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계엄 장갑차 막은 부부…"나의 대통령으로 명합니다"
대통령실2025.08.1521:20:00
이재명 대통령의 15일 국민임명식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이들은 ‘80명의 국민 대표’였다. 국민이 직접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대규모 국민 참여 행사로 과학·문화·스포츠계 저명인사부터 일상을 담담히 지켜온 ‘작은 영웅’까지 다양한 이들이 국민 대표로 선발돼 임명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은 국민 대표들이 원형 무대에 마련된 대형 큐브에 직접 쓴 임명장을 거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급식법 제정했지만…고등학생 보다 맛없는 식사, 장병 3000명당 영양사1명꼴[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8.16
07:00:00
“군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법률로 정하게 돼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한 영양사와 조리사가 필요한 겁니다. 그러나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군 내에서 기존에 해 오던 내부 인력들이 대체할 수 있다’ 식의 답변을 (국방부가) 하셨는데 이건 상당히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급식기본법’을 입법 발의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발언이다. 이는
북한은 지금
확성기 철거 나선 北, 한미연합훈련엔 발끈[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8.11
16:22:15
우리 정부의 대북확성기 철거에 호응해 대남 확성기를 철거 중인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한미연합훈련이 일부 조정된 점을 감안한듯 표현의 수위를 낮췄다는 평가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10일 담화를 통해 "미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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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1 13:48:05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이 오는 9월 하순에 개최된다. 해군은 당초 우방국을 초청하는 국제관함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일정이 4개월 정도 연기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 단독 행사로 개최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해군 관함식에는 다른 국가 함정이 참가하지 않고 우리 함정들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관함식 개최 일자는 9월 26일로 잠정 결정했다”며 “다른 나라 함정을 초청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해 한미동맹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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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13:36:32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따른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통화로 “우려의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VIP격노'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발언이지만 이 전 장관은 ‘격노’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광 변호인은 21일 “(해병특검팀에 발송한) 의견서에서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과 전화한 것이 맞고 군을 걱장하는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원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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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10:58:41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인적 청산을 중심으로 당 쇄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게 전당대회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에 함께 동참하는 분들은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시한 당 대표 선거 국민 100% 여론 조사 안건을 언급하며 안 의원에게 정식으로 단일화를 요청했다. 그는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100% 국민경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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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1 10:50:232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과 함께 이임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상상조차 못할 일로 중도하차한 미완의 정부 외교장관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1년 반은 영광과 보람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계엄·탄핵 정국과 이후 시간은 우리의 민주적 복원력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가 변함없음을 외교 현장에서 느끼며 자신감을 확보한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을 지키고 주변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유엔 안보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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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10:44:32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 이언주(사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이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경기가 나쁠 때는 기업이나 민간에서 세금을 부담하기 어렵다. 별로 효과도 없다”며 “법인세 (인상) 부분은 일단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자칫 잘못 생각하면 이념적으로 진보는 증세고 보수는 감세,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잘못된 생각”이라며 “증세나 감세 부분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경기가 나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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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10:26:10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이 내정됐다. 윤 전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이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전 구청장은 이날부터 출근해 제2부속실장 업무를 시작했다. 제2부속실장은 대통령 배우자 업무와 일정 등을 담당한다. 제2부속실장이 대통령 배우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만큼 그간 대통령실은 김혜경 여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인사를 찾기 위해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청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일할 당시 공보관과 비서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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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10:22:09당권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에 찬성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향해 “‘친길 당대표’가 되려고 하시는 거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먼저 혁신하지 않으면 명분도 신뢰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제5공화국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자꾸 뒤만 보시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전날(20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후보가 전 씨의 입당을 옹호한 데 대해 “대선 기간 청렴하고 꼿꼿했던 그 분 맞느냐. 유세장마다 국민들께 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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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10:16:37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와 달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에 대해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컸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의 의지를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강 후보자는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장관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라디오(CBS)에 출연해 ‘이진숙 지명 철회, 강선우 임명 강행’ 결정 배경을 묻자 “최종적으로 인사권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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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10:08:34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 “지도부가 판을 깔아준 중진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전 씨의 입당 이후 계엄을 옹호한 발언에 대해서는 출당 등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을 깔아줬다’는 의미는 전 씨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국회 세미나를 열어준 윤상현·장동혁 등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서는 “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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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1 10:06:07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1일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미·일·중·러 등 4강 장관들과의 전화통화 계획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일부 (장관들과) 아마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좀더 거시적인 시각으로 패키지딜 등을 살펴보고 의견도 제시하고, 미측과 함께 윈윈의 방향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며 “관세협상을 흔히 제로섬으로만 생각하지만 협상을 해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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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10:05:31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질서를 대혼란에 빠뜨려 우리 당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고 간 세력들을 청산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앞서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로 갔던 4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인적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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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47:47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에 대해 "대통령이 최종 결단한 것이어서 인사권자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한다"고 21일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갑질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측면이 있지 않나. 두 명의 전직 보좌진이 의혹을 제기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계속 나온 것으로 아는데 최근엔 반대된 진술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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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40:39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미 특사단 비토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결과적으로 제가 순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책임지게 됐다. 논개가 됐다고 할까, 뭐 그렇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대미 특사단으로 내정됐던 이 최고위원은 함께 내정된 김 전 위원장의 특사단 합류를 반대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김 전 위원장과 이 최고위원은 모두 특사단에서 배제됐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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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39:36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에서 초반 열세를 겪고 있는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21일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박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번도 쉬운 도전을 한 적 없다. 내란을 이겨내고 대선 승리까지 이끌었던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반드시 돌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경선 첫 주 2위에 머문 이유에 대해 “정청래 후보가 높은 결집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지난 주 충청·영남 경선서 37.35%의 득표율로 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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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31:33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여론을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가는 ‘답정너식’ 결정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갑질불패·아부불패·측근불패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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