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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팔아먹은 매국 협상" 맹폭에…한수원 "제조역량 갖춘 韓에 유리"
경제동향2025.08.1917:44:34
윤석열 정부 당시 체코 원자력발전소 신설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가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합의문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자 여당을 중심으로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WEC가 차지한 일감(물품 및 용역 계약)도 결국 한국 기업들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고려하면 불리한 협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전·한수원과 WEC 사이에 체결된 협정문에 대
PICK코노미
AI 썼더니…2년 반 동안 GDP 1%포인트 올랐다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8.19 07:02:25
국내 근로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했더니 주당 업무 시간이 1.5시간 단축되고 생산성은 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AI의 빠른 확산과 생산성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 중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비율은 63.5%로 조사됐다. 근로자 10명 중 6명은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써 본 경험이 있는 것이다. 정기적 사용자는 22.2%, 시험적 사용자는 41.3%로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달러 수요·포지션 청산 겹쳐 1390원대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19 16:20:34
원·달러 환율이 19일 달러 결제 수요와 달러 매도 포지션 청산 영향이 겹치며 139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90.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5원 오른 1388.5원에 시작한 뒤 1391.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달러 결제 수요가 있었던 데다 투기적 성격의 달러 매도 포지션이 반대 방향으로 청산되
  • 케이뱅크 IPO '3수' 돌입…관건은 '카뱅' 주가 [시그널]
    은행 2025.05.20 17:56:13
    케이뱅크가 상장 대표 주관사단을 재정비하고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 케이뱅크는 이미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다 철회했는데 매번 목표치보다 낮은 기관 수요가 문제가 됐다. 최근 대형 공모주 시장이 위축돼 수요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무적투자자(FI)와의 약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장을 마쳐야 해 이번에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추후 기업가치 산정 및 공모가 추산 과정에서 비교군에 들 가능성이 높은 경쟁 기업 카카오뱅크의 주가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9일 국내외 주요
  • BC카드, 금융권 최초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제2금융 2025.05.20 17:55:50
    BC카드가 특허청이 19일 주최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특허와 혁신 금융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BC카드가 국내에 누적 등록한 특허는 올해 4월 기준 총 123건으로 2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를 선점하면서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 GA 2곳서 1107명 개인정보 샜다
    금융정책 2025.05.20 17:55:15
    지난달 해킹 사고가 발생했던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고객·임직원·보험설계사 11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하나금융파인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두 대리점에서 총 1107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548명의 성명·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가 유출됐다. 대리점에 소속된 임직원·설계사 559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도 외부로 빠져나갔
  • [단독]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자금세탁…檢고발 당하고도 재선 출마까지
    제2금융 2025.05.20 17:51:45
    불법 자금세탁에 주도적으로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 서울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단위 금고를 책임지는 이사장이 자금세탁에 관여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금융계에서는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수위를 크게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 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불법재산 은닉 등 탈법 행위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인의 자금을 세탁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A 씨는 자금세탁을 위해 금고 조합원 중 주택 매매자금이
  • 李 "햇빛연금"·金 "원전 60%"…발전원 쏠리면 스페인식 '대정전'
    정책 2025.05.20 17:41:45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 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국가 전력을 다루는 에너지 분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근간으로 ‘햇빛·바람연금’을 내세우고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력 생산에서 원전 비중을 60%까지 높여 전기요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느 쪽이든 지나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국가전력망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력망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이기주의 해소 방안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 [단독]국내 최초 상업용 ESS, 10년만에 셧다운
    경제동향 2025.05.20 17:41:32
    상업 용도로 설치된 국내 첫 에너지저장장치(ESS)가 10년 만에 철거된다. 화재와 잦은 고장, 수리 불능 등으로 운전 초기 90%를 넘겼던 가동률이 20~30%대로 주저앉으면서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해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설치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막대한 설치 및 사후 보수비만 잡아먹는 천덕꾸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최근 경기도 신용인 ESS와 서안성 ESS를 내년에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총 52㎿(메가와트) 규모의 이 ESS
