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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동네슈퍼 공동사업 참여율 '미미'

슈퍼 조직화 조사 결과 공동구매 참여 17%, 공동마케팅 8.6% 수준

동네 슈퍼마켓의 상당수가 협력할 경우 보다 경쟁력을 갖출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공동사업 참여율은 2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발표한 ‘중소유통 조직화 현황과 시사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895개 전국 중소슈퍼마켓 가운데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는 점포 비율은 17.0%에 그쳤다. 공동배송이나 골목상권 광고 판촉 ·판촉 등의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점포는 각각 18.2%, 8.6%에 그쳤다. 동일한 상호나 로고를 사용하는 ‘공동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만이 65.8%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임의가맹체인이나 프랜차이즈체인, 협동조합 등 중소유통조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45.0%로 절반에 가까웠다.



낮은 공동사업 참여율에도 불구하고 중소상인들의 70%는 ‘가격과 상품경쟁력 제고에 공동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동네슈퍼의 조직화·협업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지원 과제로는 자금지원이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제지원(24.2%), 인프라지원(20.4%), 경영·운영지원(16.7%), 정보화 지원(7.9%) 순이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자본과 경영능력을 갖춘 대형유통업과 경쟁해야 하는 중소슈퍼마켓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점주들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함께 공동사업 조직본부 지원, 도매물류센터 건립 등과 같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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