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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0명씩 쓰러진다"…온열질환자 작년보다 2.6배 급증
    "하루 100명씩 쓰러진다"…온열질환자 작년보다 2.6배 급증
    사회일반 2025.07.31 06:09:27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들어 누적 환자 수는 2800명에 육박했고 이 중 1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서 현재까지 2768명의 온열질환자와 1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최근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이달 22일부터 8일 연속으로 하루 1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29일) 온열질환자 1059명과 비교해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사망
  • 울산 주차장 살인미수男, 6일간 피해자에 전화 168회·문자 400통 보냈다
    울산 주차장 살인미수男, 6일간 피해자에 전화 168회·문자 400통 보냈다
    사회일반 2025.07.31 06:00:00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남성이 피해자와 교제하다 이별한 뒤 수백 차례 연락을 시도하며 스토킹과 폭력을 반복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이달 3일 저녁 30대 남성 A씨가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다는 20대 피해 여성 B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그만 만나자'는 B씨의 말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경찰은 A씨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
  • “뼈말라 되고 싶어” 툭하면 SNS 보더니…없던 강박 생겼다[헬시타임]
    “뼈말라 되고 싶어” 툭하면 SNS 보더니…없던 강박 생겼다[헬시타임]
    사회일반 2025.07.31 05:30:00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이돌, 인플루언서등의 마른 체형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제시하는 게시물이 다수 확산하고 이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몇몇 의료기관의 도넘은 마케팅이 섭식장애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일부 의료기관은 '뼈팔', '뼈말라'를 키워드로 사용해 지방분해, 지방흡입 등의 시술을 홍보하고 있다. 뼈말라는 뼈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매우 마른 몸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보는 표현이다. 정상 체중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 혼인신고하자마자 사라진 '필리핀 아내'…7년 만에 딱 한 번 연락 온 이유가
    혼인신고하자마자 사라진 '필리핀 아내'…7년 만에 딱 한 번 연락 온 이유가
    사회일반 2025.07.31 05:30:00
    혼인신고 후 결혼 비자가 발급되자 사라진 필리핀 아내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아 끝내 이혼을 결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7년 전 회사 인턴으로 일하던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과 만나 6개월간 연애한 뒤 결혼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아내는 적극적으로 그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A씨 또한 마음이 끌렸다. 하지만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한 A씨의 아내는 혼인신고 후 결혼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고국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A씨 아내는 다시 한국에 왔지만
  • 낮엔 찜통, 밤엔 열대야…불볕더위 지속 [오늘의 날씨]
    낮엔 찜통, 밤엔 열대야…불볕더위 지속 [오늘의 날씨]
    사회일반 2025.07.31 05:00:00
    목요일인 31일에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22∼28도, 낮에도 31∼3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돌아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 상황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연안에는 너울이 밀려들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는 높은 파도가 일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
  • 이상민, ‘12·3 계엄’ 핵심 가담 혐의…오늘 구속 갈림길 선다
    이상민, ‘12·3 계엄’ 핵심 가담 혐의…오늘 구속 갈림길 선다
    사회일반 2025.07.31 05:00:00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실질심사가 31일 열린다.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언론사 단전·단수를 실행하려 했던 핵심 행위자라고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중대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중앙지법(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특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3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열어볼 수도 있는데 뭘 그러냐”…비행기 비상구 덮개 당긴 60대男 ‘황당 변명’
    “열어볼 수도 있는데 뭘 그러냐”…비행기 비상구 덮개 당긴 60대男 ‘황당 변명’
    사회일반 2025.07.31 05:00:00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활주로에 대기 중이던 항공기 내에서 비상구 손잡이 덮개를 임의로 작동시켜 이륙을 지연시킨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저해하거나 불가능하게 하는 등 그 위험성과 파급력이 큰 것으로 책임이 무겁다”며 “피고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기 잘못을 진지하게
  • 남고생에 ‘음란사진’ 받은 전북 여교사, 2년 전 다른 학부모에게 추행당해
    남고생에 ‘음란사진’ 받은 전북 여교사, 2년 전 다른 학부모에게 추행당해
    사회일반 2025.07.31 03:00:00