  • 美 상원 문턱 넘은 코인법…여전히 한걸음도 못 뗀 韓
    금융정책 2025.05.20 17:40:47
    달러 같은 법정통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기 위한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미국 상원의 첫 문턱을 넘었다.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고 가상자산 산업 전반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법과 제도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원화 코인 발행을 서두르고 소비자 보호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관련 시리즈 4면 20일(현지 시간) 미 NBC에 따르면 이날 지니어스법 처리를 위한 미 상원의 ‘토론 종결 투표(cloture vote)’
  • 日 미쓰비시도 엔화코인 눈앞…韓만 글로벌 결제시스템서 뒤처져
    금융정책 2025.05.20 17:40:06
    주요 외신들은 미국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GENIUS)’가 토론종결 투표(cloture vote)를 통과한 것을 두고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일제히 평가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이 법안은 불과 2주 전만 해도 같은 표결에서 부결되며 좌초 위기에 내몰렸지만 극적으로 부활했다”며 “지난번 반대표를 던졌던 주요 민주당 의원들이 입장을 바꿔 찬성표를 던진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지에서는 본회의 최종 표결에서도 유사한 찬성률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상원 본회의 투
  • 케이뱅크 IPO '3수' 돌입…관건은 '카뱅' 주가 [시그널]
    은행 2025.05.20 17:40:00
    케이뱅크가 상장 대표 주관사단을 재정비하고 기업공개(IPO)에 본격 돌입한다. 케이뱅크는 이미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다 철회했는데 매번 목표치보다 낮은 기관 수요가 문제가 됐다. 최근 대형 공모주 시장이 위축돼 수요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약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장을 마쳐야 해 이번 IPO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추후 기업가치 산정 및 공모가 추산 과정서 비교군에 들 가능성이 높은 경쟁 기업 카카오뱅크의 주가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9일 국내외 주
  • 증권사 안 통하고…테더로 美주식까지 거래
    경제·금융일반 2025.05.20 17:39:26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도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글로벌 금융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이 전통 금융의 견고한 장벽을 빠르게 허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세계 거래량 2위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는 19일(현지 시간) ‘골드 앤드 에프엑스(Gold & FX)’ 플랫폼에 미국 주식 78종에 대한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애플과 테슬라·엔비디아 등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를 포함해
  • 삼성디스플레이 고효율 'UT 원' 첫선…젠슨 황, SK 부스 찾아 "우린 원팀"
    경제동향 2025.05.20 17:38:48
    삼성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기업도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SK하이닉스 부스에 들러 ‘원팀’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올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는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기술인 ‘울트라씬 원(UT 원)’ 기반의 다양한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차세대 저전력
  • 가상자산 국내 시총 100조…투자자 1000만명 육박
    금융가 2025.05.20 17:38:33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등록된 투자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랠리에 6개월 사이 20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100조 원을 넘기며 반년 새 2배가량 불어났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고객 확인 의무를 완료한 거래 가능 개인·법인 이용자는 970만 명(중복 포함)으로 6개월 전보다 192만 명(25%)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8만 명(28.8%
  • 정부, 올 하반기 ‘녹색국채’ 발행 추진…탄소중립 재정기반 다진다
    경제·금융일반 2025.05.20 17:14:48
    정부가 친환경 국책사업 전용 채권인 '녹색국채(Green Bond)'의 본격 발행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유럽 주요국이 앞서 활용한 바 있는 녹색국채는 조달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글로벌 투자자 수요가 탄탄해 기후대응 재원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범석 기재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제5차 지속가능경제 정책협의회’를 열고,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재정운용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올 하반기 중 관련 법률을 개정해 녹색국채 발행의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재정정보시스템
  • 배민 자진시정안 냈는데…공정위 ‘재조사 강행' 논란
    경제·금융일반 2025.05.20 17:11:36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을 상대로 또다시 현장 조사에 나섰다. 배민은 쿠팡이츠와 함께 지난달 ‘최혜 대우 조항’과 관련한 자진 시정 절차를 공식 신청했는데 공정위가 별다른 결론을 내지 않고 돌연 현장 재조사를 강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19일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3월 참여연대와 일부 자영업자들이 신고한 ‘울트라콜 폐지’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신고 내용은 울트라콜 폐지로 인해 점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 사라졌고 그 결과
  • "기재부 쪼개는데 5년간 470억 소요"
    경제동향 2025.05.20 17:09:56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할 경우 5년간 47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비용 추계가 나왔다. 장차관과 행정지원조직 등이 늘어나면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비용추계서를 작성했다. 오 의원이 4월 발의한 개정안은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기존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이름을 바꾸는 안이다. 예정처는 개정안에 따라 부처 개편이 이뤄질 경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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