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톡커] 쿠팡 '美기업 탄압 코스프레'로 무역까지 '흔들'
정치·사회2025.12.2714:41:23
한국 국민 3379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논란을 빚은 쿠팡 사태를 두고 미국 정계가 자국 보호 논리를 들고 나서면서 해당 사건이 한미 디지털 무역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 진출해 규제와 탄압을 받는다는 황당한 논리를 일부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더욱이 쿠팡은 창업주인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은둔하는 사이 한국 법인 대표조차 미국인으로 바꿨다. 쿠팡이 철저하게 미국 기업 행세를 하며 로비 활동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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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5 17:07:28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일 경주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에 합의하면서 양국이 경제협력 확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산업 측면에서 상호 경쟁하면서도 보완하는 관계다. 아직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등의 기대는 섣부르다는 분석이 많지만 우리 경제계는 중국 투자 재개를 모색하며 시장 진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중국 외교부 산하 대외협력 기관인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의 권순기 회장은 15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협회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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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5 15:47:00KOTRA는 일본 아이치현 대표 쇼핑몰 라라포트 토고에서 4~13일 ‘직접 체험하는 K뷰티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일본 소비자 1500여 명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한국 소비재 제품을 체험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화장품, 생활잡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K소비재 기업들이 참가했다. 일본 소비재 유통 전문기업 센쿠와 현지 전문가들이 일본 소비자 기호와 트렌드를 기준으로 신청기업 중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판촉전 참가기업 선정을 위한 수출상담회에선 6만 5000달러(약 9500만 원)의 수출 성약이 체결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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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5 15:19:51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여 왕관을 박탈당했다. 이코노미타임스 등 외신은 최근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가 인종차별 제스처를 한 사라 자프체(22)의 우승 자격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징계 이후 준우승자였던 타라 레흐토넨(25)이 우승자 신분을 가지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스 핀란드는 세계에 핀란드를 알리는 대표적 존재"라며 "인종차별은 우리의 가치관과 어긋난다"고 밝혔다. 자프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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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5 14:55:06중국이 지방은행의 부실 대책으로 은행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건전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못한 채 부실이 전이되는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에서 최근 부실 지방은행을 떠안은 또 다른 지방은행 다수가 이익이 감소하고 건전성 지표인 자본 적정성 비율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 지방은행의 재정 악화 등의 여파로 급격히 부실화하고 있는 중소형 지방은행에 대한 대책으로 은행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에 따르면 현지에서 영업허가가 취소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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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5 14:49:28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며 미국 대형 테크 기업의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량이 9월 초 대비 90% 급증했다. AI 기업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 시간) 파생금융상품 청산 기관 DTCC를 인용해 알파벳(구글 운영사), 아마존, 브로드컴, 코어위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과 연계된 CDS 거래량이 이처럼 늘었다고 밝혔다. CDS는 기업이 채무불이행에 빠졌을 때 돈을 지급하는 금융 상품으로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한다. 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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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5 14:29:22중국 전기차 업계가 40%에 달하는 염가 판매로 세계 각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에 민감한 동남아시아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중국 전기차가 빠르게 세(勢)를 늘리고 있어 현대·기아차 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태국 시장에서 10~1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비야디(BYD)가 올 10월 전기세단 ‘씰(Seal)’ 가격을 최대 38% 인하했고 상하이자동차(SAIC)는 MG4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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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5 14:05:10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 보상을 제공키로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스톡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의무 재직기간인 '베스팅 클리프'를 없앤다고 최근 사내 공지했다. 지난 4월 업계 표준 12개월을 6개월로 낮춘 데 이어, 8개월 만에 조건 자체를 없앤 것이다. WSJ는 “이번 정책 변경이 신규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전에 해고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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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5 13:47:09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허락한 배경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적인 설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산 반도체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이 국익과 직결된다는 점, 국내 시장만으로는 생산된 반도체를 모두 소화하기가 어려운 점을 강조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 시간) ‘실력자는 실력자를 알아본다: 젠슨 황은 어떻게 트럼프에게 승리했나(Game recognises game :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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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5 12:58:52일본 거품(버블) 경제 붕괴의 상징이었던 SBI신세이은행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025년 일본 최대 규모의 IPO’라는 수식어와 함께 증시에 복귀한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의 지방은행을 공격적으로 흡수·합병(M&A)해 기존 3대 메가뱅크 체제를 위협하는 ‘제4의 메가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상장이 금융권 통폐합의 촉매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는 17일 도쿄증시에서 거래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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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5 12:24:28‘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현재의 금값 급등 흐름에 대해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다”며 향후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경제매체 더스트리트는 최근 우드 CEO가 아크 인베스트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해 금 시장을 분석한 발언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우드 CEO는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보유량이 대공황을 제외하면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 현재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시가총액 비율은 125%로 집계됐다. 이는 대공황 당시인 1930년대의 171%를 제외하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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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2.15 11:08:17러시아 당국이 미국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접속을 전면 차단하자, 어린이들이 대규모로 반발하며 크렘린궁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차단 이후 접수된 편지만 6만3000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즈, 크립토폴리탄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로블록스 차단과 관련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편지가 접수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발언은 이달 19일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례 기자회견 및 국민과의 생방송 질의응답을 앞두고 나왔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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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5 11:06:08중국의 소비 둔화가 지속되며 내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내수 회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중국의 11월 소매판매가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2.9%) 수치는 물론 전망치인 2.8%에 못미쳤다.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매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율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4.8%로 예상치(5%)를 밑돌았다. 이는 10월 4.8%에 비해서도 줄어든 수치로, 지난해 8월(4.5%) 이후 가장 낮았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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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5 11:00:00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제3국으로 수출선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과의 수출 경합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시기 마다 대미(對美) 수출 비중을 줄이며 수출국 다변화를 가속화해왔다. 실제 수출대상국 집중도를 나타내는 중국의 HHI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기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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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5 10:21:17세아베스틸지주(001430)의 자회사인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계약(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내년부터 계약 기간 동안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의 후속 차원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측은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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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5 10:17:41호주 시드니의 관광 명소인 본다이 해변에서 지난 14일(현지 시간) 유대인을 겨냥한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호주 정부를 향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고 맹비난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연설에서 “반유대주의는 지도자들이 침묵할 때 퍼지는 암”이라며 “당신들(호주 정부)은 이 병이 퍼지게 놔뒀고 그 결과가 오늘 우리가 목격한 끔찍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지난 8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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