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한샘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14%(5,300원) 상승한 9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샘은 전날 공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증가한 24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세월호 사건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소비둔화로 인한 유통업체들의 부진 속에서도 직매장 추가,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대형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이케아(IKEA)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비해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신임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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