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PGA 투어 정책위원회는 지난 28일 병역 의무 대상 선수들에 대한 출전권 보장 규정을 승인했다. 배상문은 오는 2017년 8월에 대회 일정이 마감되는 2016-2017시즌까지만 출전권이 보장돼 있었다. 올해 입대하더라도 전역 후 갈 곳이 없어지는 셈. 하지만 이번 조치로 전역 후 바로 2017-2018시즌을 뛸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정규대회는 다음달 말 끝나지만 이후 9월 말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오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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