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 훈풍에 3주 만에 최고치 경신
국제일반2025.09.1015:59:19
일본 증시가 3주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78.38엔(0.87%) 오른 4만3837.67엔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 뉴욕 3대 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도 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소프트뱅크그룹(SBG)이었다. 전날 대비 7% 급등하며 SBG 한 종목만으로 닛케이지수를 200엔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오라클의 실적이 SBG 주가를 밀어올렸다. 오라클은 올해 클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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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5:34:22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 주요 투자은행(IB)들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 관세 정책이 '협상용'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월가의 해고 바람도 잦아드는 모습이다. 2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계획했던 대규모 인원 감축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미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IB 수수료와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상승한 것이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처음 발표된 지난 4월 미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이틀 만에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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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5:30:0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본부를 방문한다. 최근 백악관이 연준의 리모델링 비용을 문제 삼아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한 압박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연준을 찾는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과 면담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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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4:04:27정부가 내수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 가운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도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달 22일부터 21세 이상 59세 이하 국민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SG60 바우처’로 명명된 이 쿠폰은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약 30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600 싱가포르달러(약 64만6000원)가 지급된다. 해당 바우처는 2만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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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4:04:20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 울릉도 등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 주요 관광지에서도 관광객을 상대로 고의로 더 비싼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지에서 현지인보다 최대 50%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파리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관광객들의 제보가 잇따르자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이 이를 확인하는 잠입 취재에 나서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르파리지앵 기자는 에펠탑이 그려진 셔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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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3:36:10국경 분쟁 문제로 충돌하는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국경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중화기를 동원해 교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자 태국군은 캄보디아와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를 투입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간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태국 군 당국은 캄보디아군이 분쟁 지역인 동부 수린주 국경 지역에서 로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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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3:34:26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원격근무자로 위장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프로필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캐릭터를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요원들을 추적해온 보안 조사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깃허브(GitHub) 계정명, 텔레그램 프로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 등에서 슈퍼배드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왔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악당 '그루(Gru)'와 노란색 '미니언즈&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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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3:11:41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모기 매개 전염병 '치쿤구니야 열병’이 중국 남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8일 첫 치쿤구니야 열병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후 22일까지 포산시 5개 구에서 3195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포산시는 53개 병원을 지정 치료 시설로 정하고 3600개 이상의 격리 병상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한 국가질병통제국은 광둥성 전역에 대한 감시와 조기 경보를 강화하며 모기 방역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람 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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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3:00:21중국과 유럽연합(EU)이 24일 중국에서 제25차 중국-EU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24일 오전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25차 중국-EU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중국-EU 수교 50주년이자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EU 관계는 역사상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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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1:53:10넷플릭스가 자사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판권을 판매한 적이 없다”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24일 중국 OTT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의 예능 프로그램 ‘이판펑션(一?封神·한 끼로 신이 된다)’과 관련해 "흑백요리사 판권을 판 적이 없다"며 "해당 프로그램 표절 사안을 확인했고, 내부에서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판펑션’은 텐센트비디오가 이달 17일 첫 공개한 음식 경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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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24 11:42:20중국이 미국 공군 주력기 F-35에 대항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가 공군과 해군 버전으로 나눠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홍콩 명보는 24일 온라인에서 수직 꼬리 날개 부분에 '나는 상어(Flying Shark)' 로고가 찍힌 J-35가 다른 군용기와 함께 비행 중인 사진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는 9월 3일 열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행사)'와 이 때 진행될 열병식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보는 전했다. 사진에 J-3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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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0:36:18미일 관세 협상이 타결된 직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25%의 상호관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기별로 합의 이행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어떻게 합의를 준수할지 보장할 계획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와 나머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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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4 10:29:29관세청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원산지표시위반 전담 대응반’을 설치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671억 원 상당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철강재, 자동차부품 등 미국의 고관세 부과품목 중심으로 수출입 업체 1576개에 대해 통관자료, 국내 매출입 자료, 통관검사 내역 등 정보분석을 실시해 원산지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1차 선별했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등 유관기관 정보, 국민 제보를 활용해 67개 업체를 단속 대상으로 최종 선별해 점검하니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표시 손상 △원산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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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4 10:28: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분할을 검토했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가 경쟁사들이 수년간 따라잡기 힘든 우위를 점하고 있어 규제 조치가 쉽지 않다는 참모진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연설에서 “나는 ‘이 회사를 분할하자’고 말했지만, 참모들은 그게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며 엔비디아는 경쟁사들이 극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만큼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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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0:19:05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주요국과 무역협상을 시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이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미국 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미국 측은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여러 나라로부터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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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10:14:08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전체 차량 판매 실적은 선방한 현대차(005380)가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 만큼은 크게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탓에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2분기에만 판매량이 42%나 줄어든 데다 점유율 2위 자리도 제너럴모터스(GM)에 내줬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조사 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산하 켈리블루북의 전기차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31만 839대를 기록했다. 이 중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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