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2050 탄소중립위' 출범식 참석..."탄소중립 달성 주춧돌"

탄소중립 실현 위한 최상위 컨트롤타워

국무총리, 장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

친환경 위촉장 등 행사도 출범 취지 살려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배출량 0(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향후 30년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경제·산업·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로 기능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국무총리·민간위원장), 정부 부처 장관(18명), 각계를 대표해 위촉된 민간위원(77명)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관 거버넌스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제정되는 경우 위원회는 법률에 근거한 위원회로 전환된다.

이날 열린 출범식 자체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개최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 발생량을 산정하고 행사 종료 이후에는 산정된 탄소 발생량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상쇄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에게 전달되는 위촉장은 버려진 종이 상자를 활용했으며 액자틀 및 나뭇가지는 종이로, 나무 위에 핀 꽃은 휴지로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 말씀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 산업계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후위기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는 모범을 대한민국이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이자 우리나라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되어 튼튼한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