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시멘트 원료로 재탄생"…'직매립금지' 쓰레기 대란 해법될까
중기·벤처2025.05.1216:57:17
시멘트 산업의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정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2030년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순환자원의 시멘트 원료 재활용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12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개최한 ‘3RINCs(The 3R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m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퀄컴 수장 “삼성 스마트폰 75%에 우리 AP 탑재”…속타는 엑시노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08
08:35:00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 퀄컴이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올라있음을 자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자체 AP를 설계하는 LSI 사업부가 올 하반기 엑시노스 2500 공급을 시작하며 퀄컴을 추격하고 있지만, 당분간 공고한 아성을 깨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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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9 05:30:00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조사를 진행한 배달앱 1·2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행위 사건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여전히 최혜대우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어 제재 수위도 최대 수백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에 대해 부당한 경영간섭 조항만 적용하지 않고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위반까지 적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배민과 쿠팡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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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9 05:30:00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에 따라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면 간암 발병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경우 간수치가 크게 상승하거나 간경화가 진행되야 항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한 현재의 가이드라인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한국, 대만의 만성 B형 간염 환자 73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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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8 23:45:15“이번 역은 ‘갤럭시 AI’역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이 아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안내음이다. 산티아고 주요 지하철역인 토발라바역은 최근 역명을 '갤럭시 AI(인공지능)'로 공식 변경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가 출시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가 공식 지하철역 이름을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바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남미 시장에서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중남미 주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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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08 22:40:321kg에 10만원대를 호가하는 ‘민물고기의 왕’ 쏘가리가 사라지고 있다. 단양지역 대표 어종인 쏘가리가 몇 년 새 자취를 감추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오는 4∼5월 2000만원을 들여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에 '단양강에 서식하는 수산자원 서식 실태 조사 용역'을 의뢰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구간은 단성면∼영춘면의 단양강 구간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 이내이다. 군은 수산자원의 과학적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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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8 18:00:00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지방간염(MASH) 신약후보물질을 반환하며 국내 제약사들의 MASH 치료제 개발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MASH 신약후보물질 ‘YH25724’을 반환했다. 2019년 7월 유한양행이 최대 8억 7000만 달러(1조 3000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한 물질이다. 유한양행이 계약금 4000만 달러와 마일스톤 기술료 1000만 달러는 이미 수령했다. MASH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과 간세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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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3.08 17:47:15더불어민주당이 가맹점 연 매출에 따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수수료율에 상한선을 두는 법안을 추진한다. 소비 침체 속 인건비 절감을 위해 테이블오더를 도입한 영세 소상공인이 높은 PG 요율로 부담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가맹점의 연 매출에 따라 PG 수수료율 상한을 설정하는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PG사 125곳을 조사한 결과 결제 요율이 최대 3.3%에서 4%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2022년 12월 마련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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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8 16:32:57"한국보다 고령화 위기를 먼저 겪은 일본은 뇌졸중 환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요. " 7일(현지시간) 오후 일본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 일본뇌졸중학회(Stroke 2025)와 함께 열린 한일 합동 뇌졸중 컨퍼런스(KJJSC 2025)에서 제이엘케이(322510)의 이브닝 세미나 연자로 나선 마나부 이노우에(Manabu Inoue)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 교수는 "일분일초를 다투는 급성기 뇌졸중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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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08 16:08:31무신사가 자가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이달 초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단독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무신사는 이달 2~4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팝업스토를 열고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오드타입과 위찌,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 등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팝업 현장에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경험하려는 현지 10∼20세대 여성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무신사는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처음 진행한 단독 팝업 행사가 현지 고객의 호평을 얻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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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8 15:00:00여야가 상속세 감세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산취득세’ 개편안을 다음 주에 공개한다.현행 상속세는 물려주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을 1950년부터 유지해오고 있다. 더욱이 정치권이 배우자 상속에 대해서 상속세를 폐지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상속세 체계는 75년 만에 대격변을 맞을 전망이다. 정부와 여야의 상속세 개편 시나라오에 따른 감세 규모와 향후 쟁점들을 짚어봤다. OECD 회원국 중 4개국만 채택…글로벌 스탠다드 어긋난 유산세 현행 상속세는 이승만 정부 시절인 1950년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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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8 14:14:15정부가 3월 내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사집단에 대한 백기 투항이자 환자·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동결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환자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4학번과 25학번 의대생을 한꺼번에 수업해야 하는 사태는 정부가 그간 의사 집단의 요구에 후퇴만 거듭하다 생긴 결과인 데도, 교육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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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8 13:00:00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에 전격 돌입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금융권, 부동산 업계까지 여러 분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홈플런' 캐치프레이즈에 주목하며 오랜만에 홈플러스로 향하던 소비자들도 불안감을 나타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모양새다. 1999년 삼성과 영국 테스코의 합작으로 출범한 홈플러스가 창사후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 기업회생 절차가 왜 사회 전반에 후폭풍을 낳을 수 밖에 없었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①지점 126곳, 납품업체 1800여곳, 임직원 2만명 홈플러스는 전국 126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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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8 13:00: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구독을 통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세요. ‘석유국(Petro-state)과 전기국(Electro-state) 간의 대결’ 미국과 중국이 벌이고 있는 패권 다툼을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죠. 반면 중국은 전기를 중심 에너지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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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8 13:00:00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복잡한 절차 없이 그때마다 생각나는 감정들을 적을 수 있어 숏콘텐츠에 매력을 느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 수 500만 명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스레드가 국내 SNS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레드, 1년 만에 사용자 300만 명 ‘쑥’ 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스레드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480만 명)과 비교했을 때 한 달만에 18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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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8 12:00:00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SK키파운드리가 SK㈜가 보유한 SK파워텍(옛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을 인수하며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키파운드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SK㈜로부터 자회사 SK파워텍의 지분 98.59%를 25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가 앞서 2022년 인수한 SK파워텍은 SiC 기반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다. SK키파운드리는 향후 경쟁 당국의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키파운드리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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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8 11:09:03구글이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사용자의 작업을 돕는 미래형 AI 에이전트(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이달 말 출시한다. 사진과 음성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더욱 진화한 아스트라는 구글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스트라가 출격하며 플랫폼 생존을 가를 수 있는 차세대 AI 비서 개발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AI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가 움직이는 화면과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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