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은 北에 '무력사용도 가능' 메시지"[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2025.06.2612:49:34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이 중동 문제에 집중하고 있어 8월을 넘어 9월 유엔 총회, 나아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산적한 과제가 많아 9월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트럼프 1기 국방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랜들 슈라이버 싱크탱크 '프로젝트2049' 소장은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와 화상인터뷰에서 "한미 사이에 관세, 주한미군 감축 문제, 미국의 중국 및 대만 문제에 대한 전략적 유연성 등 복잡한 문제가 많아 소통이 중요하다
글로벌 왓
뉴욕 정치판 돌풍 일으킨 맘다니…그 옆엔 '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아내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26
13:53:34
미국 뉴욕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혜성처럼 당선된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의원과 함께 그의 아내가 주목받고 있다. 맘다니의 아내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출신의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라마 두와지(27)로 팔로워 7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계로 텍사스에서 태어난 두와지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美FOMC 파월 연설 임박…비둘기파 발언 나오면 코인도 불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8
11:27: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18일까지 열립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3시 금리를 발표하고 2분기 점도표와 함께 시장 방향에 대해 코멘트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기대감이 큰 모습입니다. 17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4억 12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일째 유입세를 이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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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4 01:14:1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했지만 미국 고용자들의 고용 수요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수요는 예상보다 늘었으며 근로자들의 퇴사나 사업체들의 해고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4월 구인(job openings)건수가 739만 개로 전월 720만 개에서 늘어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중간값 710만개를 상회했다. 구인건수는 사업체들이 현재 채용 의지가 있는 일자리 갯수를 말한다. 4월 수치는 팬데믹 당시 최고치와 비교해 40%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팬데믹 발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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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22:30:00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일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미국의 국가부채 위기를 키울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미국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빌릴 수 있는 금액의 한도를 정하는 ‘부채 상한’을 두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지난달 15일 기준 약 36조 2200억 달러로 법적 한도인 36조 100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현재 미국 정부는 연방 연금 출자 중단 등의 한시적 특단 조치로 시간을 벌고 있다. 하지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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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3 22:23:23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센터 건설에 수백조 원을 쏟아부은 미국의 월가에서 공급과잉, 딥시크 충격으로 투자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올 1월 중국의 딥시크가 적은 전력과 반도체를 사용해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공개하면서 값비싼 데이터센터 구축에 베팅한 투자 아이디어가 산산조각 났다고 보도했다. 주요 글로벌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계약을 취소하면서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표면으로 드러나는 분위기다. 블랙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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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3 22:21:5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협상 중인 국가들을 상대로 4일(현지 시간)까지 ‘최선의 제안(best offer)’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7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미국 법원이 관세에 제동을 거는 등 상황이 순탄하지 않자 주요 상대국과의 협상 지연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2일 로이터통신은 입수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서한 초안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서한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이들 국가와 회의 및 서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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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3 22:20:52미국과 중국이 벌인 관세전쟁의 여파로 양국 제조업 지표가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양국이 관세 치킨게임을 일시 휴전시킨 ‘제네바 합의’를 두고도 서로가 먼저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실물경제 전반에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48.5로 시장 전망치인 49.5에 크게 못 미쳤으며 지난해 11월(48.4)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또 올 3월(49.0)과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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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3 18:37:44네덜란드 연립정부가 이민정책을 둘러싼 이견에 출범 11개월 만에 붕괴했다.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극우 성향 자유당(PVV)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는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계정을 통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며, PVV 소속 내각 장관들도 전원 사임한다”고 밝혔다. 빌더르스 대표는 앞서 지난주 연립 정부 파트너인 자유민주당(VVD)·신사회계약당(NSC)·농민시민운동당(BBB) 등 세 정당에 이민 감축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담은 일명 ‘10가지 계획’에 동의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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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3 18:27:15이란이 미국의 첫 공식 햅 협상안을 거절할 뜻을 밝히며 양국 합의가 첫 단추부터 좌초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어떤 우라늄 농축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강경 입장을 유지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 시간) 미국이 제안한 첫 공식 핵 협상안을 이란이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의 고위 당국자는 “미국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변을 준비하고 있고 이는 거절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제안에 이란 영토 내 우라늄 농축에 대한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제재 해제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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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18:17:2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사진을 사무실에 걸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새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전에 발표된 첫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넥타이 등 일부 요소가 달라졌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공식 사진은 모두 백악관의 수석 사진가 대니얼 토록이 촬영했다. 새 공식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차림이다. 첫 사진에선 트럼프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또 새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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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03 15:53:46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가 구형 데이터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HDD)의 가격 경쟁력을 10년이 지나도 넘지 못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에서 밀려나고 있다. 최첨단을 달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도 하드디스크의 지배력이 낸드를 압도할 정도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낸드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대가 최근 주관한 ‘플라즈마 RF 워크숍’에서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 장치인 SSD가격이 HDD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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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13:58:39중국 지방 명문 동남대학교가 구내식당 매니저 채용에 박사학위를 필수조건으로 내걸어 학력 인플레이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 소재 동남대는 지난달 22일 구내식당 관리자 공개채용에서 박사학위와 요리 자격증을 동시에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해당 직책이 음식 개발·준비 감독, 구내식당 계약자 관리, 식품 안전 감독, 행정 서류 처리 등 전문적 업무를 포함한다며 박사학위 필수 조건을 정당화했다. 예상 연봉은 18만 위안(약 3427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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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03 11:33:46KOTRA는 4일 인도 첸나이에서 ‘한-인도 미래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를 열고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의 대표 사업이자 인도 내 유일한 자동차 분야 협력 사업이다. 글로벌 기업인 르노 닛산을 비롯해 마힌드라 등 인도 내 10개 완성차 업체와 국내 기업 30개사 간의 1대 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올 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인도자동차부품협회가 처음 참여한다. 또 인베스트인디아(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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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11:20:12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12개 중 7개 부문에 선정돼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에서 최고의 차량에 올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면서 차량 안정성과 경제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은 생애 첫 차 고객의 긍정적 경험이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잠재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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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08:37:45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에 한국인이 선출됐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무역 질서를 관리하는 국제 기구 주요 직위에 진출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정수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이 이날부로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인이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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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3 08:19:25북한 당국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을 통제 및 감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BBC는 지난해 북한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을 입수했다. BBC 취재진이 해당 스마트폰에 한국어로 ‘오빠’를 입력하려 하자, ‘친형제나 친척 간인 경우에만 쓸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등장했다. 이와 동시에 ‘오빠’는 ‘동지’라는 단어로 자동 수정됐다. BBC는 “한국에서 ‘오빠’는 연인 사이에서 남자 친구를 지칭하기도 하는데, 북한은 이를 금지한다”고 했다. 또 해당 스마트폰에 ‘남한’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괴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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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3 07:58:10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 중인 국가들을 상대로 4일(현지시간)까지 ‘최선의 제안(best offer)’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은 이를 바탕으로 상대국에 합의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7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미국 법원이 관세에 제동을 거는 등 난항이 이어지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상대국과의 협상 지연을 차단하고자 하는 취지로 관측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입수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서한 초안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서한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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