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만 구독' 채널이 '코인 방송'으로?"…모델 한혜진, 유튜브 해킹 당했다

TV·방송 2025.11.10 15:13:17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8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해킹 피해를 고백했다. 한혜진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10일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됐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해당 라이브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떠올라"…성시경 전 매니저 고발당했다

TV·방송 2025.11.10 15:05:20

가수 성시경 씨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힌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매니저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성시경의 전 매니저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고발장을 통해 “성시경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된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면서 “유명인의 신뢰를 악용한 사익 추구는 단호히 단죄돼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상금 기부"…'무면허 운전 기소유예' 정동원, 팬심은 식지 않았다

TV·방송 2025.11.10 14:39:38

가수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그의 팬덤은 꾸준한 선행 활동으로 화답하고 있다. 10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정동원 팬덤은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을 정동원 명의로 전액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앱 내 가왕전 참여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감상하며 미션을 수행해 응원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을 기부하는
'한달 만에 10kg 감량' 현아, 해외 공연 중 기절 "아무 기억 안나 미안"

TV·방송 2025.11.10 12:50:30

가수 현아가 마카오 공연 중 쓰러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는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관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현아가 춤을 추다 갑자기 쓰러지자 댄서들이 급히 달려가 부축하고, 이어 경호원이 그를 안고 무대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급격한 체중 감량이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현아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계획을 밝힌 뒤 약 한 달 만인
"찬란한 전성기"…'찬또배기' 이찬원, 10월 월간 써클차트 2관왕 쾌거

TV·방송 2025.11.10 10:11:07

가수 이찬원이 10월 월간 써클차트에서 앨범과 음원 부문 모두 정상에 오르며 ‘감성 장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이찬원은 2025년 10월 월간 써클차트에서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리테일 앨범차트 1위,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로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은 발매 10일 만에 소매점 기준 60만 3341장이 팔리며 뜨거운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43주차 주간 써클차트에서도 이찬원은 리테일 앨범·다운로드·BGM 차트 1위, 총 3관왕을
"영웅시대와 함께 대구를 하늘빛으로"…임영웅, 전국투어 다음 행선지는

TV·방송 2025.11.10 09:37:01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대구를 온통 하늘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대구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임영웅은 웅장하고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고 영웅시대를 향한 힘찬 인사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들 보여줬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 비주얼과 비율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를 발표하고 개최된 콘서트답게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
"'죽여버린다' 협박 받아"…배우 김규리, '블랙리스트' 판결에 심경 밝혔다

TV·방송 2025.11.09 23:55:41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오랜 기간 활동을 제약받았던 배우 김규리가, 법원이 국가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확정된 뒤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그만 힘들고 싶다”라며 오랜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김규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블랙리스트로 겪었던 경험을 하나씩 떠올렸다. 그는 “집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 몸조심하라는 말까지 들었고, 며칠 동안 정체 모를 사람들이 집 앞에서
뉴진스 패소에…피프티피프티 130억 손배소송도 본격 재개 [Law라운지]

TV·방송 2025.11.09 17:31:27

법원이 제시한 엄격한 판단 기준이 K팝 전속계약 분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엔터업계에서 통용되는 ‘신뢰관계 파탄’이라는 표준계약서상 조항이 해석여지에 따라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어, 법조계와 엔터업계에서는 구체적 조항이 신설되거나 개별적 추가 계약을 통해 분쟁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K팝 그룹 뉴진스·피프티피프티·츄 등의 계약 해지 소송에서 나타난 판례를 보면 '신뢰관계 파탄'은 구체적 계약 위반이 입증돼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로제·'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K팝 새로운 역사 쓴다

가요 2025.11.08 08:34:07

블랙핑크 로제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본상 부문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시상식 주최 측인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로제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히트곡 '아파트'(APT.)로 '제너럴 필즈' 카테고리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apo
블랙핑크 월드 투어 힘입어 YG플러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가요 2025.11.08 07:00:00

YG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699억 원, 영업이익 약 141억원이 달성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약 1772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이다. 이는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3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약 1912% 급증한 약 220억원을 달성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까지 진행되고 있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한 MD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 K팝 본진 안착

가요 2025.11.07 17:58:07

일본에서 데뷔한 하이브(352820)의 글로벌 그룹 앤팀(＆TEAM·사진)이 한국 데뷔와 동시에 음반 판매량과 음악 방송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팝 본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7일 하이브에 따르면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은 122만 장을 기록했다.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등 음악 방송 2곳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주요 차트 1위에 올랐다. 앤팀은 지난달 28일 ‘백 투 라이프’를 발매하며 첫날 판매량 113만 9988장으로
민희진 "뉴진스 내가 캐스팅" 주장에 쏘스뮤직, 계약 당시 영상 증거로 반박

가요 2025.11.07 17:36:39

쏘스뮤직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를 자신이 캐스팅했다는 주장에 대해 계약 당시 영상까지 제출하며 반박했다. 그동안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준다는 약속을 하이브 때문에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민 전 대표를 상대로 한 5억원의 손배배상청구 소송 4차 변론에 참석해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당시 영상까지 제출하며 민 전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쏘스뮤직 측은 연습생 계약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
"예상치 못한 모습 많아"…아일릿의 당찬 선언, 반전 컴백 예고

가요 2025.11.07 14:50:37

그룹 아일릿(ILLIT)이 ‘NOT CUTE ANYMORE’라는 신보명만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는 ‘더 이상 귀엽기만 하지 않아’라는 의미로, 대중에게 친숙한 밝고 통통 튀는 소녀 이미지와 반전된다. 이에 팬들은 아일릿이 어떤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지 추측하며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싱글명에 담긴 메시지는 앞서 공개된 콘텐츠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음반의 실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팩샷에는 “사람들은
"시대 살리기 위해 노력"…시청자 호평 이끈 '태풍상사' 속 디테일 [일문일답]

TV·방송 2025.11.07 14:12:42

“장면 하나하나가 타임캡슐을 오픈한 것 같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세밀한 미술로 복원해내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태풍상사’의 디테일한 제작기와 그 시대를 되살린 공간의 미학을 들어봤다. ◇ 이하 김민혜 미술 감독의 일문일답 Q.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구현하기 어떤 점에 주목했고, 또 어떤 노력들을 했나.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프랑켄슈타인’ 용서와 수용을 담다

영화 2025.11.07 13:45:00

오스카 수상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가 메리 셸리의 고딕 명작 ‘프랑켄슈타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신작을 선보였다. 그에게 이 영화는 단순한 작품이 아닌, 평생을 함께해온 집착이자 구원의 이야기다. 멕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델 토로 감독은 “일곱 살 때 제임스 웨일의 프랑켄슈타인을 처음 봤다”며 “보리스 칼로프의 눈빛에서 깨달음의 전율을 느꼈다. 그 순간이 제 인생을 바꿨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경험을 거의 종교적 체험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했다. 고딕 호러는 그의 믿음이 되었고, 칼로프가 연기한 괴물은 그의 메시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