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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맛 지킴이

와인의 산화를 막아주는 코르크 마개 주사기

와인은 일단 개봉하면 산소와 접촉, 산화가 진행돼 당초의 맛과 풍미를 잃는다. 기분 날 때마다 1~2잔씩 마시는 애호가들에게는 언짢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코르크마개를 대신할 고무 소재 마개들이 출시돼 있지만 산화를 완벽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의료기기 사업가인 그렉 람브레히트가 해법을 찾았다. 피부에 영구적인 구멍을 내지 않고 장기에 주사기를 꽂을 수 있는 의료용 주사바늘에서 영감을 얻어 코르크 마개를 따지 않고 와인을 따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것.

사용자는 이 장치를 와인병에 결착한 뒤 2㎜ 굵기의 바늘을 코르크 마개에 찔러 넣고 아르곤(Ar) 가스 주입 핸들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불활성·무독성 가스인 아르곤이 병속에 주입되고, 그 압력에 의해 와인이 분출구로 나온다. 20초면 1잔을 따를 수 있으며, 언제든 바늘만 빼내면 코르크는 알아서 막힌다. 다 마실 때까지 산소와의 접촉이 원천 봉쇄되는 것이다.

코라빈 와인 액세스시스템
와인 분출시간 : 1잔당 약 20초
캡슐 수명 : 15잔 (1잔 140㎖ 기준)
가격 : 299달러
구입 : corav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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