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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카드 수수료 인하 무산
보험2025.07.1318:21:39
정부가 12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카드사에 민생 쿠폰 사용 시 결제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13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수차례 금융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민생 쿠폰을 신용카드에 받아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 수수료를 인하해줄 것을 카드사에 요청했다. 민생 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민생 쿠폰 사용 기간만이라도 카드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 업주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게 정부 구상이다. 하지만 카드 업계는 별도의 전산 시스템 구축
PICK코노미
7월 초순 수출 또 증가…왜?[Pick코노미]
정책 2025.07.12 05:30:00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상순에도 한국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시작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이 현실화하고 있음에도 ‘수출 플러스’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출 누계액은 3541억 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 열흘 전까지는 3347억 14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다소 적었
김혜란의 FX
트럼프 캐나다 35% 관세 통보에…원·달러 환율 1375원 넘겨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1 17:20:57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발언에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4원 오른 1375.4원이었다. 환율은 2.3원 오른 1372.3원에서 시작해 1370.5원까지 밀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관련 보도에 1377.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는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내달 1일부터 35%의 관세를
  • [단독] 신한카드도 조인다…내달 전세대출 중단
    카드 2025.06.11 17:12:51
    신한카드가 다음 달부터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정부의 과도한 대출총량제에 상품 판매가 중단과 개시를 반복하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한다. 이후에는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도 불가능하다. 신한카드의 전세자금대출은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5억 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연 5.8~10%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전세대출을 운영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왔다. 신한카드의 한
  • [단독]환헤지 적극 나섰던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25건→84건 폭증
    경제동향 2025.06.11 17:10:00
    미국 재무부가 국민연금의 외환 전략을 이례적으로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실제로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 외환스와프(선물환과 현물환 교환 거래) 건수가 올해 3배 이상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한국은행에 외환스와프를 위해 자금 이체 협조 요청을 한 횟수는 올해 1월부터 이달 4일까지 약 84건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1년간 25건 수준으로 스와프가 이뤄졌는데 반 년 만에 전년의 3배를 넘긴 것이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에 자금 이체 협조 요청을 한 건수는 2022년 처음 외환스와프 계약을
  • 삼성화재, 英 캐노피우스 8천억원 추가 투자… 지분 40%로 확대
    보험 2025.06.11 16:50:54
    삼성화재(000810)가 캐노피우스에 5.7억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총 두 차례에 걸친 약 3억 달러 투자에 이은 세번째 투자로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캐노피우스는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소재 기업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이자 미국 사모펀드인 센터브릿지社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움과 실질적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
  • 민생회복지원금, 이번에도 '국민 88%'만 주나?
    정책 2025.06.11 16:48:20
    여권 안팎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선별 지급하는 절충안이 부상하고 있다. 3년 연속 세수 펑크가 예상되는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예산 효율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편 지원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경제 재정 정책 실패로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정 어렵다면 일정한 범위를 정해 선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
  • 합리적인 보험료… 삼성생명, 'The 라이트 간편건강보험' 출시
    보험 2025.06.11 16:36:56
    삼성생명이 이달 12일부터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과 3월에 선보인 'The라이트 건강보험'의 후속작으로 종합건강보험 'The라이트' 시리즈 세 번째 상품이다.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돼 유해약환급금형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20년 갱신형 외에도 30년 갱신형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
  • 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 2대 주주 등극
    경제동향 2025.06.11 16:28:09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이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의 2대 주주에 올랐다. KAI는 10일 디브레인의 지분 37.04%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디브레인은 소형 무인기 전문 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 배당소득 2000만원 넘어도 30% 이하 세율 적용될 듯
    정책 2025.06.11 16:24:39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게 배당 촉진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배당 관련 세법에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력한 방안 중 하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연 2000만 원까지는 15.4%의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자소득과 합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전환돼 최고 49.5%의 세율이 적용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에 대해 별도의 낮은 세율을 적용해 장기투자
  • 리플 CEO "가상자산 규제 도입하는 韓, 글로벌 리더 잠재력 갖춰"
    금융정책 2025.06.11 16:23:38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경제·기술 분야를 선도해온 국가인 만큼 가상자산 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1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이펙스(APEX)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새 정부 출범으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비롯해 가상자산 규제가 한층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플은 세계 시가총액 4위 가상자산인 엑스알피(XRP)를 발행하고 블록체인 인프라인 XRP 레저(
  • 청년에게만 좁아진 취업문…'일하는 노인'은 700만명 첫 돌파
    경제동향 2025.06.11 16:18:34
    지난달 취업자가 20만 명 넘게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괜찮은 일자리로 통하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취업자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이는 취업자가 20만 명 이상 늘었던 지난해 4월(26만 1000명) 이후 13개월 만
  • 환율 1370원대로 복귀…"원화 가치 기술적 되돌림"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1 16:04:17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70원대로 올라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오른 13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136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62.2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강달러 흐름에 연동돼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 강세 배경에는 미·중 무역 대화 진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 포스코 장인화·세아제강 이휘령 방미…철강 폭탄 관세 극복방안 모색
    경제동향 2025.06.11 15:57:27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 관세 전쟁의 근원지인 미국을 찾는다. 미국향 수출 비중이 높은 세아제강(306200)의 이휘령 부회장도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철강사 핵심 관계자들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17~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철강 전문 분석 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 2025에 참석한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도 주요 철강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에 나선다.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
  • 킥스비율 감독기준 150→130%…시행 한 달 앞당겨
    금융정책 2025.06.11 15:05:50
    보험사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감독기준이 기존 150%에서 130%로 하향 조정됐다. 후순위채 중도상환과 보험업 인허가 등 주요 감독 요건에 적용되며, 시행 시점도 기존 예고보다 한 달 앞당긴 이날부터 즉시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새로운 지급여력제도 체계에 맞춰 감독 기준을 합리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IFRS17과 킥스비율 도입으로 감독지표가 상향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개정사항은 인허가, 자본감소, 자회사 출자 등과 관련한 킥스비율 권고기준을 모
  • 李 대통령 "취약층·자영업자에 우선 투입"…정부, 20조+α 추경 예산마련 착수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6.11 14:34:00
    이재명 대통령이 취약층과 자영업자에게 우선 지원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및 소비 보강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되 재정 지출의 효율성이 큰 사업 위주로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게 추경 집행을 지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추
  •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2.0 도입…금융·건강 통합관리 고도화
    경제·금융일반 2025.06.11 14:22:26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11일 ‘마이데이터 2.0’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달 19일부터 고도화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이데이터보다 정보 범위와 활용 기술이 확장된 2.0 체계는 금융자산뿐 아니라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데이터 수집 기반의 자산 조회’ 기능을 넘어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통합·활용, 전송요구 절차 간소화,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제도다. 뱅크샐러드는 이에 맞춰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등의 조회 서비스를
  • 임기근 기재부 차관 "추경 속도감 있게"진행
    경제동향 2025.06.11 14:19:40
    임기근(사진)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이 “지금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기재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추경의 3대 원칙으로 △속도감 △경기 진작 △정책 효과 점검 등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예산실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책통으로 이번 추경 편성에 최적임자라는 게 기재부 안팎의 평가다. 임 차관은 “지금 소비와 건설, 투자 등 여러 가지 경기 지표가 녹록지 않다”며 “경제 상황이 비상하게 어려운 만큼 추경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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