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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망 과부하에 관리 부담↑ …전력거래소 내달 수수료 15.4% 인상
    전력망 과부하에 관리 부담↑ …전력거래소 내달 수수료 15.4% 인상
    경제동향 2025.08.17 17:37:10
    한국전력거래소가 3년 만에 전력거래 수수료 인상에 나선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급증에 따른 전력계통 불안정성 심화로 전력망 관리 부담이 가중됐고 이에 적자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력거래소 이사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전력거래 수수료를 ㎾h당 0.1034원에서 0.1193원으로 15.4% 인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력거래소가 전력거래 수수료를 올린 것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수수료 인상에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전력망 관리 비용이 급증해 영업손실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의 20
  • 서울 임대소득 상위 0.1%, 年 13억씩 번다
    서울 임대소득 상위 0.1%, 年 13억씩 번다
    경제동향 2025.08.17 17:36:04
    서울 상위 0.1%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연평균 임대 소득이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기준 서울에서 부동산 임대 소득을 신고한 이는 36만 370명이다. 이들의 임대 소득은 총 8조 8522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임대 소득은 245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408만 원)보다 2.0%(48만 원) 늘어난 수치다. 서울 임대 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균 12억 9980만 원을 신고했다. 전년(1
  • "美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1500억弗 한미조선 동맹 속도낸다
    "美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1500억弗 한미조선 동맹 속도낸다
    경제동향 2025.08.17 17:35:04
    정부가 미국 워싱턴 DC에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업무를 위한 전담 공간을 확보하려는 것은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미국 현지 싱크탱크가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이 선박 유지·보수·정비(MRO)를 넘어 조선소 인수와 선박 공동 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현지에 사무실을 꾸려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정부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마스가는 한두 건의 굵직한 투자나 보증으로 채울 수 있는 규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시골 노인 월 1만원 세혜택까지 뺏어야하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시골 노인 월 1만원 세혜택까지 뺏어야하나”
    제2금융 2025.08.17 17:28:59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금융권 이자소득 비과세 특례 조치 축소에 반대하고 나섰다. 또 주택담보대출 같은 가계대출은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맡고 시중은행은 기업 대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가 원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업권 내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은 존중한다”면서도 “시골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는 월 1만 원 남짓한 혜택을 일몰 때마다 축소·폐지 논의에 부칠
  •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금융가 2025.08.17 17:27:24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2위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미국 기업 서클이 한국 시장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서클이 국내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클은 최근 국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비공식 채용 절차를 개시했다. 업계 내 일부 인사들이 서클로부터 직접 관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서클은 국내에 전담 인력을 두지 않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 “잘 벌수록 더 샀다”…팍팍한 살림에 복권 구입마저 '양극화'
    “잘 벌수록 더 샀다”…팍팍한 살림에 복권 구입마저 '양극화'
    경제·금융일반 2025.08.17 17:23:00
    올해 1분기 저소득층이 복권 구입 비용을 30%가량 줄일 동안 고소득층은 20% 이상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저소득층이 복권을 더 구매한다’는 인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이다. 17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의 평균 구입비는 전년(7320원)보다 4.9% 증가한 768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복권 구매 가구 비중은 10.7%로 전년 동기(10.1%)보다 0.6%포인트(p) 증가했다.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3분위(소득 상위 40~60%)의 복권 구입비가 9589원으로 가장 많았다
  • 당국, 규제지역 LTV 추가강화 검토
    당국, 규제지역 LTV 추가강화 검토
    금융정책 2025.08.17 14:41:17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시장에서는 감독당국의 새 진용이 꾸려진 만큼 가계부채와 부동산 후속 대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18일부터 금감원 내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업계와 거리가 멀었던 이 원장 입장에서는 금감원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 원장이 염두에 두고 있는 금융감독
  • 국세청,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226억 추징금
    국세청,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226억 추징금
    정책 2025.08.17 14:17:12
    국세청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측에 20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226억 3500만 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두나무가 이번에 내야 하는 추징금은 2분기 순이익(약 976억 원)의 약 23%에 달한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2월 두나무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왔다. 보통 국제거래조사국은 역외 탈세가 의심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두나무는 금융 당국과도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 금
  • "비싸서 못 먹어요"…지난해보다 70% 폭등한 '이 과일', 무슨 일?
