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가 대학생이 된다면…AI로 환생시킨 독립 영웅들
사회일반2025.08.1507:00:00
“우와! 인공지능(AI) 안중근 영상이다!” 제80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벽에 부착된 스크린 속 안 의사가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더니 이내 살아 움직이듯이 온화한 미소로 손을 흔들자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안 의사를 지나쳐 유관순·이봉창·윤봉길·안창호 등 일제강점기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차례로 손 인사를 나눴다. 이날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사편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다시 찾은 얼굴들’이다. ‘광복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영장 신청해도 檢서 번번이 퇴짜"… 스토킹 범죄 대응에 골머리 앓는 경찰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8.10
12:05:00
최근 전국 각지에서 스토킹 및 교제폭력 범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지만 번번이 기각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위험성이 판단되는 경우 청구 주체인 검찰이 이를 존중해주거나, 경찰이 직접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지속되는 스토킹 범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5일 경찰 수사 신뢰성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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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2 07:26:33인천시 연수구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최근 미래 세대와의 열린 소통을 위해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소통교실’을 함박중학교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32개교를 돌며 간담회와 함께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소통교실에서 연수구는 총 115건의 건의 사항과 33건의 환경개선 요구사항 등을 접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인근 수목 전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폐쇄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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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2 07:20:46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에서 외상외과 유병철, 전세범 교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외상학회가 주최한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외상전문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병철, 전세범 교수는 ‘균형 잡힌 대량 수혈은 고령 중증 다발성 외상 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동일하게 효과적인가? : 한국외상데이터뱅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 성향점수 매칭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은 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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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2 07:18:48경기도는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부담없는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000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축구 국가대표 경기’(옛 동아시안컵) 관람권이다. 경기도에서는 총 6경기가 열린다. 대표적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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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2 06:42:54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부지에 가칭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출 건물이다. 건축면적 1만7916㎡(축구장 2.5배), 연면적 25만2270㎡로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는 유선형 조형미를 반영해 설계됐다. 성남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받고,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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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2 06:29:44용인시는 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 시설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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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2 06:06:10인공지능(AI) 로봇이 인턴 사원을 거쳐 정직원이 되는 등 성과 평가를 받는 시대가 열렸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커넥트 현대 청주점은 지난달 27일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AI 청소로봇 ‘휠리 J40’ 2대를 미화원 직책으로 공식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휠리의 주요 업무는 하루 정해진 근무시간에 매장 1층과 3층 주요 고객 동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하며 청소 일을 한다. 휠리는 고감도 센서를 통해 바닥 오염도를 실시간 인식하고, 청소 강도와 주기를 자동 조정한다. 물 보충, 배수, 걸레 세척과 건조 같은 청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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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2 05:00:002일 수요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까지 오르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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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2 05:00:00술에 취해 대변까지 묻힌 채 쓰러져 있던 남편을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부(오창섭 부장판사)는 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5월 20일 오전 10시께 술에 취해 현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편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속옷과 다리 등에 대변이 묻은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남편의 사진만 몇 장 찍은 뒤 집을 나섰고 딸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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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2 01:00:00동급생을 'ATM', '노예' 등으로 부르며 금품을 빼앗고 여러 차례 집단폭행하는 등 수년간 괴롭힌 충남 청양의 가해 고교생 4명이 퇴학 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달 30일 청양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을 조사하는 공동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심의위)는 최근 가해 학생 4명에 대해 퇴학 처분 결정을 내렸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학폭 심의위를 개최했고, 조치 사항을 지난 27일 피해 학생인 A군 측에 서면으로 전달했다. 심의위는 가해 학생들로부터 A군을 보호하기 위해 접촉 금지를 포함, 협박 및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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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1 23:51:29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성적은 관객 337만명을 끌어 모은 ‘야당’이다. 400만은 커녕 350만 넘기도 힘들다. 천만 영화는 없었고 관객 수는 급감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단 6편에 불과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관객 수는 4249만7285명으로 집계됐다. 관객이 가장 많았던 달은 1월(890만5791명), 가장 적었던 달은 4월(543만6905명)이었다. 이는 전년도(6293만명)보다 2000만명 이상 줄어든 수치로, 2023년(5839만명)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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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1 22:47:07한국 의사들이 설립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가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IDEN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도로 만들어진 국제 학술 네트워크다. 2019년 국제학회로 공식 창립된 이래 매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내시경 기술과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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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01 22:39:10조달청은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Bundesbeschaffung GmbH)와 공공조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기관장 간 첫 공식 회의의 후속 조치이며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BBG 사장이 직접 방한해 이뤄졌다.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 4월 혁신조달, 지속가능 조달, 차세대 전자조달 시스템(KONEPS) 구축 경험의 공유 등 조달 분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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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1 21:28:45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 원, 연간 400만 원)은 11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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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1 21:28:08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 4명이 지난달 22일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방문한 이란에서 급히 귀국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자 프로그램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23학번 박 모 씨는 “이란이 폭격을 당하는 등 전쟁 당사국이 됐기 때문에 2년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당시보다 훨씬 불안했다”고 전했다. 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내 중동학과(아랍어과·이란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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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01 21:24:37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두 번째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최종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경우 특검은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1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며 “5일이 마지막 출석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이후에는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5일은 저희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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