    전북 익산의 한 고교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음란 메시지를 받은 사건에 교권 침해가 아니라는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결정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여교사가 2년 전 다른 학부모에게 추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 익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2023년 9월 한 학부모가 교원 A씨를 성추행한 사안에 대해 ‘교육활동 침해’로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권보호위는 A씨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교권보호위는 2년 전 사건임에도 피해의 심각성, 교육활동 특수성 등을 검토해 교육활동 침해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 "냐냐냐냐 냐냥~" 한밤 여성에 장난전화 20통…범인은 '경찰'이었다
    "냐냐냐냐 냐냥~" 한밤 여성에 장난전화 20통…범인은 '경찰'이었다
    사회일반 2025.07.31 00:10:00
    충남 천안의 한 경찰관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시민에게 수십 차례 장난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구대 소속 A경위는 이달 16일 오전 6~7시 사이 지구대 업무용 전화로 시민 B씨에게 약 20차례 장난 전화를 걸었다. 조사 결과 A경위는 통화에서 “냐냐냐냐 냐냥”과 같은 소리를 내거나 "누구세요, 오빠", "왜 자꾸 전화하는 거야!" 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한 뒤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는 행동을 반복했다. B씨는 전화가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
  • 서울대, 데이터·AI TF 신설…내달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서울대, 데이터·AI TF 신설…내달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사회일반 2025.07.30 20:57:38
    서울대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본격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AI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다음 달부터는 서울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서울대 정보화본부는 학내 최초 AI 행정 전문 조직인 데이터·AI 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TF는 △대학 문제에 대한 AI 기반 정의 △데이터 분석 및 AI 실증 △대학 정책 반영 및 서비스 적용 △대학 내 확산 및 외부 협력 등의 역할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전 직원 대상 AI
  • "삼계탕 한그릇에 얼마라고요?"…복날 음식점 계산서 보고 '깜짝'
    "삼계탕 한그릇에 얼마라고요?"…복날 음식점 계산서 보고 '깜짝'
    사회일반 2025.07.30 19:24:42
    외식 물가 급등으로 광주 지역 삼계탕 전문점들의 가격이 2만원대로 진입하며 전통 서민 보양식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복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요식업계에 따르면 광주 동구·북구에 지점을 둔 A 삼계탕 전문점은 올해 기본 한방삼계탕을 2만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메뉴를 1000원씩 인상했다. 서구 B 음식점도 약초삼계탕을 작년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4개 지점을 운영하는 C 전문점은 가격을 1만8000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무료 제공하던 인삼주를 요청 시에만 제공
  • "남편 총 맞았어요" 벌벌 떨며 신고한 며느리…70분 후 경찰 나타나서는
    "남편 총 맞았어요" 벌벌 떨며 신고한 며느리…70분 후 경찰 나타나서는
    사회일반 2025.07.30 19:23:09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관할 경찰서 지휘관이 70분 넘게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초동 대처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총격 피해자 아들의 아내는 20일 밤 9시31분부터 41분까지 10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경찰에 전화를 걸어 출동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신고자인 피해자 가족에게 “시아버지를 설득해 총 맞은 아들을 밖으로 내보내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관할인 연수경찰서 상황관리관 A경정이 현장에 도착한 건 신고 접
  • 용인시, 임대형 기숙사 건립 민간 사업자 겨냥 “도시계획심의, 국토계획법 따른 법적 절차”
    용인시, 임대형 기숙사 건립 민간 사업자 겨냥 “도시계획심의, 국토계획법 따른 법적 절차”
    전국 2025.07.30 19:01:59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30일 최근 한 사업자가 임대형 기숙사 건립과 관련해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사업자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진입도로 길이 50m 초과’라는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주장했다.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제57조는 진입도로 길이 50m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짚
  • "즐기러 왔는데 두렵다"…NC파크 떠올리게 한 볼파크 '간판 추락'에 다시 커지는 불안 [이슈, 풀어주리]
    "즐기러 왔는데 두렵다"…NC파크 떠올리게 한 볼파크 '간판 추락'에 다시 커지는 불안 [이슈, 풀어주리]
    사회일반 2025.07.30 18:37:19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야구장에서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창원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 만에 개장 5개월 차를 맞은 ‘신축’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도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한 것이다. 사고는 이달 27일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던 중 일어났다. 이날 1루 방향 4층 관중석 인근에 설치돼 있던 간판의
  • [영상]캄차카 8.8 대지진 '불의고리' 건드렸나…5m 쓰나미에 마을 초토화
    [영상]캄차카 8.8 대지진 '불의고리' 건드렸나…5m 쓰나미에 마을 초토화
    사회일반 2025.07.30 18:20:28
    러시아 캄차카반도 부근에서 발생한 8.8 규모 초강진에 일본 북부 이와테현에서 1.3m 쓰나미가 관측됐다. 몇 시간 뒤 하와이 마우이섬 카훌루이에서는 높이 1.5m의 쓰나미가 포착됐다.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캄차카 반도의 대지진으로 일본 사회를 달군 '7월 대지진설'이 7월의 마지막 날까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동남쪽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인근(도심 기준 약 119km) 해역에서 깊이 19.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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