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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메르스 확산 가능성 차단, 2015년 실패 거울삼을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을 갔다가 7일 귀국한 A(61)씨가 이날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이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라”며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질병관리본부장은 방역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불안을 줄이는 데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후 이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능후 장관께 전화로 이것저것 여쭙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으로 직행, 바로 음압상태 격리.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 중이다.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뉴얼대로 이행해 확산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고, 국민께 신속 투명하게 설명드려 불안감을 드리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부탁했다”며 “2015년의 실패경험을 거울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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