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中, EU산 돼지고기·부산물 반덤핑 조사 착수
정치·사회2024.06.1717:03:45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을 대상으로 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의 고율 상계관세를 잠정 부과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부는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 산업을 대표해 중국축목업협회(축산협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통상적으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가 금리 정책을 바꾼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6.02 21:56:41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콘퍼런스 2024’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회사 알랏의 기업개발 부문 헤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받는 데 6년 걸릴 정도로 공급 부족”이라며 “전기 유틸리티 공급 시설에 투자해 이 산업이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즈음 알랏은 전력 분야 투자를 담
김광수의 中心잡기
한중 회담 계기로 '교류 협력 강화' 초석 다져야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5.26 18:31:02
올해 초 모 회사에서는 사위가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자 장모가 회사에 전화를 걸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일화가 화제가 됐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주재원 자리는 기업 내 에이스가 몰리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주재원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주재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제때 돌아갈 수 있느냐’다.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탓이다. 올 하반기 귀임을 앞둔 A 씨 역시 하루가
  • "이스라엘 군 정보국장 사의…10월7일 정보 실패 책임"
    정치·사회 2024.04.22 20:14:13
    이스라엘군 정보 책임자가 지난해 10월 7일 기습공격한 하마스에 대한 정보 실패의 책임을 지고 22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정보국장인 아하론 할리바 소장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보부대는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그 이후로 그 암울한 날을 계속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또 “우리를 어려운 상황으로 내몬 요인과 정황에 대한 완전하고 깊고 포괄적이며 정확한 조사를 위한 정부 조사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서 규모 5.7 지진
    정치·사회 2024.04.22 20:11:51
    22일 오후 7시 50분 32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 27km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3.75도, 동경 121.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샘 올트먼, 태양광 스타트업에 2000만 달러 규모 투자에 참여”
    경제·마켓 2024.04.22 19:57:14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미국의 벤처캐피탈(VC)과 함께 태양광 스타트업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함께 스타트업 업체인 엑소와트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 업체는 태양광 패널 대신 렌즈를 이용하는 모듈을 개발했고 하루 최대 24시간 동안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술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진다. 스타트업 CEO인 하난 파바지안은 테슬라, 제너럴일렉트릭, 지
  • ‘산모 시신’에서 살아남은 아기…가자 공습 속 ‘기적’
    정치·사회 2024.04.22 19:30:00
    가자지구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산모의 뱃속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신생아의 사연이 전해졌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정에 가까운 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머물던 피란민 사브린 알사카니와 그의 남편, 4살짜리 딸이 사망했다. 숨진 알사카니의 뱃속에는 임신 30주에 접어든 태아가 있었다. 이를 알아챈 구급 대원들은 알사카니의 시신을 급히 인근 쿠웨이트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 끝에 산모의 배 속에 있던 아기를 꺼냈다. 1.4kg으로 태어난 아기는 다행히 숨
  • [만파식적] 적도원칙
    국제일반 2024.04.22 18:34:35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흐름이 퇴조하는 가운데 최근 JP모건·씨티·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파고 등 미국 4대 은행이 ‘적도원칙(赤道原則·Equator Principles)’에서 잇따라 탈퇴했다. 이 원칙은 환경 파괴와 인권 유린 등을 유발하는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를 골자로 한 국제 금융권의 자율 협약이다. 2003년 6월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10개 금융기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행동 협약을
  • "한강의 기적 끝났나" 외신도 저성장 '경고'
    국제일반 2024.04.22 18:30:11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이끈 ‘한강의 기적’이 끝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 성공 방식에 얽매여 낡은 경제성장 모델을 답습하면서 성장 동력이 서서히 꺼져 가고 있다는 뼈아픈 진단이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통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발간한 ‘한국 경제 80년 및 미래 성장 전략’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970년대에는
  •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서 규모 5.5 지진
    국제일반 2024.04.22 18:23:03
    지난 3일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22일 규모 5.5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현지시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서우펑(壽豊)향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위치는 북위 23.76도, 동경 121.55도, 진원 깊이는 10㎞다. 중앙기상서는 이어 오후 5시 9분(규모 4.4), 5시 12분(규모 5.3), 5시 15분(규모 4.9), 5시 17분(규모 4.9)에도 서우펑향 곳곳
