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진보·보수성향 단체 모두에 시정명령…"개인정보 관리 미흡"
IT2025.05.1512:00: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과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모두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개인정보위는 14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촛불행동은 비회원의 개인정보도 수집하고 있었다. 다만 비회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공개하지 않았고, 시스템 관리자가 개인정보 시스템에 접근 시 안전한 인증 방식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있었다. 대국본의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 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3
07:01:1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낸드플래시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반도체 극저온 식각 공정에 대해 여러 번 다뤘죠. '10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각 공정으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비 내 웨이퍼의 온도를 저온으로 낮춰서 미세 구멍(채널홀)을 더 효율적으로 뚫는 방법입니다. 마치 '최종병기'처럼 느껴졌던 극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IT 2025.03.26 12:07:18네이버가 커머스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전체 서비스에 AI를 탑재하는 ‘온서비스’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발견·탐색부터 거래(트랜잭션)까지 해주는 AI 에이전트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커머스 영역에서 세계에서 제일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등 소비자간거래(C2C) 서비스에도 활용하며 글
-
중기·벤처 2025.03.26 12:00:00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졸업 후 진로 의견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86.5%가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 하고 있었다. 특히 전문학사 과정 유학생의 경우 90.8%가 취업 희망 의사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비수도권(87.2%)이 수도권(85.3%)보다 소폭 높았다.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한국에 계속 살기 위해서(35.2%) △본국 대비 높은 연봉 수준(27.7%)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25.6%)
-
기업 2025.03.26 12:00:00올해 1월 출생아 수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출산율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 3947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86명(11.6%)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13.4%), 11월(14.6%), 12월(11.6%)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출생아 수의 지역별 증가를 보면 서울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한 4300명으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인천(18.9%), 부산(11
-
기업 2025.03.26 12: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기업들이 결정하기 어려워졌다”며 “상법 개정은 불확실성이 또 생기는 건데 지금 (경제)형편상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통상문제와 인플레이션 등 금융 불안, 인공지능(AI) 등 기술 충격에 정치문제까지 겹쳐 기업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시민까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겹악재로 인한 불확실성을 국내 기업의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최 회장은 “초불확실성의
-
산업일반 2025.03.26 11:47:34CJ(001040)그룹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사투를 벌이는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추후 피해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CJ그룹
-
산업일반 2025.03.26 11:44:54CJ푸드빌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 의성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지역 특산품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협력한 바 있다. CJ푸드빌은 24일 구호물품으로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산불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돕는다. 구호물품은 경남 산청
-
생활 2025.03.26 11:43:38쿠팡이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생필품, 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경북 의성군청, 경북도교육청,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 등 3곳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북 의성군청에는 음료와 생수, 간식 등 1만5000여 개가 제공됐다. 경북도교육청에는 마스크 1만5000여 개,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에는 장갑 5000여 개를 지원했다. 쿠팡 측은 “피해 입은 지역민과 지원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산불 피해 상황 따라 추가 지원 방
-
산업일반 2025.03.26 11:38:18미국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환경위해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국내 수입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LMO 감자의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국 감자 생산업체인 심플로트사의 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위해성 심사 결과(적합)를 통보했다. LMO 감자는 식품용과 사료용으로 나뉜다. 식품용은 식약처에서, 사료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심사를 담당한다
-
IT 2025.03.26 11:37:51“인터넷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네이버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26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한 두 개의 인공지능(AI)만 쓰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AI의 경쟁력을 향상해 소수의 AI 기업에 권력이 집중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는 “네이버가 AI 시대 이끌어갈 회사라는 사명감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
IT 2025.03.26 11:31:46KT(030200)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가해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한 AI 모델 등 다양한 AX(AI 전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T는 전시장 내 프리미엄 파트너 존에 별도 전시관을 꾸리고 한국적 AI의 개념을 담은 GPT4o 기반 커스텀(맞춤형) 모델, 보안을 강화한 퍼블릭 클라우드 ‘KT SPC’, 탄소 배출량 산출 자동화를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어시스턴트’, 클라우드 자원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할당하는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
IT 2025.03.26 11:30:32방송시장 전반에 걸쳐 방송 사업자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수요는 위축되고 방송광고 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6일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방송광고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감소한 2조 3574억 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전체 광고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13조
-
기업 2025.03.26 11:13:47LG디스플레이(034220)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하는 사업재편기업에 선정됐다. 대기업이 산업부 사업재편 계획 승인을 받는 것은 2023년 9월 포스코퓨처엠 이후 처음이다. 생산 공정·업무 전반으로 확산하는 디지털전환(DX)에 속도가 붙게 돼 회사의 최대 목표인 연간 흑자전환 목표에도 긍정적 요인이다. 산업부는 26일 제 46차 사업재편심의위원회를 열고 첨단 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 기업 24곳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재편기업 선정 제도는 산업부가 신산업·탄소중립&
-
IT 2025.03.26 11:11:45웹케시(053580)그룹의 자회사 비즈플레이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 모바일 식권 서비스 ‘비플식권’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플식권은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내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한다. 학과별로 서로 다른 이용 조건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플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식권 발급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의 △항공캠퍼스 △부산캠퍼스 △원주캠퍼스에서 비플식권을 도입했
-
산업일반 2025.03.26 11:09:18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인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양사는 향후 주택용 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
IT 2025.03.26 11:06:50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가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게임 명가 재건 의지를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건 등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일부 신작을 출시했지만 주주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이를 발판 삼아 더욱 강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