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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네오스타즈]신진에스엠, “기술 투자로 플래이트 절단 분야 확대”

신진에스엠이 기존에 자르기 어려웠던 재질의 선재 분야까지 다룰 수 있는 절단 설비 개발로 사업 영역 다변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진에스엠 관계자는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재 중에는 재질 별로 자르기 쉬운 것과 어려운 것 등 편차가 다양하다”며 “기존에 신진에스엠이 다루기 어려웠던 선재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설비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에스엠은 표준형 플레이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플레이트는 스틸, 스테인리스 등을 가공한 기계산업 소재로 공장설비나 산업기계, 공작기계에 사용된다. 국내 플레이트 시장은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신진에스엠은 이중 약 3%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에스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난삭재ㆍ극후물 절단설비 개발을 위해 앞으로 1년간 약 9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난삭재는 탄소나 망간 등의 함유량이 달라 자르기 어려운 선재, 극후물은 두께가 두꺼운 선재의 종류를 말한다.



신진에스엠 관계자는 “현재 신진에스엠은 알루미늄 등 소형 플레이트에 최적화된 설비를 갖고 있다”며 “차별화된 설비투자를 통해 강종을 넓혀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연구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난삭재ㆍ극후물 플레이트 시장은 영세 업체들이 난립해 있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신진에스엠이 기존 플레이트 시장에서 앞선 기술로 최적화된 설비를 갖췄듯, 난삭재ㆍ극후물 플레이트 시장도 자동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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