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세에 막힌 '실버자산'…가구당 6.5억 돌파[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07.1410:51:00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자산이 가구당 6억 5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들의 자산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에 막혀 아래 세대로 이전되지 못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통계청에 의뢰해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자산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가구당 자산은 지난해 기준 6억 51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실버 세대의 자산 80%가 부동산에 묶여 있고 상속·증여 및 양
PICK코노미
상속·증여세에 막힌 '실버자산'…가구당 6.5억 돌파[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7.14
10:51:00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자산이 가구당 6억 5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들의 자산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에 막혀 아래 세대로 이전되지 못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통계청에 의뢰해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자산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가구당 자산은 지난해 기준 6억 51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
김혜란의 FX
트럼프 캐나다 35% 관세 통보에…원·달러 환율 1375원 넘겨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1
17:20:57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발언에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4원 오른 1375.4원이었다. 환율은 2.3원 오른 1372.3원에서 시작해 1370.5원까지 밀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관련 보도에 1377.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는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내달 1일부터 35%의 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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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1 06:00:00현대자동차 노조가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최대 6년의 근속연수를 가산하는 ‘퇴직금 누진제’ 도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조차 방만 경영 문제로 10년 전 폐지한 제도를 현대차(005380) 노조가 추진하면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최근 현대차지부 대의원회의에서 퇴직금 누진제 도입안을 전체 244명 중 찬성 196명으로 가결했다. 누진제는 5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2개월의 퇴직금을 가산하기 시작해 이후 근속 25년까지 매년 0.3년을 더해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요구안이 관철되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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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6.11 05:00:00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지역화폐 확대를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운 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실생활에서 이를 알뜰하게 활용하려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기대감에 관련 종목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역화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운영하는 지역 전용 선불 결제 수단이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병원 등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대기업 직영점이나 대형 유통업체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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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6.11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주요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전에 재계 총수들로부터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으려는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5대 그룹 총수들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 신중한 처리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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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20:49:05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가 되기 위한 두 가지 법칙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기지 말아야 할 두 가지 돈의 법칙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첫 번째로 ‘악화가 양화를 내쫓는다’는 ‘그레셤의 법칙’의 원칙을 꼽았다. 기요사키는 “통화시장에 적용될 때 고평가된 통화는 저평가된 통화를 몰아낸다”며 “현금을 비축하는 대신 귀금속이나 암호 화폐 같은 자산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요사키는 자신의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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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8:16:11금융 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에 지방 부동산 침체까지 겹치며 부동산업 대출이 1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부실 PF 사업장 정리와 미분양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대출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예금 취급 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부동산업 대출금은 470조 978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조 5000억 원 줄었다. 부동산업 대출이 감소한 것은 2013년 1분기(-2000억 원)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며 감소 폭으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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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8:11:56서울시가 청년의 월세 부담을 나누기 위해 매달 2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월세'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지원을 받게 되는 1만5000명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240만원의 월세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된 19~39세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한 집에 해당 나이의 형제·자매·동거인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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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8:00:00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수부 노동조합이 “부산 이전 시 해수부는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배제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해수부 노조는 10일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따른 노조 입장문’을 발표하고 “북극항로 개척,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개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부산이 지향하는 국가적 과제는 단순한 기관 위치 변경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해수부의 전체 예산은 연간 6조 7000억 원 수준으로 전체 국가 예산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책 추진에 있어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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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10 17:58:4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돼 가지만 주요 정부 부처 홈페이지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게시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처는 이 같은 지적이 나온 뒤 급히 해당 내용을 삭제했지만 새 정부 초기 국정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정책마당 내 국정과제 탭에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가 나열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출 규제 정상화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 강화 △미래 금융을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 △디지털자산 인프라 및 규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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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55:00KOTRA가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구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경성 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은 이번 TF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이재명 정부 무역투자 공약 달성을 총력 지원한다. 강 사장은 집중 추진할 전략 과제로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내수 강소·중견기업 수출기업화 △환경 무역장벽 대응 △공급망 안정화를 꼽았다. 그는 이를 위해 131개 해외무역관을 비롯한 국내외 조직과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KOTRA는 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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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54:57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예정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검역 당국과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 수입 위생 조건’ 협의를 전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내 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를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AI가 발생한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를 제외한 비발생 지역에서 수입이 재개되면 기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량의 90%가량이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 완료에 따라 진행되는 행정예고는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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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54:28기업용 금융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웹케시(053580)가 전 제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하는 등 AI를 기반으로 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금융 AI 에이전트 콘퍼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메인(영역)을 제외하고는 조직도, 상품도, 사람도 다 바꿀 것”이라며 “인터넷 혁신 시대(1999년)에 웹케시를 창업했듯 AI시대에 웹케시를 새로운 회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이날 중견기업·대기업이 쓰는 통합 자금관리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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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53:26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오션(042660)·한화시스템(272210) 등 방산 3사를 앞세운 한화(000880)그룹이 육해공 방위사업 전반에서 잇따라 가시적 성과를 올리며 방산 토탈 솔루션 그룹으로 비상하고 있다. 한화는 고고도요격유격탄 같은 차세대 방공망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조선소 인수 및 글로벌 방산 기업과 협력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10일 국방과학연구소와 L-SAM-Ⅱ 유도탄의 체계 종합과 발사대 등 시제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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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52:50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이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리사이클은 하반기 중 미국 조지아주에 최대 50만 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재활용 센터에서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해 알루미늄·유리·은·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추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추출된 자원은 신규 모듈 생산에 활용된다. 에코리사이클은 향후 조지아 외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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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51:59기획재정부 1·2차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및 외교부 1·2차관을 모두 교체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첫 차관 인선이 이뤄졌다. 장차관 등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고 있지만 민생 문제 해결과 미국과의 통상 문제 최전선에 있는 경제·외교 부처부터 ‘일할 수 있는 즉시 전력’으로 차관 인선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통령실은 기재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을 포함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 1차관에는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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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50:5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의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분간 새 정부와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공공기관의 임원 임기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관장 331명 중 공석인 19개 기관을 제외한 221명(70.8%)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30명(41.7%)은 잔여 임기가 2년 이상이다.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임명된 기관장은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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