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대통령 지지율 9달 만에 최고치…‘민주’도 ‘국힘’ 역전

■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 평가, 긍정 45.5% vs 부정 51.2%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7% vs 국민의힘 34.9%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해 약 9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아울러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20주 만에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4%포인트 높아진 45.5%(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7.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상승 중이며 해당 수치는 2020년 10월 3주(45.6%) 이후 최고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51.2%(잘못하는 편 14.6%, 매우 잘못함 36.5%)로 3.7%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 격차(5.7%)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지만 한 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처음이다. ‘모름 및 무응답’은 3.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6.2%포인트↑), 대구·경북(5.8%포인트↑), 서울(5.0%포인트↑), 호남권(4.6%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다. 연령별로도 20대(7.2%포인트↑)·70대 이상(6.5%포인트↑)·50대(6.5%포인트↑) 등 대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7%로 전주 대비 3.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2.2%포인트 낮아진 34.9%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건 20주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난해 9월 1주(37.8%) 조사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국민의힘은 지난 3월2주(32.4%)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4%, 정의당 3.4%, 시대전환 0.5%, 기본소득당 0.4% 등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응답률은 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