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동결 전망 '0', 파월 후임 조기 지명 예고…美증시 동반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2025.08.1405:40:08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100%에 가깝게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가 다시 한 번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좁혔다며 관례보다 일찍 지명하겠다는 뜻을 밝혀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을 보탰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3.66포인트(1.04%) 상승한 4만 492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
글로벌 왓
“옷 사려는데 마침 광고가” AI 도입해 10조 순이익 낸 이 회사[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4
06:15:00
중국 최대 게임사이자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13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560억 위안(약 10조 7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1845억 위안(35조 4570억 원)으로 15% 상승하며 블룸버그 설문에 참여한 19명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사업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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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8:11:58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꼽히는 인도 수도 뉴델리가 노후 차량에 대한 연료 판매를 전면 금지하며 강력한 대기질 개선 조치에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부터 뉴델리에서는 운행 15년 이상 된 휘발유 차량과 10년이 넘은 디젤 차량에 연료를 넣을 수 없다. 사실상 노후 차량 운행 자체를 막아 도시 내 배출가스 주범을 퇴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뉴델리의 주요 주유소에는 경찰과 시청 직원이 배치돼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와 확성기를 설치해 단속을 시작했다. 현장에 배치된 교통경찰은 “노후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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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8:09:00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수상한 검은색 벽돌 모양의 물체 수십 개가 발견되면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월튼카운티 보안관실은 플로리다 북서부 해변에서 총 25개의 검은색 벽돌 모양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패키지 겉면에는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루니툰’에 등장하는 카우보이 캐릭터 ‘요세미티 샘’ 얼굴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보안관실은 해당 물체들이 모두 개별 포장된 코카인임을 확인했으며 총 50만 달러(한화 약 6억 8000만 원) 상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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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5 08:08:00유럽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러시아는 60여 년 만에 가장 추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모스크바 기온이 베데엔하(VDNkh) 관측소 기준 14.3도를 기록, 7월1일 기온으론 1962년(13.5도) 이후 63년 만에 최저였다고 러시아 기상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중하순 모스크바는 낮 최고 약 13∼19도, 밤엔 8∼9도에 불과했다. 비도 거의 매일 내렸다. 긴 겨울을 보낸 후 따뜻하고 화창한 여름을 기다려온 러시아인들은 실망스러운 눈치다.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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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8:06:00중국과 북한 접경 지역 도로 한복판에 멸종 위기종인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출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베이징바오와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후 4시께 중국 지린성의 331번 국도 위로 야생 백두산호랑이 한 마리가 등장했다. 지린성은 북한과 인접한 국경 지역으로, 호랑이가 나타난 도로 역시 인근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영상 속 호랑이는 야윈 모습으로 도로를 천천히 가로질렀다. 이내 다시 방향을 틀어 한참을 도로 위로 걷다가 인접한 산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도로에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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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6:30:00미국에서 보안 검색 없이 여객기에 무단으로 탑승해 항공편이 취소되는 사태를 일으킨 한 남성이 8100만 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6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 몰래 탑승해 항공편을 취소시킨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5만 9143달러(한화 약 8081만 원)의 배상 명령과 함께 보호관찰 1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공항 보안 검색 구역의 출구 통로로 다가가 “터미널에 휴대폰을 두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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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5 06:15: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OBBBA’ 감세법안 의회 통과… “내달 1일부터 관세 부과” 대규모 감세 조치를 담은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무역·외교안보 정책이 전방위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미 하원은 3일(현지 시간) 본회의를 열고 세금 감면부터 불법 이민 차단, 부채 한도 상향을 한데 모은 법안을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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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5 06:0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나는 깨어있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사진을 올리거나 GD(지드래곤)의 사진을 공유하며 "K팝의 제왕"이라 부르며 관심을 보인 적이 있지만 이렇게 한국어로 직접 댓글을 단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인공지능(AI) 경쟁 구도를 풍자한 '밈'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는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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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5 05:00:00이란 ‘고농축 우라늄’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이를 감시해야 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인력을 이란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의 핵 시설 공습 이후 이란이 IAEA와 협력 중단을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IAEA가 이란에 잔류한 마지막 사찰 인력을 모두 철수시켰다고 보도했다. WSJ는 “IAEA 검사관들이 이날 육로를 통해 이란을 빠져나갔다”고 전했고, 블룸버그는 “이란의 요구에 따라 IAEA 검사관들이 사실상 추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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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폭격을 자랑하는 과정에서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일을 언급하자 히로시마시가 강한 반발을 드러냈다. 일본 영자 매체 재팬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은 원폭 투하의 실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폭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며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무기”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히로시마를 직접 방문해 피해의 실태를 보고 피폭 도시가 품고 있는 마음을 느낀 뒤에야 그런 발언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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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5 02:30:00미국인들의 자부심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인라는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는 비율이 뚜렷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극도로’ 혹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조사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기 전인 지난달 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지난해 67%보다 9%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갤럽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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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05 01:00:00지금으로부터 약 4900~4500년 전, 고대 이집트에 살았던 남성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DNA의 약 20%가 메소포타미아계 혈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집트에서 약 1500km 떨어진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 사람들과의 인적 교류가 있었다는 첫 번째 유전자적 증거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고대 이집트인의 전체 유전체 서열 분석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1902년 이집트 누와이라트 지역에서 발견된 남성 유해의 치아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은 기원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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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4 20:48:47일본 규슈에 있는 활화산인 신모에다케에서 연기가 7년 만에 5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전날 오후 1시 49분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산 봉우리인 '신모에다케'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약 5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 화산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분화가 6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화산재 기둥은 남서쪽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이에 신모에다케 남서쪽에 있는 기리시마시에는 화산재가 떨어졌고, 가고시마 공항은 전날 항공편이 잇달아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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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4 20:38:21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확장에 집중하느라 일본 제2공장 착공을 연기하고 있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내 확장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TSMC는 지난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일본 내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 중 일부로, TSMC는 일본 정부로부터 80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당초 올해 초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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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4 20:20:01중국 외교장관이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복수의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만나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미국의 초점이 중국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SCMP는 EU 관계자들이 왕 주임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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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4 18:00:00팻 겔싱어 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제조업 부활을 위해서는 기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하는 ‘인내심 강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겔싱어 전 CEO는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제조업이 미국으로 회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30년간 인텔에서 일한 그는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 2021년 CEO에 올랐다. 제조 부문의 투자를 확대해 인텔의 경영 재건을 꾀했지만 이사회와의 견해차로 지난해 퇴임했으며 올 3월 미국 벤처캐피털(VC) 플레이그라운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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