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로봇이 '대리 임신'까지? 中 업체 "1년 내 만들 것"[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8.1205:45:00
중국 한 로봇업체가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선전룽강촹반카이와로봇'이라는 업체 창업자 겸 대표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인 장치펑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로봇이 전통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 달리 '로봇 엄마'가 임신부터 분만까지 인간의 경험 전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글로벌 왓
美 20대 AI 연구원, 2조원대 헤지펀드 굴린다[글로벌 왓]
기업
2025.08.12
06:50:00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AI 관련 헤지펀드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태생의 리오폴드 아셴브레너(23)는 지난해 초인공지능의 장래성과 위험에 관한 165쪽짜리 에세이를 발표한 뒤 AI 분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 지명도를 이용해 곧장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를 설립했다. 그는 이 지명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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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5 22:50:08휴가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호텔 요금표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와이·몰디브·발리 등 인기 휴양지에서 최근 ‘기후 세금’이 붙고 있다. 호텔 숙박부터 국립공원·보호구역 입장료까지 모든 관광 활동에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명목으로 추가 요금이 도입되는 추세다. 각국 정부는 이를 단순 세수 확보가 아니라 “관광 명소를 기후 재난에서 지켜내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는 지난 5월 ‘기후 위기’를 명시한 관광세 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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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2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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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22:08:41지난 6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2023년 9월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여파로 연초 사재기에 나섰던 기업들이 급격하게 수입을 줄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5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 격차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610억 달러로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무역상대국과의 격차가 모두 줄었다.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멕시코와의 적자도 5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었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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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21:15:4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9%의 상호관세를 통보 받은 스위스가 자세를 낮추며 미국에 추가 협상을 요청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 겸 재무장관과 기 파르믈랭 경제장관은 미국의 새 관세율 발효를 이틀 앞두고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4일 각료회의를 마치고 "어떤 맞대응 조치도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협상 단계에서 더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위스는 자국이 미국산 제품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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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20:55:4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패싱'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합의 기한을 8일로 제시하면서 타결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루간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을 완전히 점령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달성한 후에야 평화 협정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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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20:17:00일본이 50여 년간 유지한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쌀 증산 정책으로 전환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쌀 증산 방침을 표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쌀값 급등이 생산량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일반 가계의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고려하지 못한 점이 초기 대응 미흡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정책 전환을 통해 2027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증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지 방치 억제,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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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5 19:10:04일본 간사이전력이 후쿠이현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을 신설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전력 공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3년 8.5%에서 2040년 20%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0) 목표를 달성하려면 원전이 절실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탈(脫)탈원전’을 선언하며 내세운 에너지 정책 중 하나가 올 3월 발표한 ‘와트-비트’ 연계 전략이다. 전력 단위인 와트(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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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18:05:202002년 노사 간 교섭 결렬로 미 서부 항만 29곳이 멈춰서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태프트·하틀리법’을 발동해 노사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로스앤젤레스(LA) 등 서부 항만은 물류의 요충지로 미 컨테이너 수입의 40%를 담당한다. 10여 일간의 항만 폐쇄로 100억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하고 군수물자 수송까지 어려워지자 대통령이 강제 수단을 꺼내든 것이다. 1947년 제정된 태프트·하틀리법은 국가 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법원에 파업 중단 명령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당시 법원이 부시 대통령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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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17:47:5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전쟁의 향배를 좌우할 ‘결단의 시간’을 앞두고 있다.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및 러시아와의 교역국에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시한과 11일 미중 관세 휴전 만료가 임박하고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최대 경쟁 상대국인 중국과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동시에 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반미 연대에도 대응해야 하는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맞닥뜨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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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17:46:18미일 무역 협상의 핵심 의제였던 자동차 관세 시행 등을 두고 미국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자 일본 측 협상단 대표를 맡았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다시 미국을 찾는다. 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과의 추가 협상이) 매우 급한 일이며 정부로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대면 회담 등을 통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한 지 2주가량이 지났는데도 명문화된 합의문이 없고 시행 시기도 알 수 없다는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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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5 17:46:03내년 11월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텍사스가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 전쟁’에 휘말리고 있다. 공화당이 연방 하원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선거구 조정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X(옛 트위터)에 “텍사스 공공안전부(DPS)에 무책임한 하원 민주당 의원들을 모두 체포해 텍사스 주의회에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 하원은 선거구 5곳을 신설하는 내용의 선거구 조정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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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5 17:41:21폭스바겐의 본사 소재지이자 독일 자동차 산업의 심장으로 통하는 볼프스부르크.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서는 독일 1위 자동차 도시다운 활기를 느끼기 어려웠다. 중심 상업지구인 포르쉐거리 곳곳에는 문을 닫은 상가들이 눈에 띄었고 시가 운영하는 연방고용지원센터 앞에는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에르판 자마니 씨는 “올해 초 폭스바겐에서 해고됐다”며 “월세 650유로(약 104만 원)를 내기도 힘들어 지금 할 수 있는 건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때 히든챔피언의 나라로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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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5 17:39:01소프트뱅크그룹(SBG)이 엔비디아와 TSMC 지분을 폭풍 매수하고 있다. 손정의 SBG 회장이 엔비디아의 주식을 조기 매각한 것을 두고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해 왔기에 이번 행보는 더욱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초인공지능(ASI) 분야에서 1위가 되겠다던 손 회장의 큰 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평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BG는 엔비디아 지분을 전 분기 10억 달러에서 올 1분기 약 30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로 늘렸다. 같은 기간 TSMC 주식 약 3억3000만 달러, 오라클은 1억7000만 달러어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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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5 17:38:19“폭스바겐 생산직으로 일하는 우리 남편은 원래 매달 3800유로(약 610만 원)는 벌었는데 이제 2500유로(약 401만 원)밖에 못 받습니다. 소비와 저축을 줄여가며 버틸 수밖에 없어요.” 폭스바겐 최대 공장이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만난 라다 알리 씨는 “이 지역에 정착한 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처럼 토로했다. 남편이 실직은 면했지만 야간 근무가 사라지고 성과금이 줄면서 월 소득이 35% 가까이 감소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게 알리 씨의 하소연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의 흥망성쇠는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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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5 17:35:45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탈원전을 선언했던 유럽 주요 국가들이 최근 잇달아 원전으로 복귀하고 있다. 원전 강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네덜란드·루마니아·체코·영국·스웨덴·슬로바키아 등이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탈원전 전도사로 통했던 독일에서조차 원자력을 에너지믹스에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원자력국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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