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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넘버원 우드 브랜드로 우뚝 서다

세계 골프용품 브랜드에서 메이저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테일러메이드다. 다수의 선수들이 투어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마추어 골퍼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테일러메이드가 많은 골퍼로부터 사랑을 받고, 메이저 브랜드로 성장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별히 하나를 꼽는다면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드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우드를 출시해왔다. 신제품들은 무게중심을 옮겨 볼 구질에 변화를 둔 것부터 샤프트와 헤드를 분리, 튜닝하는 기술까지 신선함의 연속이었다. 특히 블랙 일색인 헤드에 화이트 컬러를 채택한 것은 테일러메이드의 남다른 발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테일러메이드는 자타공인 ‘최고의 우드 브랜드’로 꼽힌다.

대표 모델, R15

테일러메이드 인기 중심에는 ‘R’ 시리즈가 있다. R 시리즈의 시작은 2001년 R3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300은 3개(300, 320, 360)의 모델로 라인업돼 선호도, 실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헤드 체적이 300cc를 넘어선 최초의 드라이버기로 샷거리와 방향성의 획기적 향상을 이루며 세계 드라이버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후 R시리즈는 2002년 R500, 2004년 r7 쿼드와 r5 듀얼, 2007년 r7 슈퍼쿼드, 2009년 R9, 2010년 R9 슈퍼트라이, 2011년 R11, 2013년 R1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모델로 각인됐다. 그런데 R시리즈는 지난해 테일러메이드가 주력 모델로 SLDR을 출시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R시리즈의 DNA를 공유하면서 모델명을 전혀 다르게 가져간 탓이다. 하지만 테일러메이드가 2015년을 맞아 R15를 출시하며 R시리즈는 다시 돌아왔다.

R15에 탑재된 기술은 크게 세 가지다. 로프트, 라이 조정 슬리브를 장착한 셀프 튜닝에 헤드 전체가 반발체로 작용하는 스피드포켓 기술은 이전과 다름없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솔에 장착된 무게중심추다. SLDR에 탑재됐던 기술인데 무게추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무게중심을 옮겨 드로와 페이드 편차를 주는 방식인데 이전에 지적됐던 낮은 관용성을 해소했다는 것이 테일러메이드의 설명이다. 무게추를 힐과 토 방향으로 벌리면 최대의 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그 결과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도 헤드의 비틀림이 최소화돼 방향성이 안정됐다는 뜻이다. 특히 스피드 포켓을 별도로 장착하지 않아도 레일의 홈이 같은 효과를 보여줘 추가적인 샷거리 증대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크라운을 화이트 컬러로 처리함과 동시에 골퍼의 선호도를 고려해 430, 460 모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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