  • 中은 물론 우방 캐나다·일본도…美 빅테크 '저격'
    기업 2024.04.22 17:57:34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세계 각국의 ‘디지털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디지털시장법(DMA)을 앞세운 유럽연합(EU)이 노골적인 견제에 나서는 데 더해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캐나다와 일본까지 빅테크 규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화웨이에 이어 틱톡까지 고사 직전인 중국은 반도체·소프트웨어(SW) 전 분야에 걸쳐 거센 반격에 나서고 있다. 미국 빅테크들이 세계시장을 장악하자 각국이 ‘무역 장벽’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하원의 틱톡 금지령으로 미중 인터넷 전쟁이 심화
  • [펀드人사이트]"자체 공급망에 AI 수혜…日반도체, 투자 매력 커"
    기업 2024.04.22 17:56:01
    “일본의 최종 목표는 반도체 칩을 열도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본이 핵심 공정 장비 업계를 꽉 잡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발 수혜까지 고려하면 일본 반도체가 전체적으로 레벨업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김남호(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침을 겪더라도 AI 반도체 수요 증가의 방향성은 명확하고 반도체 제조 공정의 모든 밸류체인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은 일본에 대한 투자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김
  • 인니, 프라보워 대선 당선 사실상 확정…부정선거 제소 헌재서 기각
    정치·사회 2024.04.22 17:53:24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한 두 제소건 중 하나에 대해 이날 기각했다.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낸 이의제기에 대해 체계적 부정이나 대통령과 국가기관 등의 대선 관여 증거가 없다는 게 헌재의 결정 배경이다. 기각 결정에는 헌재 재판관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 아니스와 또 다른 낙선 후보인 간자르 프라노워는 선
  • 조태열 "지정학 불확실성 커져…정세 변화 맞춤 외교전략 필요"
    국제일반 2024.04.22 17:44:59
    세계 각국의 공관장들이 모이는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22일 ‘지정학적 전환기의 우리 외교 전략’을 주제로 한 5일간의 재외공관장 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대사·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181명이 참석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정세 변화에 맞는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익을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능동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
  • 범용 반도체도 중국發 공급과잉 우려
    경제·마켓 2024.04.22 17:44:46
    “중국의 목표는 삼성·인텔을 뛰어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반도체 절반을 수입할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국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우근 칭화대 마이크로나노·전자학과 교수는 이달 19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주최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첨단기술 경쟁력과 미래 전략 세미나’에서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는 배경을 이 같이 분석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도권 확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첨단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지만 레
  •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특파원 별세
    정치·사회 2024.04.22 17:44:06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AP통신은 앤더슨 전 특파원이 이날 미국 뉴욕주 그린우드레이크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1947년생인 고인은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정치과학을 공부한 뒤 AP통신에 입사했다. 고인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해 그 실상을 보도한 것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앤더슨이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를 취재해 작성한 기사
  • 中 '차보즈' 의 반전…화웨이, 애플 제쳤다
    기업 2024.04.22 17:35:57
    미국의 강도 높은 기술 제재에 대응해 독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구축에 나선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iOS를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화웨이는 14억 명 규모의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확고한 자체 OS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지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중국의 발전을 억누르는 ‘차보즈(??子) 기술’의 개발로 이어져 ‘테크 굴기(?起)’를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차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자”고 강조
  • 日하네다공항, 엉뚱한 활주로 착륙 시도 비행기에 '아찔'
    국제일반 2024.04.22 17:31:57
    일본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려던 터키 항공 여객기가 허가받은 활주로가 아닌 다른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 관제사의 지시로 방향을 트는 일이 발생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을 출발한 하네다공항행 터키항공 198편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하네다 착륙을 시도했다. 당시 공항 관제사로부터 진입 허가를 받은 것은 'B활주로'였다. 그러나 항공기는 지정된 루트에서 벗어나 D활주로 방향으로 향했다. 이 같은 오류를 알아차린 관제사가 곧바로 'B활주로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