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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생활 2025.05.26 17:43:05
    한국 국토 면적의 98배인 미국도 주요 도시 내 당일 배송이 일반적이다.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한 ‘1일 생활권’은 ‘미국판 쿠팡’인 아마존이 만든 유통 패러다임 덕분이다. 흥미로운 건 2010년 이후 아마존의 급성장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월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레이더조(Trader Joe’s) 계산대에 긴 줄을 선다는 점이다. 쿠팡의 독주 속에서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의 성장이 정체된 한국 시장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규제가 거의 없는 북미 선진국에서는 온·오
  • 고려대의료원 “중증 난치병 연구 중심 병원으로 전환”
    고려대의료원 “중증 난치병 연구 중심 병원으로 전환”
    바이오 2025.05.26 17:41:28
    2028년 설립 100주년을 앞둔 고려대의료원이 연구중심 병원으로 변신해 중증난치성질환 정복에 나선다. 윤을식(사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 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를 통해 초격차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개념의 '제4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중증난치성질환에 집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참여하고, 1500억 원을 투입해 양성자 치료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안암·구로에 이어
  •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생활 2025.05.26 17:41:19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의 제약을 받는 동안 규제를 비껴간 식자재 마트가 급성장하고 있다.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대형마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도 법 테두리를 벗어난 덕에 연중무휴 24시간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자재 마트 매출은 지난 10년 사이 2~3배 이상 급증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매출은 2014년 1818억 원에서 지난해 4503억 원으로 약 2.5배 몸
  •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공장 개조·증설 나섰다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공장 개조·증설 나섰다
    기업 2025.05.26 17:40:14
    삼성SDI(006400)가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증설과 개조 작업에 돌입했다. 1조 6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시킨 삼성SDI는 생산 시설을 확대,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유럽 시장을 공략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에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공장에 대한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헝가리 1공장 개조와 2공장 증설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는
  •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생활 2025.05.26 17:39:26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식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물가 관리를 타이트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권력 공백기 막바지에 줄줄이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유통하는 페레로 로쉐와 킨더, 킨더조이 등 초콜릿 제품의 출고가가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1.5%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페레로로쉐 3구는 현재 3000원에서 3500원으로, 페레로로쉐 16구 벨은 2만 200원에서 2만 4200원으로 각각 16.7%와 19.8% 오른다. 킨더초콜릿 50g은 2000원에서
  •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생활 2025.05.26 17:38:46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일·피부·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관련 업체의 폐업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개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진 곳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아 신규로 매장을 여는 미용업체는 갈수록 감소하면서 관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서울경제신문이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미용업 폐업 건수는 1만 328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2022년
  • NFT서 인터랙티브 아트까지…기술 입은 예술의 미래
    NFT서 인터랙티브 아트까지…기술 입은 예술의 미래
    IT 2025.05.26 17:38:30
    기술이 인간의 전유물일 줄 알았던 예술까지 파고들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로 새로이 선보이기도 한다. ‘AI 허브’로 위상이 재편된 도시에서 미술관이 일으키는 문화·관광에서의 파급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서울포럼 2025’의 특별 포럼으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픽셀 앤 페인트(PIXEL & PAINT)’가 ‘기술의 접속,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AI, 로보틱스, 대체불가토큰(NFT), 몰입형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손잡은 예술이 펼쳐갈 미래를 이야기한다. 서울경
  • AI發 대격변의 시대…'글로벌 빅샷'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AI發 대격변의 시대…'글로벌 빅샷'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IT 2025.05.26 17:37:54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산업과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 시작했다. AI 혁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오른 팰런티어의 하인드 크레이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환경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산업과 일상이 AI로 통하는 시대, 첨단 기술 산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치밀한 시장 분석이 필수다.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한국이 반도체·로봇·자동차 등 기
  • 신한 등 롯데케미칼 여신 2조로 증가
    신한 등 롯데케미칼 여신 2조로 증가
    기업 2025.05.26 17:37:49
    신한과 KB금융의 롯데케미칼 여신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업종 전반이 중국발 공급 확대와 글로벌 수요 둔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석화 업체들이 은행권에 문을 두드리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3월 말 현재 롯데케미칼에 대한 총 여신 잔액은 1조 2610억 원에 달한다. 항목별로 보면 △원화대출 2900억 원 △외화 대출 617억 원 △증권 701억 원 △지급보증 8392억 원 등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지난해 연말만 해도 신한금융의 상위 20개
  • 규제 시효 다했는데…민주 "출점 제한 연장"
    생활 2025.05.26 17:36:06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제와 심야 영업 제한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 논의가 차기 정부에도 주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효를 다한 낡은 규제임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형마트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며 평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이 규제는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 출점을 제한하는
  • "AI 인재 확보" LG CNS 1000명 키우고…업계선 엔지니어 연봉 50% 더 준다
    "AI 인재 확보" LG CNS 1000명 키우고…업계선 엔지니어 연봉 50% 더 준다
    IT 2025.05.26 17:35:55
    인공지능(AI) 전환이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가운데 업계의 AI인재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고 설계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컸던 이전과 달리 당장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실행할 수 있는 ‘실전형 AI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는 양상이다.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공급은 제자리 걸음을 걷다 보니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26일 IT솔루션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AI 분야 경력직 인재를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올해를 AI 전환(AX
  • 최악 경기부진에 전기료까지 급등…"추경 집행이라도 서둘러야"
    최악 경기부진에 전기료까지 급등…"추경 집행이라도 서둘러야"
    기업 2025.05.26 17:34:42
    동국제강이 26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 공장의 철근 생산을 한 달간 멈추기로 한 배경에는 사상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 건설 업황이 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 거점을 셧다운시켜야 할 정도로 현재 건설 경기가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어 그 여파가 철강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결국 건설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만큼 공공 인프라 투자 등 정부의 재정 집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건설 수요 회복을 위한 맞춤형 세제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생산 중단을
  •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생활 2025.05.26 17:34:32
    “전국에서 매출 10위 안에 들던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쉰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손님들이 마트 대신 전통시장으로 많이 올 줄 알았어요. 6, 7년 전부터는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쉬나, 월요일에 쉬나 전통시장에 손님 없는 것은 똑같습니다.” 19년째 대구 동구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 모 씨는 25일 취재진과 만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대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이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 "기술은 카피해도 신뢰는 불가" ‘팀타이완’ 만든 엔비디아-TSMC 30년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기술은 카피해도 신뢰는 불가" ‘팀타이완’ 만든 엔비디아-TSMC 30년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기업 2025.05.26 17:20:00
    “기술은 따라잡을 수 있어도 조직은 복제할 수 없다.” 회사를 키웠지만 문화를 남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창업자가 많습니다. 문화가 없는 조직은 구성원의 입장에서도 큰 아쉬움입니다. 진짜 조직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래가는 기업은 어떻게 다른가’를 다각적으로 다룹니다. 하단에 있는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를 구독해주시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팀 타이완(Team Taiwan)은 세계 컴퓨팅 산업의 중심입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지난 19일
  • 소상공인 "38년 오르기만 한 최저임금, 내년 동결해야"
    소상공인 "38년 오르기만 한 최저임금, 내년 동결해야"
    중기·벤처 2025.05.26 17:02:25
    소상공인들이 노동계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여의도 회관에서 '2026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27일 제2차 최저임금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한다. 2025년도 최저임금은 1만 30원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8년 동안 최저임금은 단 한해도 빠지지 않고 오르기만 해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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