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예술위에 따르면 개인 최우수연기상은 '선녀씨 이야기'에서 어머니 역을 연기한 고현주씨가 수상했다. 이 작품의 이삼우 씨가 희곡상·연출상을 받았으며, 무대예술상에는 '불나고 바람 불고'의 민병구 씨에게 돌아갔다.
'잊다! 있다!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대표극단들이 경연에 참여했다.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대표극단의 초청도 공연도 펼쳐졌다.
대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으며, 상금 1,000만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에는 극단 앙상블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장상(이하 은상)에는 극단 가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극단 까치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에는 극단 홍성무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상에는 극단 무, 광주광역시 교육감상에는 극단 도모가 선정돼 각각 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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