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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AI 의료영상 분석 기업 뷰노, 코스닥 노크

28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의료 영상 및 생체신호 AI로 분석 진단 보조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 선정 기술력 특례상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해 X선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하는 바이오벤처 뷰노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생산 제품이 최근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바이오·의료 기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으로 데뷔할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뷰노는 28일 거래소에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총 1,134만4,116주로 이 중 230만주(20.2%)를 공모로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다.

뷰노는 삼성종합기술원 정보기술(IT) 연구원 출신 3명이 2014년 12월 창업했다. 김현준(사진) 대표와 이예하 이사회 의장, 정규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축이다. 삼성에서 AI 관련 앱과 음성인식 기술을 연구했고 뷰노 창업 후에는 의료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뷰노는 X선·CT·자기공명영상(MRI) 같은 의료 영상 데이터와 생체신호를 분석하고 진단을 돕는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현재까지 5개 제품을 상용화했다. 2018년 5월 뼈 나이 진단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시작으로 뷰노메드 딥브레인(뇌),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흉부), 뷰노메드 펀더스AI(안저·안구 뒷부분) 등이다. 현재 뷰노메드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등 130곳이다. 세계중환자의학회지 등 약 45곳에 연구 관련 논문 등을 발표했다. 이달 22일에는 뷰노메드 펀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1호로 지정됐다. 뷰노메드 펀더스는 AI로 눈 내부 후면에 망막이 있는 영상을 분석해 혈관 이상, 녹내장성 디스크 변화, 망막 신경 위축, 출혈 등 12가지 이상 소견을 확인한다. 지난 4월에는 폐 CT·X선 영상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도 시작했다. 관련 논문을 AI가 학습, 폐렴의 증상 패턴을 분석해 코로나19를 진단한다. 연구 목적인 만큼 각 의료기관에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아직 실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뷰노의 최근 매출액은 1억6,200만원, 순손실이 59억원이다. 직원은 114명, 최대주주는 이예하 의장으로 지분율은 21%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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