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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주연 '마휘영'으로 안방극장 데뷔..기대 UP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의 ‘청량함의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어제 (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 ‘마휘영’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신승호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극중 신승호가 맡은 ‘마휘영’은 명석한 두뇌에 젠틀한 성격까지 갖춘, 모두가 신뢰하는 인물. 하지만 완벽한 겉모습 뒤에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진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푸르른 언덕을 배경으로 흰 셔츠를 입고 깨끗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의 얼굴에는 싱그러운 웃음이 피어나 훈훈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어지는 사진 속 신승호는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나른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우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이전 사진과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극중 ‘마휘영’ 이면에 자리잡은 고독한 면모를 드러낸 것. 이날 촬영에서 신승호는 때로는 반짝이고, 때로는 위험한 ‘열여덟 청춘’의 콘셉트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신승호는 웹드라마 ‘에이틴’의 ‘남시우’ 역으로 데뷔, 10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소유, 오반의 ‘비가 오잖아’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풋풋한 첫사랑의 아련함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일식’ 역으로 캐스팅 되는 등 대세 신인의 행보를 걷고 있다. 이에 신승호가 안방극장 첫 주연 출연작인 ‘열여덟의 순간’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신승호를 비롯해 옹성우, 김향기, 강기영 등이 출연하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오는 22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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