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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인비보' 세계 11개국서 만난다

美·中·獨 등과 수출계약

지난달 4일(현지시간) 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바이오컨벤션에서 바이오 전문가들이 로킷 부스에 설치된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로킷




로킷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해외 11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해외 시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미국,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스페인, 일본, 대만, 중국 등 11개국에 자사 바이오 3D 프린터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국제줄기세포임상학회(ISCT 2018),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HIMSS 2018), 국제바이오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아시아 최대 소비재 전시회(CES Asia 2018) 등 6건 이상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로킷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올인원 바이오 3D 프린터인 ‘인비보’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인비보 출시 1년 만에 100여 가지의 바이오 프린팅 사례를 선보였다. 지난해 독일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수준의 바이오 프린팅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로킷은 인비보를 활용한 신재료 연구, 조직공학, 실제 재생의학 연구를 통해 해외 시장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핀란드 아보 아카데미 대학(Abo Akademi University)에서 친환경 미래 소재 나노셀룰로오스(섬유소)를 이용한 바이오 잉크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내 약 28개의 리서치 그룹이 어우러진 BI(Biointerfaces Institute)는 각 분야의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전문 분야를 상호 협력 하에 실제 의료 헬스케어에 사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최첨단 융복합 연구소이다. BI는 모든 공동 랩이 각 분야에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을 위해 로킷 인비보를 활용한다. 또 조직공학 분야에서도 활용영역이 깊어져 황반변성으로 일어나는 망막질환을 모델링 할 수 있는 조직을 연구하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조직공학 연구소도 인비보를 이용한 연구를 시도중이다.

로킷은 바이오 3D 프린터 기술 업체에서 나아가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 장기를 연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3D 프린팅이 개발된 목적인 자가 세포로 자가 조직 및 장기 이식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지속해서 바이오 3D 프린팅과 관련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및 다양한 연구 분야의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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