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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美中, 이번 주 제주서 2차 관세담판
    [단독] 美中, 이번 주 제주서 2차 관세담판
    경제동향 2025.05.13 17:51:00
    미국과 중국의 2차 관세 담판이 이번 주 제주에서 개최된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0%로 인하한 양측이 이번에는 시장 개방 등 각종 비관세장벽과 차·철강·반도체 등 품목관세를 두고 깜짝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미중 관세 협상을 이끄는 중국 측 대표인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대표 겸 부부장이 이번 주 제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먼저 APEC 참석을 예고한
  • 미중 관세 합의에 국고채 일제히 상승…한은 "낙관 일러" [김혜란의 FX]
    미중 관세 합의에 국고채 일제히 상승…한은 "낙관 일러"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5.13 17:41:06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영향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2.37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22%로 0.037%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빅딜’을 성사하면서 한국의 경기 하방 압력도 낮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관세 전쟁이 일단락되면 부진했던 한국 수출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은은 낙관적인 전망에 대해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
  • 한은 총재가 빈말하는 자리인가 [기자의 눈]
    한은 총재가 빈말하는 자리인가 [기자의 눈]
    경제동향 2025.05.13 17:40:55
    미국발 관세 압박에 1분기 역성장까지 동시다발 악재로 한국 경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 경제 수장 공백까지 덮친 가운데 이제 믿을 구석은 한국은행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화려한 이력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이창용 총재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기대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은 안팎의 시각은 다소 다른 듯했다. 전직 한은 고위 관계자는 “과거 총재들이 말을 아낀 건 바보라서가 아니다. 말의 무게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모호함을 유지한 역대 총재와 달리 이 총재는 직설 화법으로 유명하다
  • 영업익 3배 뛰었지만…한전, 재무정상화까진 '먼길'
    영업익 3배 뛰었지만…한전, 재무정상화까진 '먼길'
    경제동향 2025.05.13 17:39:44
    한국전력(015760)공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뛰면서 7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재무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전히 총부채 규모가 200조 원이 넘는 등 그간 누적된 손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망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한전의 재정 건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 7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993억 원) 대비 188.9% 증가했다고 밝혔
  • 상품권 낀 '원화 스테이블코인' 억대 유통
    상품권 낀 '원화 스테이블코인' 억대 유통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7:30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늦어지면서 상품권을 매개로 원화에 연동된 사실상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수억 원 규모로 발행·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도 공백의 부작용인데 시장에서는 해당 코인이 자금세탁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인 발행 플랫폼 김스왑이 발행한 ‘KRWO’ 약 3억 4854만 원어치가 현재 유통되고 있다. 이 중 3억 원 상당이 카카오와 네이버 라인의 합작 블록체인 플랫폼인 카이아에서 거래되고 있다. KRWO는 상품권인 오픈바우처를 가운데
  • '불황의 늪' 카드론 연체자 급증
    '불황의 늪' 카드론 연체자 급증
    은행 2025.05.13 17:37:24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카드론 연체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잠재부실률은 6.51%로 전월 말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잠재부실률은 카드론 보유자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가 된 차주의 비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카드론 이용자 342만 명 가운데 22만 명이 넘는 숫자가 제때 대출을 갚지 못했다는 의미다. 2022년 상반기까지 5%대 초반에 그쳤던 잠재부실률은 같은 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6.22%를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
  • 콜옵션 막힌 롯데손보, 1000억 증자 검토
    보험 2025.05.13 17:36:41
    롯데손해보험이 1000억 원 안팎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 감독 당국의 요구에 이달 중 약 1000억 원 내외의 자본확충 계획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당국의 가이드라인인 150%를 밑돌았다는 점을 이유로 후순위채 발행에 제동을 걸었다. 롯데손보 측은 자본확충 없이는 후순위채 조기 상환이 불가능해진 만큼 유상증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하반기부터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킥스 규제 기
  • MG손보 결국 구조조정
    MG손보 결국 구조조정
    금융정책 2025.05.13 17:35:49
    금융 당국이 부실 보험사인 MG손해보험을 가교보험사를 설치해 처리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MG손보 노동조합의 과도한 밥그릇 지키기가 되레 구조조정을 자초하고 계약자들의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많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 신규 영업 중단과 가교보험사 설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두 안이 모두 예정대로 의결될 경우 MG손보의 인력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가교보험사로 계약
  • R&D역량에 기술수출 경험까지…'한미사단'이 뜬다
    R&D역량에 기술수출 경험까지…'한미사단'이 뜬다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5:32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한미약품(128940) 출신들이 창업하거나 이직하면서 ‘LG사단’에 이어 ‘한미사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울타리를 벗어나 신약개발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한미약품' 명성을 이어나가거나, 풍부한 해외 사업 경험을 살려 기술수출·허가 업무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LG생명과학(현 LG화학(051910)) 출신들이 알테오젠(196170)·리가켐바이오(141080) 등 현재 바이오업계 톱 레벨 기업을 이끌고
  •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과 분리해 제도화해야"
    금융정책 2025.05.13 17:31:39
    스테이블코인을 다른 가상자산과 구분해 별도의 법적·제도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와 금융 안정’ 콘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규모가 커지면서 제도 보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기존의 가상자산과 차별화하는 요소인 가치 안정성과 환급 가능성 약속 이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유통과 관련해
  •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경제동향 2025.05.13 17:01:45
    농협이 일본에 적자를 보면서 우리 쌀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도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무역은 지난달 말 일본 현지 농협인터내셔널에 2톤의 한국산 쌀을 수출했다.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로 현지에서 완판돼 향후 수출 물량을 22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우리 쌀 판매 가격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쌀은 일본의 농협인터내셔널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배송료를
  • 우리금융 후광에… ABL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A+로 상향
    우리금융 후광에… ABL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A+로 상향
    보험 2025.05.13 16:52:45
    ABL생명보험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A(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ABL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이번 조정은 우리금융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의 지분 전량 인수를 결정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2일 조건부 승인하면서 ABL생명은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우리금융이 AAA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국내 상위 금융지주로 그룹 내에서 ABL생명의 중
  • "책무구조도 정착, 영업 임원들에 달려"
    "책무구조도 정착, 영업 임원들에 달려"
    금융정책 2025.05.13 16:50:39
    금융 당국이 올해부터 도입하고 있는 책무구조도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각 금융사의 영업 담당 고위 임원들이 앞장서서 내부통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태경(사진) 삼정KPMG 상무는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가장 큰 변화는 영업 담당 임원이 1차적인 내부통제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상무는 “그동안 내부통제는 준법감시인이나 최고리스크책임자(CRO) 같은 관리 담당 임원들의 책임으로 여겨져왔다”며 “각 영업 담당 임원 한 명 한 명이
  •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향… "수익성 악화 우려"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향… "수익성 악화 우려"
    보험 2025.05.13 16:46:07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A+/부정적(Nega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A+/Stable로 신규 평가하고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기존보다 한 단계 낮춘 A/Stable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은 보험손익의 만성적인 적자와 이로 인한 저조한 수익성, 자본 관리 부담 가중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장성보험 비중
  • 파마리서치, 올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比 67.7%↑
    파마리서치, 올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比 67.7%↑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6:43:13
    파마리서치(214450)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다. 올 1분기 실적 상승은 의료기기가 견인했다. 올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69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안면부 주름개선 의료기기 ‘리쥬란’, 히알루론산 필러 ‘리쥬비엘’, 관절강 주사 ‘콘쥬란’ 등의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도 2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쥬란은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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