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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시한폭탄"…쇠파이프 가득 실은 화물차, 벌금은 고작
사회일반2024.04.2715:32:42
화물차 적재 기준을 훌쩍 초과한 화물을 싣고 도로 위를 주행한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원도 철원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하는 화물차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적재함 길이와 탑 높이보다 두 배 이상 긴 철제 파이프 백여 개가 묶여 1톤 트럭에 실려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휘어져 아슬아슬하게 실려있었다. 운전자는 비닐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도로교통법 안전 기준을 넘은 적재물을 싣고 운전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나무 부산물로 만든 정수기가 있다[지구용]
생활 2024.03.24 16:05:00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UN이 무려 30여년 전, 1992년 제정한 날입니다. 역시 모르는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물 사용량 3위인 동시에 물 부족국가로 분류됩니다. 특히 가뭄으로 농업용수, 산업용수가 부족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은 안전하지 않은 식수원에 의존하고 있고, 2030년에는 지구 온난화·급격한 도시화·인구
서초동 야단法석
한달 남은 이화영 선고…이화영 對 검찰 '검사실 술판' 진실논란 가열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4.04.27 11:28:53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검찰이 '검찰청 술판' 의혹으로 한 달 가까이 입씨름을 하고 있다. 한 달여 남은 선고를 앞두고 이 전 부지사 측이 여론전을 벌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도 10차례에 걸쳐 이 전 부지사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검찰청 내 술자리가 지난해 5~6월 '
  • 돼지만도 못한 '청룡'…2월 출생아도 2만명 붕괴[송종호의 쏙쏙통계]
    사회일반 2024.04.28 05:30:00
    올해 2월 출생아와 사망자 수가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역대 최저와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매번 월별 기준 출생아수가 최저기록을 갈아치우고는 있지만 이번엔 지난 43년 사이 최저·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 감소는 52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청룡, 푸른 용의 해로 이른바 ‘길(吉)띠’로 꼽히는 해인데도 출생아가 늘기는 커녕 감소세가 멈추지 않는 형편입니다. 실제 2007년 정해년 황금돼지띠의 해에 매년 급감하던 출생아수가 반짝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통상 연초에 출생아 수가 많고 연말로 갈
  • "내가 이 후보 찍으라고 했잖아"…딸 총선 투표지 찢어버린 50대男 결국
    사회일반 2024.04.28 01:00:00
    4·10 총선 투표일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의 투표지를 찢은 50대 남성이 고발돼 법에 따른 처벌을 앞두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전북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군산시 삼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딸에게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찍으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기표를 마친 딸의 투표지를 확인하고 자기 뜻을 따르지 않자 “잘못 찍었다”며 투표지를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상 자신 혹은 타인에 의
  • "대법관 등 사건 관련자들 죽일 것"…자신 사건 맡은 대법관 살해협박한 50대男
    사회일반 2024.04.27 23:54:43
    자신의 사건을 맡은 대법관을 살해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7일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를 받는 김모 씨에 대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나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감정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점, 노모를 모시고 있는 점, 수사와 재판에 성실하게 응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대법
  • [영상]판사 출신 변호사 "하이브는 망했다…민희진 카톡이 배임 혐의 전부?"
    사회일반 2024.04.27 23:09:15
    하이브가 K팝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판사 출신 변호사가 업무상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7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이브 입장문을 봐도 (민 대표가) 배임음모를 회사 회의록, 업무일지에 기재했다는데 그게 말이 되나”라며 “카톡 자료가 가장 결정적 증거라면 하이브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
  • 남편 바람나 이혼했는데…불륜女에 패소해 소송비용까지 부담한 유명 유튜버
    사회일반 2024.04.27 20:52:35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33)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33)씨의 연인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최근 아옳이가 서 씨 연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선고했다. 이 판결은 아옳이 측이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지난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같은해 11월 결혼한 아옳이와 서 씨는 2022년 이혼했다. 아옳이는 서 씨가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다며 그의 연인 A씨를
  • 의협 차기회장 "정부가 동네 양치·건달이나 할 저질 협박…털끝 하나 건드리지 마라"
    사회일반 2024.04.27 20:43:15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하며 끝까지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 [영상]돈 없다던 MZ세대 백화점서 펑펑 쓴다…1030 '바글바글' 무슨 일?
