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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마음대로 못 잡는다…총허용어획량 시범 업종으로 추가

내년 7월까지 TAC 28만6,045톤

삼치 /사진제공=해수부




해양수산부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총허용어획량(TAC)을 28만6,045톤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TAC는 해수부가 수산자원량을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설정하는 것으로 고등어·전갱이·꽃게 등 12개 어종과 대형선망 및 연안통발 등 14개 업종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어기는 오징어와 고등어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지난 어기(30만8,735톤) 대비 TAC가 7.3% 감소했다. 해수부는 키조개를 어획하는 전남 잠수기 업종을 새로 추가했고, 지난해 연근해 어획량 6위를 기록한 삼치를 시범사업 업종으로 추가했다.



TAC 시범사업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갈치와 참조기에 이어 삼치까지 3개 어종에 적용한다. 2021년 7월부터 시작되는 어기에 본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치 TAC는 어획 비중이 높은 대형선망, 쌍끌이대형저인망, 서남해구중형저인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TAC 관리어종을 연근해 어획량의 50%로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대상 어종과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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