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發 ‘신블루칼라 시대’…욕실수리·가전청소 인력 수요 2배 껑충
IT2025.09.0218:02:39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용시장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미 직무 아웃소싱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개발이나 번역 전문가에 대한 직무 수요는 지난 2년 간 많게는 3분의 1토막 난 반면 가전이나 수도 유지보수 기술자 등 AI의 노출도가 낮은 블루칼라 직무 수요는 오히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에 대한 노출이 적거나 대체가 어려운 블루칼라 직종이 AI 확산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문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직무
Biz 플러스
희토류 탈중국 공급망 갖춘 포스코인터…美 빅테크 뚫었다 [biz-플러스]
기업
2025.09.02
15:01:0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구동모터코어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소재로 쓰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성공하며 낙점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미국의 한 전기차 업체와 전략적 장기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총 300만 대 규모의
Why바이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美 2a상 투약 완료에 주가 강세[Why 바이오]
바이오
2025.09.03
11:00:46
퓨쳐켐(220100)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치며 주가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퓨쳐캠은 전 거래일 대비 5.41%(1040원) 오른 2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2024년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 FC705의 미국 임상 2a상 투약을 15개월 만에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퓨쳐켐은 FC705가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수준의 투여량으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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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8.29 17:32:37벤처 업계에서는 사실상 연대보증이나 다름없는 투자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 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사들의 이중 잣대부터 해소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벤처투자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해 벤처펀드가 투자 계약 시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연대책임을 부과할 수 없도록 못 박았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당시 신기술금융사들의 투자 계약을 규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하지 않았다. 산업은행·IBK캐피탈·신한캐피탈과 같은 신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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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9 17:02:49삼성전자와 협업하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중국 사업을 일제히 확장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첨단 반도체의 공급난을 겪는 중국이 대안으로 삼성전자를 찾으면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테슬라와 애플 등 미국 빅테크와의 계약에 이어 삼성전자와 디자인하우스들이 중국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한국 파운드리 산업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중국 법인 설립이나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딥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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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8.29 16:56:55국세청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철강 중소기업 법인을 대상으로 8월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수도권 최대 규모 중소기업 밀집형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법인세 중간예납 연장 대상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석유화학·철강·건설업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이다. 5만4000여개 법인, 연장 세액만 1조1448억원에 이른다. 임 청장은 "현재 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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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8.29 16:52:54애플이 5년 전 출시했던 오버이어 무선 헤드셋 '에어팟 맥스'의 신규 버전을 여전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내달 초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도 출시 예고 명단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애플 제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라며 "에어팟 맥스는 상업적으로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 'Awe dropping'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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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9 16:42:49인투셀(287840)이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ITC-6146RO’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공시했다. ITC-6146RO는 B7-H3를 타깃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B7-H3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과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에서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다. IND가 승인되면 인투셀은 기존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및 초기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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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8.29 16:19:53에어부산(298690)이 29일 부산 강서구 본사 사옥에서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안전운항, 산업안전, 정보보안 등 3대 가치를 되새겼다.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는 기념사에서 "안전운항은 우리의 기본이자 시작이며 안전 저해 요인을 지속해 발굴하고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안전 목표를 달성하는 노력이 전사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무 현장에 있는 산업안전 규정과 작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정보 유출을 막아 회사 전체의 치명적 손실 방지를 위해 책임과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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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8.29 16:11:26보건복지부의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로 늘어났다. 이재명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꼽은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진료모델을 보급하는데 142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AI를 확대하고 임상 3상에 특화해 투자하는 펀드도 새롭게 만든다. 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총지출 137조6480억원 중 보건의료 부문 예산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8조9868억원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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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8.29 16:01:39지난달 긴급 기업회생에 돌입한 유기농·친환경 식품 유통 업체 초록마을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매각을 통해 미정산 대금 등 채무를 상환하고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초록마을은 이달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하고 28일 법원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매각주관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인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가 전 M&A는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기업을 매각하는 절차로, 회생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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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9 16:00:03BYD코리아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 'BYD Auto' 마포 전시장을 열었다. BYD 국내 전시장으로는 최초로 카페형 전시장으로 마련했다. 마포 전시장은 350㎡(약 106평) 규모로 최대 3대의 BYD 차량을 전시한다.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휴식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며 차를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전시 공간과 카페존, 2층은 상담 및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BYD Auto 마포 전시장은 향후 도심 거점 확장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BYD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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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8.29 16:00:00정부가 주요 데이터센터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의 조기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장관이 29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방문해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과 ‘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3사 간 ‘첨단 GPU 구축 및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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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8.29 15:57:08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8일 조선업 협력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공급망 관리(SCM) 정보공유 플랫폼’ 기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산단공의 ‘조선업 공급망 관리(SCM) 정보공유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산단공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플랫폼 구축사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는 게 산단공측의 설명이다. 이번 성공적인 기술 검증에 따라 향후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조선사와 협력사가 참여하는 실증단계에 돌입해 연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조선사와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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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9 15:33:14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는 현대차 노사의 합의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계열사 협상 관행을 깬 것이다. 29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현대위아 노사는 전날 4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9만 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400%(월 기본임금 기준)와 12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총 보상 금액은 약 2900만 원이다. 현대위아 노조는 다음 달 1∼2일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이번 임협이 타결된다면 3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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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8.29 15:25:31한화엔진(082740)이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가변압축기(VCR) 적용 이중연료(X-DF) 엔진 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엔진은 29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VCR 적용 X-DF 엔진 세계 최초 생산 기념식에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된 엔진은 글로벌 엔진 개발사인 윈지디가 10여년간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 기술이 LNG 운반선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엔진은 세계 최대 LNG 운송 사업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중공업(010140)이 건조 중인 선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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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9 15:19:55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3년 만에 1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상반기 갤럭시 S25 등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29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10%다. 1위 애플(49%), 2위 구글(11%)에 이은 3위다.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년 만에 일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0%대를 회복했다. 2022년 1분기 13.5%로 2위에 오른 후 3년간 줄곧 한 자릿수 점유율만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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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8.29 15:12:00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딥서치가 국내 기관과 손잡고 승계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를 지원한다. 딥서치는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금오공과대, 스토리앤데이터와 ‘한국형 기업인수창업(ETA)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M&A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인수창업은 창업자 고령화 등의 문제로 승계를 앞둔 기업을 예비 창업자 등이 인수해 경영하는 것을 일컫는 개념으로 미국 등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4개 기관은 상속세 납부나 자녀 세대의 거부로 승계가 어려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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