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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민연금 수익률 20%…“기금운용 성과 역대 최고치”
경제동향2025.12.2914:40:00
올 한 해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대부분이 국내외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에서 발생했다. 내년부터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상향 조정되는 등 변화된 제도가 적용된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기금수익률 잠정치가 20%를 기록해 지난해 수익률 15%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잠정치 기준으로 국내주식 78%, 해외주식 25%, 대체투자 8%, 해외채권 7%, 국내채권 1% 순으로 높았다. 기금운용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베이비붐 세대 노후 지원”…BNK경남은행,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첫 삽
    은행 2025.11.27 13:38:28
    울산지역 고령층의 노후 생활을 지원할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이 본격화됐다. BNK경남은행은 26일 울산 남구 달동 시유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2028년 운영을 목표로 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BNK경남은행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지난 6월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BNK경남은행이 건축 협의·공사비 부담·기부채납을 맡고 울산시는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 AI에 명운…반도체만 받쳐주면 韓 내년 성장률 2%도 가능
    경제동향 2025.11.27 13:31:32
    한국은행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상향했다.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제시했다. 다만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과열에 대한 ‘거품론’이 현실화될 경우 성장률은 1.6%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8월 전망치(0.9%)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2%로 기존 전망(1.1%)을 상회한 점이 반영됐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2023년 11월 2
  • "해외주식 하면 쿨해 보이잖아요~"…이창용 한은 총재의 걱정
    경제동향 2025.11.27 13:18:2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의 환율 상승 원인이 "과거와 다른 패턴"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를 거듭 지목했다. 이 총재는 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해 "한미 금리차 때문이 아니고, 단지 해외 주식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너무 많은 돈이 나가 개인 투자 위험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분들이 '쿨하다'면서 해외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처럼 유행처럼 해외 투자가
  • 업비트, 445억 해킹사고…늑장 공개도 논란
    경제·금융일반 2025.11.27 12:48:01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교환 기자 간담회가 열린 27일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 원 규모의 해킹이 발생했다. 업비트는 현재 가상화폐 입출금을 중단하고 점검 절차를 진행 중인데 해킹 사실 공개를 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숨겼다가 뒤늦게 공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4시 42분께 약 445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대상 자산은 솔라나(SOL),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등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2
  • 지난해 고독사 4000명…중장년 남성이 절반 넘었다
    경제동향 2025.11.27 12:00:00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가 4000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남성 사망자 수가 여성에 비해 5배 이상 많았고 5060 중장년층이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고독사 발생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앞서 2017~2021년 5개년 현황에 대해 이뤄진 첫 번째 조사와 2022·2023년 2개년 현황에 대한 두 번째 조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으로 전년(3661명) 대비 263명(7
  • 금감원 "최근 주가·환율 변동성, 차익실현 등 비구조적 요인탓"
    금융정책 2025.11.27 11:20:48
    금융감독원이 최근 확대된 주가·금리·환율 변동성은 펀더멘털 문제가 아닌 비구조적 요인에서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퇴직연금 유치 경쟁 등에 따라 연말 급격한 머니무브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성 상황을 밀착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7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여의도 본원에서 임직원들과 회의를 열고 금융상황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이달 들어 확대된 금융시장 불안은 연말 수급 불균형, 단기차익 실현, 해외시장 변동 등 비구조적 요인이 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기
  • "미러급 명품 직접 조립하세요"… 지식재산처, 신종 짝퉁 유통 일당 적발
    경제·금융일반 2025.11.27 11:00:00
    소비자가 직접 짝퉁 명품 가방·지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위조품 DIY 조립 키트를 제작해 유통한 일당 3명이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은 수사 당국의 단속을 피해 완제품이 아닌 조립 키트로 위조품을 유통한 신종 범죄 유형이다. 이번 사건에서 압수된 물품은 2만 1000여 점에 달하며 정품 가액 환산 시 가치는 28억 원에 이른다. 지식재산처 상표경찰은 최근 상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일당 3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의 디자인을 도용한 원단과 부자재를 유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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