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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고향' 성주군, 도·농복합 변신 가속

산단조성 효과 잇단 기업유치에 참외 중심 수익구조 변화 일어


국내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에 산업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도·농복합 경제 체제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성주군은 그동안 참외 위주의 농업수익(3,500가구 매출 3,000억원)이 가장 컸으나 최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성공으로 수익구조가 바뀌고 있다.

성주군은 이미 1차 지방산업단지가 모두 가동돼 지역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2차 산업단지 역시 모두 분양되자 3차 산업단지까지 추진중이다. 성주군이 이처럼 산업단지를 잇따라 조성하는 것은 대구에 인접하면서도 저렴한 용지분양가를 비롯해 여건이 다른 곳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주군은 3차 단지까지 조성될 경우 200억원의 세수가 추가 확보되고 1만명 이상의 일자리도 확보해 도·농 복합 산업체제로 전환되면서 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항곤(사진) 성주군수는 "3차로 3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확보하고 기존 지역에는 구조고도화를 실현해 기업 하기 좋고 살기 좋은 지역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촌 만들기의 하나로 시작한 '클린 성주 만들기'가 전 주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돼 깨끗한 들녘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운동이 성과를 거두자 전국적인 환경분야 각종 평가에서 대상을 휩쓸며 청와대 국무회의 우수사례로 소개되기까지 했다. .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참외도 수출 지역이 동남아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가격하락을 막아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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