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어렵고 매출 타격"…문닫는 편의점 무인점포
생활2025.07.2016:16:47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속히 확산됐던 무인 편의점이 엔데믹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인가게가 아이스크림 할인점, 의류가게, 계란 판매점 등 다양한 분야로 골목상권에 진출하는 것과 달리, 편의점의 경우 무인 매장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25의 무인 매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 76점으로 집계됐다. GS25 무인 매장은 2019년만 해도 7점에 불과했다가 2022년 85점까지 3년 새 10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이후 지난해 83점으로 줄더니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7점 더 감소했
Biz 플러스
노후 대형기 퇴출하고 신규 중형기 도입…대한항공 '기단 슬림화' 가속[biz-플러스]
경제·금융일반
2025.07.18
06:00:00
대한항공(003490)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던 대형 항공기를 퇴출하고 운영 효율성이 높은 중형 항공기로 무장하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여객·화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형기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일본·중국 노선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대한항공의 하반기 실적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들어 A330-30
Why바이오
보로노이, 기술수출 기대감? 10%대 상승 [Why 바이오]
기업
2025.07.18
11:33:45
보로노이(310210)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VRN11’의 기술수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보로노이는 전일 대비 10.42% 오른 1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인 VRN11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VRN11은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4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 표적항암제다. 보로노이는 최근 ‘아시아종양학회(AOS) 국제학술대회 2025’에서 VRN11의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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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14 17:36:43올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땅꺼짐이 아니다. 도시 싱크홀은 겉보기엔 멀쩡한 도로 아래에서 지하수의 흐름과 토양의 특성이 변형되고 노후한 매설관과 과거 공사의 흔적이 얽히면서 오랜 시간 땅을 서서히 잠식한 결과다. 싱크홀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땅속 구조물의 노후도와 지하수의 이동 경로, 토양의 특성 변화 등을 장시간에 걸쳐 기록하고 관찰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싱크홀을 탐지하기 위해 동원한 과학기술 방법은 땅속 시간의 흐름을 읽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 가장 활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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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35:56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을 위해 한 달 만에 대형 인수를 성사시키는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빅딜이었던 하만 인수와 이후 마시모 등은 해외파가 중심이었지만 이번 인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부문(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과 안중현 경영지원실 사장의 지휘 아래 국내파가 만든 첫 대형 거래로 평가받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인수를 확정한 유럽 냉난방공조(HVAC) 기업 플랙트그룹의 부채를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는 18억 유로(약 2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매출은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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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14 17:35:2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드 리스백)한 일부 점포의 임대주에 임차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임차료 인하를 두고 임대주와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과 입점업체(테넌트)들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회생보다 청산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임차료 조정이 안 된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전체 매장 126곳 중 임차해 영업 중인 매장은 68곳이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거나 기업회생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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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35:08플랙트그룹은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스웨덴어로 송풍기를 의미한다. 1918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 초기 자국을 중심으로 산업용 환풍기 및 공기 처리 장비를 생산했으며 20세기 중후반을 거치며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100년 이상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고 다양한 기업들과 인수합병(M&A)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002년에는 스위스의 산업 자동화 기업인 ABB그룹이 플랙트를 인수해 우즈에어무브먼트와 합병해 플랙트우즈그룹을 출범시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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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32:59삼성전자(005930)가 2017년 하만 인수 완료 후 8년 만에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통한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5조 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을 토대로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대 신사업 분야와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추가 ‘빅 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2월 2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낸 점도 삼성의 M&A 야성을 되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냉난방공조(HVAC)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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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27:56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에 납품하는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 1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073240)는 이달 말부터 미국 딜러사 등에 공급하는 교체용 타이어 판매 단가를 올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와 넥센타이어(002350)도 다음 달에 미국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검토 단계다. 타이어 업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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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14 17:26:09싱크홀이 자연재해가 아니라 난개발에 관리 부실이 더해져 발생하는 인재(人災)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심 개발을 중단하거나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싱크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 류동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인터뷰를 통해 싱크홀에 대해 흔히 갖고 있는 오해를 10문 10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Q1. 땅 밑에서 싱크홀이 생기는 과정은? 매설물 파손 과정에서 지하수 흐름이 변하고 토양이 유실된다. 이때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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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24:31현대로템(0643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176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7.3% 늘어났다. 순이익은 182.5% 증가한 157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 1867억 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호황에 힘입어 올해 들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만 이미 3조 원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철도시스템 공급 사업을 4249억 원 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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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24:28한화오션(042660)이 부산·경남 지역 15개 회사와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했다. 부산·경남을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 및 정비·설비 전문업체 15개사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 등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를 만들어 포괄적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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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14 17:20:38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450억원 투자 유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자(CPO) 플러그링크가 4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고도화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전 경험을 혁신하고 있는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대규모 투자를 발판으로 전국 공공주택 및 주거지를 중심으로 약 1만8000기의 완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인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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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14 17:20:17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생,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가 심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대중의 공감을 얻은 덕분이다. 14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생활연구소’의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맞벌이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가사 노동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청소연구소는 신원이 검증되고 전문 교육을 수료한 청소 매니저와 표준화된 매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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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14 17:19:232013년 간편 송금이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과 증권사를 거느리며 연간 2조 원의 매출액을 바라보는 대형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인인증서가 필수였던 당시 복잡한 송금 서비스를 쉽게 만들겠다는 것이 토스의 출발점이었다. 그로부터 불과 10년, 토스는 이제 대출, 주식 투자, 보험 가입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의 DNA를 물려받은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토스플레이스의 시작도 토스와 유사하다. 2022년 설립된 토스플레이스는 얼굴 결제(페이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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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14 17:12:21▲이관순씨 별세, 김형환·나영씨 모친상, 정상범(한솔홀딩스 인사지원실 수석)씨 빙모상=13일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5일 오전 10시 (02)85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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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07:03코트라는 서울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코트라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35개사 등의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관심사를 공유했다. 코트라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방 비즈니스클럽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고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 간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왔다. 코트라 측은 “이번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으로 전국 13개 고객 협의체 체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향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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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4 17:05:00홍콩계 사모펀드(PEF)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민병철 한국 총괄 대표 체제를 굳히면서 기존 투자 기업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7년차를 맞은 콜센터 1위 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재추진하는 한편, 락앤락 기업 분할 매각 검토 등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신규 펀드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위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유베이스는 어피니티가 2018년 12월 3800억 원에 인수했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효성I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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