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경제가 요즘 많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 시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2%로 감세 조치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 공제, 고용 확대 공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유효세율 22%가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15% 정도의 법인세를 냄으로써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의 현금 비축이 느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 당국이 통화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가대표급 기업도 현재 (수출 부진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굉장히 걱정된다”며 “정부 당국이 통화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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