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동 긴장 고조 피해야"…이스라엘-이란 사태 첫 공식 언급
국제일반2025.06.1722:56:15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사태에 대해 “군사적 긴장은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동 지역에서의 무력 충돌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며 “모든 국가는 긴장 고조를 피하고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관련해 공식적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중국은 타국의 주권과 안보, 영토를 침
글로벌 왓
시험 볼 때 챗GPT '슬쩍'…"AI 부정행위 안들킬 확률 94%"[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7
07:30:00
영국 대학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한 해 7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155개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이 중 131개 대학에서 받은 데이터를 집계해본 결과 2023-2024학년도(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에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확인된 사례가 7000건에 육박했다. 가디언은 “이는 각 대학본부 당국이 이런 유형의 부정행위를 별도로 분류해 관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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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7분전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테헤란 동북부 지하 벙커에 가족들과 함께 은신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기반 반(反)이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이란 내부 정보원 2명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후계자로 알려진 아들 모즈타바 등 가족과 함께 테헤란 동북부 라비잔에 위치한 벙커에 숨어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지난 주말 새벽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되고 몇 시간 뒤 지하 벙커로 은신했다. 이곳은 지난해 4월과 10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작전을 수행할 당시에도 하메네이가 숨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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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8분전※[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매드맨 전술' 핵협상 압박…벙커버스터 투입도 저울질 1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이란 사태를 두고 중동과 서방은 숨 가쁜 하루를 보냈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상호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다급하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테헤란에 소개령을 선포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중간에 급거 귀국하면서 중동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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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18분전관세청이 내달 말까지 중국산 철강 후판의 위장 수입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현재 중국산 후판에는 고율의 반(反)덤핑관세가 부과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위장 수입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세청은 올 4월부터 진행 중인 ‘덤핑방지관세 부과 회피 행위 일제 점검’의 일환으로 중국산 후판 위장 수입에 대한 기획 단속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수입 업체들이 반덤핑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페인트·금속 등으로 후판 표면을 처리해 컬러강판 등 다른 품명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제보가 사실로 드러나 집중 점검을 하겠다는 게 관세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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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1분전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발표될 분기별 경기전망(SEP)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여전하고 중동지역 긴장으로 인한 유가 불안도 불거지면서 연준의 전망이 올해 1차례만 금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대 관건은 연준이 금리를 올해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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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8 05:30:00주요7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통해 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선 내내 ‘조용한 내조’를 이어온 김 여사는 첫 공식 외교 석상에서도 전통 한복을 통해 단아함을 보이며 조용한 내조 기조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주수상이 주최하는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남아공 대통령, 호주 총리 등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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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8 05:00:00점심시간 집에 갔더니 직장 상사가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본 20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 출신의 20대 여성 A 씨는 점심시간에 집에 소지품을 찾으러 갔다가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직장 선배 B(47) 씨를 발견했다. A씨는 침착하게 다시 집을 나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직장 상사인 B 씨는 평소 A 씨를 좋아했으며 A 씨를 더 알고 싶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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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8 04:21:30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제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양국 정상은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심화를 위해 관계의 도약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주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 인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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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8 04:00:00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첫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각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첫 양자회담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호주 총리와 차례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자원 부국인 이들 국가와 협력 증진을 통해 공급망 확대를 도모하려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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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8 04:00:00홍콩에서 열리는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주 온라인 쇼핑 사기와 관련된 신고 200건을 접수했다. 경찰청의 공식 사회관계망(SNS) 페이지 '사이버디펜더'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총 550만 홍콩달러(한화 약 9억 5500만원)를 잃었다. 이에 해당 페이지는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라는 경고글과 함께 콘서트 티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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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8 03:15:06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선 내내 ‘조용한 내조’를 이어온 김 여사가 대중을 상대로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들과 만나 “조국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한국에)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더 간절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마이크를 잡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며 마이크 없이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오셔야 할 자리인데 제가 괜히 왔나 그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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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8 03:00:30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다자외교 무대인 주요7개국(G7)정상회의에 참석해 잇따라 정상회교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과 같은 복합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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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8 02:41:08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기후 변화 등의 글로벌 현안 공조 필요성에도 공감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요7개국(G7)정상회담에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이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이같이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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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8 02:30:00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재산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연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둥성 광저우시 단오절 보트경주 행사에서 린(35)씨가 '건물 두 채 보유, 미혼 남성'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여자친구를 구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이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게재했다. 린씨는 팻말 뒷면에 SNS 계정 QR코드를 부착해 여성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0여 명의 여성이 실제 연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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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8 02:20: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살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목표물이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살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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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8 01:38: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여러 게시물을 통해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거기서 안전할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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