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 소버린AI 시대…한화·KT·LIG, 기술전쟁 돌입
기업2025.08.1717:54:08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LIG넥스원(079550) 등 방산 대기업은 물론 KT(030200) 등 정보통신(IT) 기업까지 관련 분야 인재 유치와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선정을 계기로 소버린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화가 필수적인 방산 분야에서 한국군 작전 체계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인 AI가 나올지 주목된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는 국방 전장·무기체계 관련 AI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인력을 채용하고
Biz 플러스
이재용 회장, 10년 만에 거제조선소 찾을까? [biz-플러스]
기업
2025.08.16
10:00:00
10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계열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현장을 찾지 않은 시간입니다. 마지막 방문은 2015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2007년 이후 8년 만에 방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회장이 10년 만에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현 상황은 ‘반도체 전쟁(Chip War)’라는 말로 요약 됩니다. 인공지능(AI
Why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8.14
09:38:55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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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59:25미래를 이끌어갈 첨단기술인 우주와 양자 분야에서도 한국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캐나다·인도에 비해서도 기술 역량이나 인재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경제신문이 7일 입수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산하 싱크탱크인 벨퍼센터가 발간한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26개국 중 양자와 우주 분야에서 각각 12위(23.1점)와 13위(16.8점)에 그쳤다. 인공지능(AI·9위)과 바이오(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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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58:182000년대 초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개화할 즈음 한국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을 달렸다. 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마루’와 ‘아라’를 공개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휴보’를 개발했다. 휴보는 2015년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경진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은 고급형에서는 미국에, 보급형에서는 중국에 각각 뒤처져 있다. 7일 업계와 과학계에 따르면 첨단 제조업의 상징이 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한국은 뒤로 계속 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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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07 17:52:08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대미특사단을 신속히 내정한 것은 관세 협상, 한미 정상회담 등 양국 간 현안이 그만큼 긴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상호관세 발효 유예 마감(8일) 직전에 발효 시점을 8월로 3주가량 연기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관세 협상에 물꼬를 트고 한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특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안보·통상 투톱이 방미해 통상·안보 문제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다시 3주간의 시간을 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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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50:00에버랜드의 국내 최초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두번째 생일을 맞았다.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월드에서 사전 초청된 팬 약 40명과 주키퍼(사육사)들이 함께 하는 루이바오·후이바오 생일파티를 열었다. 주키퍼들이 직접 만든 대나무 케이크와 장난감, 얼음바위 같은 다양한 특별 선물들이 준비됐다. 팬들은 조용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귀여운 판다 쌍둥이의 건강을 빌었다. 쌍둥이 판다의 언니 푸바오를 키워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주키퍼는 “육아 만렙(최고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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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40:40미국은 우방국에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내세운 조치지만 미국 방산 기업에 새 시장이 열리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은 일제히 첨단 제조업 육성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위 ‘마가(MAGA·미국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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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9:30“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같은 새로운 수요처와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BMR·Business Model Reinvention)이 필요합니다.” 7일 서울경제와 ‘넥스트 레벨, 결국 첨단제조업’ 공동 기획에 참여한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전무)가 “글로벌 무역전쟁과 저성장 같은 다양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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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9:16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로봇 시장에서 중국이 최근 20년간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의 78%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치열하지만 한국의 민간투자는 전 세계 11위로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에 그쳤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의 길을 가려면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모두가 외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민관이 똘똘 뭉쳐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됐다. 7일 미국 씨티그룹이 발간한 휴머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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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8:14‘인공지능(AI) 국가전략 수립,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 육성.’ 2019년 6월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과감한 지원으로 기존의 양적·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선도형 제조 강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위기감만 더 높아졌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파괴력을 가진 절대 우위의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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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07 17:38:06국내 제약산업이 가파르게 외형 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한약제제 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성이 떨어져 허가를 갱신하지 않고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1980년 625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규모는 2023년 26조 8706억 원으로 약 4199% 증가했다. 반면 한약제제의 생산규모는 1990년 3700억 원에서 2023년 3608억 원으로 정체되어 있다. 완제의약품 중 한약제제 비중도 1990년 11.6%에서 2023년 1.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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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07 17:37:05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수준에 맞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대폭 강화하는 속도전에 나서면서 중소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노후 공장설비를 교체하는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국산 설비를 사용해왔지만 강화된 GMP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고가의 독일·일본 제품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도입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작년 12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재평가를 통해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PIC/S는 GMP와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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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6:06신약개발 기업들 뿐만 아니라 의료 인공지능(AI) 업계도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법차손 규제란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손실 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의료 AI 업계도 데이터 축적과 기술개발에 투자하느라 신약 개발 회사들처럼 수 년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법차손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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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4:59LG전자(0665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6.6% 급감했다. 중국의 거센 추격에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TV 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탓이다. 이는 수출 중심의 국내 제조업 대부분이 공통으로 겪는 현상이어서 산업계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4% 줄어든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63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수익성이 눈에 띄게 나빠진 것은 2분기 들어 미국 통상 정책이 본격화하며 보편관세와 철강·알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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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4:33국내 1위 배터리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북미 지역에서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구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개선된 수익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제품인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46시리즈(지름 46㎜) 생산을 시작해 이익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2분기 매출액 5조 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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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7 17:32:58국정기획위원회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표 수출 기업들을 만나 글로벌 통상 이슈 대응책을 논의한다. 미국의 관세 압박 등에 대응해 ‘민관 원팀’ 대오를 정부 정책 기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핵심 수출 산업 분야의 대기업 8곳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상과 경제안보 정책 밑그림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LG에너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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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07 17:12:31“인공지능을 전산업에 활용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어나는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7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정책 포럼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 우려와 달리 올바른 전략을 통해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방안 및 출연연 역할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주제 발표로 나선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화 분야 중심의 독자 AI 모델 개발, AI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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