단하는 응급상황이다. 사고는 평범한 낮 시간대 가족이 집에 있을 때 발생했다. 14세 누나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푼 채 바닥에 누워 있던 중, 15개월 된 남동생이 누나 쪽으로 기어가다 목에 머리카락이 엉키기 시작했다. 누나가 자세를 바꾸자
  • DNA부터 우주까지…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세계가 펼쳐진다
    DNA부터 우주까지…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 2025.07.10 21:54:28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광경은 어두운 천장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흐르는 빛의 물결이다. 흐르는 빛의 정체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뤄진 무수한 데이터의 파편. 인간의 DNA 정보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변환했다는데 쉬지 않고 속도를 내는 데이터의 흐름을 홀린듯 바라만볼뿐 도무지 따라잡기 어렵다. 입구를 지나 공간의 끝자락까지 나아가면 40m 길이의 거대한 벽 위로 펼쳐진 세 개의 대형 스크린을 마주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등에서 수집된 우주 관측 자료와 인간의 유전자 정보에서 추출한 과학
  • 모터스포츠와 전동화 기술 결합…현대차, 고성능 세단 '아이오닉6 N' 첫 공개
    모터스포츠와 전동화 기술 결합…현대차, 고성능 세단 '아이오닉6 N' 첫 공개
    자동차 2025.07.10 20:30:00
    현대자동차가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고성능 전기차 세단인 아이오닉6 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6 N은 현대차(005380)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고성능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84㎾h(킬로와트시)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약 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의 가속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N 그린부
  • "지금도 더워 죽겠는데 더 더워진다고?"…7말8초 '더 센' 폭염 온다는데, 왜?
    "지금도 더워 죽겠는데 더 더워진다고?"…7말8초 '더 센' 폭염 온다는데, 왜?
    라이프 2025.07.10 19:13:56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찜통더위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종료된 데다, 현재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 말~8월 초’ 무렵에는 더 강한 수준의 폭염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기상청은 당분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약 35도에 달하고 전국이 심한 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체감온도는 30도에서 37도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 및 열대야 발생
  • "먹고살기 힘든데 여행은 무슨"…고물가에 여름휴가 포기하는 직장인들
    "먹고살기 힘든데 여행은 무슨"…고물가에 여름휴가 포기하는 직장인들
    라이프 2025.07.10 19:13:28
    물가 상승의 여파로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직장인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은 계열사 소속 임직원 11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에 휴가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 비율이 72.2%였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된 82.3%에서 약 1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고물가’(30.6%)였다. ‘개인 및 가족 사정’(26.5%), ‘업무상 이유’(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물가’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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