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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아마존프라임 진출 계기 될 것" 박정호 SKT 대표, 아마존·애플TV 협력 가능성 시사

21일 월드IT 개막식 참석 자리에서 입장 밝혀

넷플릭스와도 협력 가능성

파운드리에도 투자 의향 밝혀

박정호(오른쪽 두번째)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SK텔레콤 부스에서 최기영(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 칩셋 샘플을 건낸 뒤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호 SK텔레콤(017670) 대표가 아마존프라임, 애플TV와의 협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 특히 아마존프라임과의 협력으로 K콘텐츠가 아마존 프라임에 들어갈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IT쇼 개막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애플TV와의 협력을 하고 있다"며 "아마존프라임과도 당연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아마존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의무는 스케일을 만들어주고 우리나라 K콘텐츠가 나갈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콘텐츠가 잘 번역돼 공급되면 교민 단위가 아닌 미국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고 말했다.

넷플릭스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만나자고 했다"며 "넷플릭스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반면 디즈니와의 협력 가능성에는 “콜라보는 없다고 서로 확인을 한 상태”라며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KT 부스에서 박정호(왼쪽 두번째부터) SK텔레콤 대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피온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 대표는 "파운드리에 투자해야 할 것 같다"며 "대만 TSMC 수준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해주면 국내 많은 벤처들이 기술,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월드IT쇼 SK텔레콤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이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설치됐다. 특히 박 대표는 사피온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사피온 X220' 칩셋 샘플을 기념으로 선물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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