    "비싸서 못 먹어요"…지난해보다 70% 폭등한 '이 과일', 무슨 일?
    경제·금융일반 2025.08.17 14:12:04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덮치면서 복숭아를 비롯한 여름 과일과 농축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일부 복숭아 품종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70% 넘게 폭등해 "비싸서 못 사 먹겠다"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농업관측 8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복숭아 '선프레' 품종의 도매가격은 10kg당 3만61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1.9%나 급등했다. '백도' 품종 역시 4kg당 2만3600
  • ‘신한은행 홈런볼’ 나왔다…전국 마트서 한정판 판매
    ‘신한은행 홈런볼’ 나왔다…전국 마트서 한정판 판매
    은행 2025.08.17 13:52:30
    신한은행이 해태제과와 함께 ‘한정판 홈런볼(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판 홈런볼’은 신한은행 캐릭터 ‘쏠(SOL)’과 홈런볼 캐릭터 ‘로(RO)’를 활용한 특별 판이다. 현재 전국 약 5만 3000여 개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6일부터는 ‘쏠야구 플러스’를 통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서울, 경기 등 전국 10개 권역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 5000여 명에게 ‘
  • 국채 이자만 4년간 10조 늘어…올해 30조 넘는다
    국채 이자만 4년간 10조 늘어…올해 30조 넘는다
    경제동향 2025.08.17 13:30:55
    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 국채 이자비용만 3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과감한 지출로 성장력을 높여 세수를 확충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정부 부채 증가세는 재정 운용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결산 기준)은 2020년 18조 6000억 원에서 지난해 28조 2000억 원으로 4년만에 약 10조 원(51.4%) 가량 증가했다. 연평균 13%씩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
  • 보험·카드사도 “부담 커”…2금융권도 교육세 반발
    보험·카드사도 “부담 커”…2금융권도 교육세 반발
    정책 2025.08.17 11:23:56
    정부가 연 수익이 1조 원을 초과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교육세율을 올리기로 하면서 은행권뿐 아니라 보험·카드사·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여신금융협회 및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교육세 인상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앞서 기재부는 내년부터 금융사의 연간 수익이 1조 원을 초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교육세율을 현재(0.5%)의 두 배인 1%로 인상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교육세율이 급격히 상
  • 삼성 있는 오스틴에… 우리銀 첫 지점개설
    삼성 있는 오스틴에… 우리銀 첫 지점개설
    은행 2025.08.17 10:53:18
    우리은행의 미국 현지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15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 국내 은행 최초로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오스틴 지역 시장조사에 착수한 우리은행이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에 지점 문을 열었다. 오스틴 지점은 미국 남부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과 송금, 대출 등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회계와 세무, 법무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현지에 정착하는 개인과 교포를 대상으로도 서비
  • 보름 앞둔 예금보호한도 상향 “머니무브” “이탈 미미” 예상 분분
    보름 앞둔 예금보호한도 상향 “머니무브” “이탈 미미” 예상 분분
    은행 2025.08.17 10:42:36
    내달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자금 흐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최근 금융권 전반의 수신 금리 인상 움직임이 관찰되나 2금융권의 예금 유입을 반길 상황이 아니라 머니무브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되는 오는 1일을 앞두고 금융권의 예금 금리는 인상되는 추세다.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예금 평균 금리는 2.99%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내려오는 추세였으나 지난달부터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예&midd
  • “문턱 닳겠네”…금감원, 지난달 100번 넘게 국회 방문했다 [마켓시그널]
    “문턱 닳겠네”…금감원, 지난달 100번 넘게 국회 방문했다 [마켓시그널]
    경제·금융일반 2025.08.17 10:37:34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지난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100번 넘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7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5명에 달하는 금감원 직원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22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통상 금감원 직원들의 의원회관 방문은 50명을 넘지 않았는데 7월 들어 이례적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로써 올해 들어 금감원의 의원회관 방문자 수는 총 284명으로 늘어났다. 의원회관은 여야 국회의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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