    사회일반 2024.04.27 16:13:46
    코로나 당시 보복소비 심리로 인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근 매출 상승세가 주춤한 백화점들이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명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이 아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디저트, 굿즈, 캐릭터 등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을 모객하기 위해 디저트 전문 ‘스위트 파크’를 비롯해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 스누피, 별별춘식 등을 선보였고 내달 2일부터는 토이스토리 팝업도 연다
  • “부모님 교통사고 때문에…” 여친에게 6억 뜯어낸 상습사기범의 최후
    사회일반 2024.04.27 15:53:38
    중고거래 앱에서 사기를 일삼고 여자친구에게 수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3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이진재 부장판사)는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약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누나가 결혼해 돈이 필요하다", "부모님 교통사고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 돈을 빌렸다. 이후 "계좌가 정지돼 추가로 돈을 빌려줘야지 갚을 수 있다"며 26차례에 걸쳐 6
  • "움직이는 시한폭탄"…쇠파이프 가득 실은 화물차, 벌금은 고작
    사회일반 2024.04.27 15:32:42
    화물차 적재 기준을 훌쩍 초과한 화물을 싣고 도로 위를 주행한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원도 철원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하는 화물차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적재함 길이와 탑 높이보다 두 배 이상 긴 철제 파이프 백여 개가 묶여 1톤 트럭에 실려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휘어져 아슬아슬하게 실려있었다. 운전자는 비닐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도로교통법 안전 기준을 넘은 적재물을 싣고 운전
  • 집안싸움에 하이브 주가 12% '뚝'…개미는 오히려 샀다?
    사회일반 2024.04.27 14:56:46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격화하며 일주일 새 하이브(352820) 주가가 12%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1조 2000억 원 이상 증발했다. 위기감을 느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하이브를 대거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하이브는 전날 20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들어서만 12.58% 하락했다. 19일 23만 원 선이었던 주가는 현재 20만 원선을 턱걸이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회사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권을 발동
  • 강릉 자원재생공장서 큰불…불길 3시간 만에 잡아
    사회일반 2024.04.27 14:04:34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자원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화재가 발생해 헬기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150명을 투입했다. 당국은 현장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날 오후 1시 5분께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릉시는 이날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尹정부 의료개혁 때린 안철수…"의대 증원 1년 미뤄야"
    사회일반 2024.04.27 13:52:13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한 정부 정책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며 의대 증원 문제를 1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며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 간 의대
  • ‘음주전과 10범’ 50대, 가석방 풀려나 또 낮술 만취 운전
    사회일반 2024.04.27 13:40:57
    50대 상습 음주운전자가 대낮에 또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결국 철창에 갇혔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6) 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3시 10분께 경북 봉화군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5% 상태로 승용차를 몬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번 사건 이전까지 이전까지 음주와 무면허운전으로만 벌금형 5회, 집행유예 2회, 실형 3회 등 총 10회의 처벌을 받은
  • 코인 투자 실패하자 고객 돈 19억 꿀꺽…증권사 직원 철창行
    사회일반 2024.04.27 13:37:32
    코인 투자에 실패하자 19억 원 넘는 기업의 자금을 빼돌려 사용한 국내 증권사 직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모 씨(32)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양 씨는 국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에 근무하며 대기업이 위탁한 자금 관리를 담당하던 중 지난해 13회에 걸쳐 19억 원이 넘는 기업의 자금을 인출해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양 씨는 해외 코인 선물거래 투자에 실패하며 생긴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범행을
  • 무기 매개로 강화하는 북한-이란-러시아 삼각공조
    사회일반 2024.04.27 13:22:16
    북한이 이스라엘과 정면 충돌 직전까지 갔던 이란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또 한미연합연습을 비난하고 러시아를 두둔하는 담화문도 쏟아냈다. 북한과 이란 러시아가 미사일 기술과 무기를 매개로 3각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대외경제상이 대외경제협력을 담당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직접적인 무력충돌이 벌어진 직후의 방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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