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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 리더] 세라트랙

기술력 국내보다 해외서 더 인정<br>글로벌 세라믹 부품 선두주자

이민희 대표




세라트랙은 합성섬유용 고품질 세라믹 부품 제조 및 공급회사다.

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세라트랙은 합성섬유 생산, 세라믹 사출성형, 세라믹 금형 분야의 기술자들과 대학연구소 연구원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03년 1월 설립됐다.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R&D)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성능, 고품질, 고신뢰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라믹부품 생산에서 출발, 현재 텍스타일 부품사업부, 기계사업부, 산업용 세라믹사업부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제품 생산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및 빠른 배송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인도 등은 물론 기술력이 앞선 독일과 일본 등의 해외 고객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지사 설립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 합성섬유용 세라믹 부품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같은 사세 확장에 따라 지난 2010년 20억원이던 매출액도 지난해 44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의 90% 정도가 수출을 통해 올린 실적이어서 세라트랙의 기술력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높이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세라트랙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와 직접 방문을 통한 마케팅 전략, 고객맞춤형 제품 생산 등을 통해 확보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고객으로부터 직접 품질 및 기능개선 사항, 트랜드 등을 정확하게 인지, 이를 개발 및 생산에 접목함에 따라 경쟁업체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민희(사진) 세라트랙 대표는 "최근 극단적인 성능 품질의 세라믹 부품이 요구되고 있는 원사 프로세스의 경우 나노 등의 기술력이 첨가된 기능성 원사 개발이 주류를 이룸에 따라 첨단 고기능성 세라믹 부품 적용이 필수"라며 "이에 따라 세라트랙의 사업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라트랙의 경쟁력은 크게 7가지로 요약했다.

먼저는 각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조직경쟁력 극대화이고, 다음은 소재와 세라믹 프로세스, 금형, 가공, 영업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확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료부터 가공, 최종검사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컨트롤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풍부한 고객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해 향후 신속한 영업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직원들의 유대감과 소속감, 애사심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고, 능력 위주의 조직운영과 정도 경영을 펼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열정과 도전, 중단 없는 전진'이란 슬로건에 따라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젊고 패기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세라트랙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시장을 보는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치밀한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맞춤형' 최고 제품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생존과 발전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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