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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4나노 공장 건설 연기…낮춰진 성장 전망에 "내부 속도 조절"
국제일반2024.04.3016:01:00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대만 중부 타이중에 건설 예정인 최첨단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의 부지 개발을 연기했다.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최근 발표한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1.6나노 반도체 생산에 집중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은 전날 오는 6월께 관련 공장의 건설이 시작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하려던 계획이 예정보다 반년 늦어진 12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쉬정쭝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1분기 고용비용 예상 밖 급증에 뉴욕증시 흔들…나스닥 2.04%↓[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일반 25분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의 주시하는 고용비용지수(ECI)가 예상 밖으로 뛰어오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인건비 증가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져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떨어지면서다. 이같은 전망에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도 5%를 넘기며 증시에 부담을 더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만7815.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0.48포인트(-1.57%) 내린 80.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5.26포인트(
  • 美 연준 발언 6만건 분석해보니…매파로 돌아선 파월
    국제일반 2024.05.01 05:40:00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 6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기조로 선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전환해 경제 경착륙을 막았으며, 이달엔 물가를 잡으려고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다시 돌아섰다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2022년 5월부터 이달까지 Fed 주요 위원들의 발언 6만여 건을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 Fed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입장에서 이
  • “학교선 수업 집중 우선”…뉴질랜드, 교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
    정치·사회 2024.05.01 05:35:00
    뉴질랜드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아동 장애를 비롯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 학업 성취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에서다.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29일 시작된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휴대전화를 끄고 가방 속에 넣어 두거나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 가자 휴전협상 임박?…전면전 가능성도 제기
    국제일반 2024.05.01 05:30:0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양측이 한발짝씩 물러서면서 타결 가능성에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AFP 통신 등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하마스 고위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휴전협상안을 전달받은 하마스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협상안을 검토한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스라엘 쪽에 새로운 장애물이 나타나지 않는 한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협상안은 하마스가 현
  • 베트남전 시위와 닮은 친팔 시위…대선에도 영향 미칠까?
    국제일반 2024.05.01 05:30:00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1960년대 베트남전 반전 시위와 닮아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도 이번 시위의 여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매체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과거 베트남전 반전 시위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디언은 우선 베트남전 때와 마찬가지로 대학가의 시위가 국가 정치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학생들의 시위는 캠퍼스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정부의 대외정책을 둘러싼 논쟁, 여야와
  • 日 인구 감소에 빈집 수 900만채 역대 최다
    정치·사회 2024.05.01 05:30:00
    일본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 수가 크게 늘어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30일 주택 및 토지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일본 전역의 빈집 수는 900만 채로 5년 전보다 51만채 늘어났다. 주택 총수에서 빈집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빈집 가운데 임대·매각용이나 별장 등을 제외한 사용 목적이 없는 ‘방치된 빈집’은 전년 동
  •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총 맞은 美 10대 소년…"뇌 손상으로 고통"
    국제일반 2024.05.01 04:30:00
    미국 미주리주에서 집을 잘못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가 집주인에게서 총을 맞고 중상을 입었던 10대 흑인 피해자의 가족이 약 1년 만에 집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해자인 랠프 얄(17)의 어머니 클레오 내그베는 이날 총격 가해자인 앤드루 레스터(85)와 이 지역의 주택소유주협회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내그베는 자기 아들이 레스터의 부주의와 과실로 인해 "영구적인 상처를 입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소유주협회에
  • "불닭, 편히 잠드소서"…힘들게 구해 매주 먹던 여성 결국 응급실행
    국제일반 2024.04.30 23:40:03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가 30분 운전해서 사러 가고 한 소녀는 선물로 받자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 바로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때문이다. 특히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한 까르보불닭은 외신에서 다룰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운데 한 여성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틱톡커 루시 모라드의 틱톡 영상을 언급하며 "이 인기 있는 매운 라면은 신장 질환의 위험에 처할 수도
  • "주인님, 저 안탔어요"…버려진 줄 모르고 차 따라간 강아지
    국제일반 2024.04.30 22:27:31
    미국의 도로에서 반려견을 버린 뒤 차량을 몰고 떠나버리는 비정한 주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버려진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를 필사적으로 쫓아갔으며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28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한 도로에서 찍혔다. 당시 한 여성이 차량에서 반려견을 차 밖으로 내보낸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버려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영상 속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량을 필사적으로 뒤쫓아갔다. 하얀색 반려견이 "나 아직 안탔다. 나 여기 있다" 알리려는
  • 이스라엘 "5월 1일 밤까지 하마스 휴전안 응답 기다릴 것”
    국제일반 2024.04.30 22:21:46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에서 5월 1일 밤까지 국제사회가 제안한 휴전안에 대한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최고위급 이스라엘 정부 인사는 "우리는 5월 1일 밤까지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며 이후 휴전 합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 파견한 협상 대표단은 휴전안을 검토하고 돌아갔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 도로 한복판 웨딩카 세우고 ‘찰칵’…막가는 신랑·신부에 경찰까지 나섰다
    국제일반 2024.04.30 21:15:33
    베트남에서 도로 한복판 웨딩카를 멈춰 세운 뒤 신랑과 신부가 기념 촬영을 해 교통 정체가 빚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단트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북부 하이즈엉 남북 간선도로에서 일어났다.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영상에는 신랑, 신부를 태운 고급 승용차 4대가 도로에 3열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신랑·신부는 차에서 내린 뒤 도로 위에 선채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멈춰 선 웨딩카 행렬에 막힌 차량들은 줄지어 기다리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이런 상황에도 그들은 여유롭
  • 日 당국, 엔화 가치 방어에 48조원 투입 관측…재무성 ‘노코멘트’
    경제·마켓 2024.04.30 20:29:14
    엔·달러 환율이 지난 29일 급격히 변동한 현상에 대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개입했는지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개입에 5조 5000억엔(약 48조 4000억 원)이 사용됐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방송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 투기에 의해 발생하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며 “국제 규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다만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 휴전 협상 중인데…가자지구 남단 공격한다는 이스라엘 총리
    정치·사회 2024.04.30 20:19:1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남단인 라파에서 공격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가자 전쟁과 관련해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군사 작전을 진행하겠다는 생각이다. 30일(현지시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 및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들과 면담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전에 우리가 전쟁을 끝낸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완전한 승리
  • 유로존 1분기 GDP 0.3%↑…“완만한 회복세”
    경제·마켓 2024.04.30 19:39:17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유럽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0.4% 늘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독일이 0.2%, 이탈리아 0.3%, 스페인·포르투갈이 0.7% 등을 각각 기록했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4분기 -3.4%에서 올 1분기 1.1%로 반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경제 규모가 큰 4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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